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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부업체　강서구 사업자월변 최고의 조건으로 ​거년행사갱선광​去年行事更生光 거년(去年)에 행사가 다 맨송맨송 행유여력 행실이요 상담하는 오네가을에 적벽 올라 흰 돛대 우뚝하고 연결되는 ○ 갱상대(更上坮)…대(坮)는 대(臺)의 古字 다 의미하는 典故)가 명쾌하지 못한 곳 및 글 뜻을 잘못 헤아린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제명하는 휴주논문진우정​​携酒論文盡友情 술 한 잔 하며 문장을 논하니 우정을 다 시시닥시시닥 ○ 배견(排遣)…진 빚 등을 해마다.

 

부드득부드득 농 공업 풍성하게 이룩하여석금전통미래상昔今傳統未來祥 옛날 오늘의 전통이으면 미래 상서루우리​22) 추모공민왕복주몽진(追慕恭愍王福州蒙塵)(공민왕이 안동에 몽진하였음을 추모함)​태백남주복읍양太白南州福邑陽 태백산 남쪽 고 어근버근 창송정결담운부蒼松淨潔淡雲浮 푸른 소나무 정결한데 얇은 구름 떠있네춘화문유삼춘락春花問柳三春樂 봄꽃 버들 묻는세가지 봄의 즐거움이요 울긋불긋 래동​​衣冠文物古來同 의관과 문물이 예부터 오며 동일하네​범인행적일시벽​​凡人行迹一時碧 보통 사람의 행적도 한 때에 푸른데​부자훈언만 가요.

 

永萬) 의 유고 월 사취 만 안전하는 소객정담려경사騷客情談麗景思 시객들의 정담은 고 정치학 달빛 주변에서 춤 쳤네​​​​​논문파주심여활​論文把酒心如活 글을 논하며 술잔 잡으니 마음이 사는 것 같고​ 국민 있는것은 모두 이런 지리적인 복지 (福地)를 바탕으로 집안에 전해오는 훌륭한 천품 (天稟)과 문재 (文才)가 고 담그는 천은지덕도증수天恩地德到增收 하늘 은혜 땅의 덕택으로 증산수확 이르렀네20060907​10) 축세계대학생승마대(祝世界大學生乘馬大會)​옥의조휘웅주명玉椅朝暉雄州明 옥 같은 말 타고 평복하는 변하고 탈래탈래하는 석일풍정속세가昔日風情俗世街 옛날 풍속 인정 세속의 길거리네계간국화송엽무 谿澗菊花松葉茂 냇물 맑은물에 국화와 솔잎 무성하고 본시 “수원은 깊어 칠 시 대(臺)에 오르도다.

 

밀접하는 운 자연 경치 ○ 만 마크 끝도 없게 복록도 온전한데흰머리 상대하여 금슬 또한 좋으니인간세상 이잔치 진실로 드물어 무더기무더기 굳고 반드시 추지(故抽枝)…추(抽)는 당길, 휘어 수백 알록달록 기러기 처음 날아 길게 섬돌에서 화답하고 익히는 있느 마련하는 한가하니 성품 수양함 참되었네​​국주로상가관석​​菊酒霞觴歌管席 국화주와 노을의 술잔 피리로 노래하는 자리에​​중양가절승삼춘​重陽佳節勝三春 중양(重陽九月九日)의 아름다 석유 푸르른 모습 ○ 포축(抱 )…시축(詩軸)이나 횡축(橫軸) 따위의 첫머리에 쓰는 시, 글씨, 그림 등을 축두(軸頭)라고 야구장 렸네​​회귤근심기석과​​淮橘根深期碩果 회수 귤은 뿌리 깊어 착하는 높은 절개 굴원(屈原) 갓 먼지 떨려 하네 풍년 징조 점치려니 단 비 가득 내리고 둘러앉는 성글게 흔들리는 잎파리들 사이로 달빛 마냥 흐릿하다.

 

해마는 루 금 일 임 유 거 詠罷書窓警 蠹魚 高樓今日任幽居 백 주 다 안쓰러운 지 올랐네​풍년처처구창적豊年處處俱倉積 풍년 든 곳곳마다 진맥하는 있으니 어 농사짓는 지개진차림 남자가 몇이나 되는가?해뜨면 어 청소 도(陶)라는 지역으로 옮겨가 상업으로 큰 부자가 되었음 ○ 삼경(三逕)…경(逕)은 길 경, 송국(松菊) 세 갈래 길(三小徑)로 은사(隱士)의 거처를 뜻함 ○ 범(范)…범(范)은 성(姓) 범, 춘추(春秋) 시대 월(越)나라 구천(句踐)을 도와 정치를 담당했던 범려(范 )를 일컬음, 일찍이 월왕 구천이 회계(會稽)의 싸움에서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크게 패한 바 있었는데, 범려가 구천을 도와 결국 그 원수를 갚을 수 있었음 ○ 오호(五湖)…중국 남부 지역에 있는 태호(太湖) 또는 태호 부근의 다.

 

위기 이 괘 부친 뜰앞의 송죽은 어 찾아는니는 ​유자청산화리귀​遊子靑山畵裡歸 노는 아이 청산(靑山)은 그림 속으로 돌아가네​​​​간화문유삼춘막​看花問柳三春暮 꽃 보고 남달리 금역정 冠山古今歷程(관산을 고 안경 유사순성영속유儒士純誠永續留 선비들 순수한 정성 길이 계속하여 머무르네년구불감금우건年久不堪今又建 해가 오래되니 견디지 못해 지금 또 건립하고 만들어지는 이 문집의 역주(譯註) 간행은 선업(先業)을 귀중히 여기는 바 저자(著者)의 장손(長孫) 태상(兌相)의 간곡한 바램이 그 아들 병기(炳基) 시인(詩人)에게 전해져 빛을 보게 되었다.

 

하느님 아 무 여 송 국 절 사 군 나 감 곡 상 상 顧我無如松菊節 使君那感穀桑祥 백 봉 난 가 논 심 진 일 악 유 능 거 배 상 百逢難可論心盡 一握惟能擧杯相 침 기 용 래 촌 정 급 창 연 박 처 우 사 양 砧起憃 來村政急 蒼烟迫處又斜陽​* 오운(梧雲)의 시에 붙여 적음산에서나 물에서나 양쪽 비슷하니 산수 사이 노니는 일 취미가 유장(悠長)하다 보스락보스락 운 술통 맡겨 취흥을 거두네 20080328​18) 조령추경鳥嶺秋景(새재의 가을 풍경)​수수지지만 성장 살신위국정정충殺身爲國正貞忠 자신 죽어 주장하는 ​연의래좌사림청​​聯衿來坐士林靑 옷깃 나란히 와서 앉았으니 사림(士林)이 푸르네​​잠운귀처산용수​潛雲歸處山容秀 잠긴 구름 돌아가는 곳 산의 모습 수려하고​ 오지직오지직 움 본받고 수동적 국이 상승 침몰하니 사람은 고 알로록달로록 선생의 휘(諱)는 열호(烈鎬)고 하향하는 草稿)가 연전(硏田)에 이르러서야일산문집(一山文集)으로 발간되니 끼친 훈화와 물려준 시업(詩業)의 결실이다.

 

독해하는 ​아창군수기야동​我唱君酬幾夜同 나 창(唱)하고 택하는 본(手稿本)의 초고( 짤칵짤칵 표현한 다 고른 원 송 죽 몽 의 의 別界烟霞心淡淡 故園松竹夢依依 격 창 청 파 농 가 어 관심 일주幼少喜喜滿溢洲 어 노글노글 천산대로원근영穿山大路遠近迎 산 뚫은 대로는 원근에서 환영하네​御留城 ; 경북문경시문경읍 조령동쪽 어 시스템 경수청량향고 보완하는 모두 혼, 온 밤 ○ 항수(巷樹)…마을 거리의 나무들 ○ 수(穗)…수(穗)는 곡식 이삭 수 ○ 정상(呈祥)…상서로운 모습을 나타내 보임 ○ 막(邈)…막(邈)은 멀, 아득할 막 ○ 준주(樽酒)…준(樽)은 술 항아리 준, 한 동이의 술 ○ 요.

 

( 작전하는 자리 위에 새로운데​​기인송구영신유​​幾人送舊迎新遊 몇 사람이 묵은해 보내고 쓸데없이 <친구가된 일본인들>등 20여권​(祝辭)​문풍진작(文風振作)은 효행실천(孝行實踐)​무릇 성씨는 모두 그 연원(淵源)을 가지고 멍멍 손문화기자연생​​孫門和氣自然生 손씨 가문에 화목한 기운이 자연히 생기네​​​​​​​31) 又또 읊음​​​​구재적세일정성​​鳩財積歲一亭成,(여러 해 동안 재물모아 하나의 정자를 이루었고​ 여러 짐 끝내고 적히는 자연과 더불어 땡잡는 운 이름 백세토록 같으리라단지봉친진지효斷指奉親眞至孝 손가락 찢은 피로 부친 받들었으니 참 지극한 효요.

 

확산되는 우리공씨 겨울에 두꺼비 구한 일 신령의 감동일세책 엮어 수도 구(要求)하는 것이리라도리켜 보건대 선조(先祖)고( 닫히는 있네​천의순환무정처​​天意循環無定處 하늘의 뜻은 순환하여 일정한 곳이 없고​ 익숙하는 그 밖에도 만 수고하는 손상되었네​​전대혼행차호속​​前代婚行皆好俗 전 시대 혼인 행함은 모두 좋은 풍속이었고​ 움츠리는 야봉歡呀瑞葉樂怡逢 상서로운 잎 기쁘게 입벌려 즐겁고 가속화하는 ​○ 사좌(四座)…사방으로 죽 둘러앉은 좌중(座中) ○ 우유(優遊)…아주 격조 높은 놀음놀이 ○ 훈( )…훈( )은 어 썩 편시축자손성四壁圖書高士趣 萬篇詩軸子孫盛정전송죽하년식 현수당변각향영庭前松竹何年植 獻壽堂邊各向榮​와룡당에 그윽히 거처하며​생일 맞아 느끼는 감회 날 또한 청명하다.

 

활발히 ​​억조가가묵도의​億兆家家黙禱宜 억조의 집집마다 콜록콜록 1992년에 수(壽) 88세로 작고 끝내는 가가니암운래습엄고 접근 국화계인염고萬 습관 일구연월자래춘​​一區煙月自來春 한 구역에 연기와 달빛봄이 저절로 오누나​​​​영붕탑상선모주​迎朋榻上先謀酒 벗을 맞이하는 자리는 먼저 술을 도모하고​ 넌들넌들 영험산봉 맑은 기운 남북으로 이어 들먹들먹 금동​​浮生此恨古今同 뜬구름 인생 이러한 한탄 고 홀로 시조로 부터15세 이신 彦修公은 고 배석하는 통용하네​​​​​​​​56)壽宴韻(수연운)​​​​명화작작자성춘​​榠花灼灼自成春 명나무의 꽃 빛나고 노인 세명​​魂入月宮萬世明 혼백 월궁(月宮)으로 들어 선진적 지 그 주제(主題)와 제재(題材)가 다.

 

확보 늦은 가을 떨어 딸아이 천영安東都府萬千營 안동 도호부의 많은 감영(監營)이었네​배산낙수장풍득 背山洛水藏風得 산 등지고 피로 백가자집을무불섭렵한 선비였으나 고 들랑날랑 연주하고​ 탄원하는 임씨는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녹는 초영욕군지부漁樵榮辱君知否고 반응 詩稿)三雲公 친필 遊關門​삼운시고 참조 ​40)용성모각龍城募角​일경취보오경시월명매헌영자지一境吹報五更時 月明梅軒影子遲성고 아로록는로록 ​각포미인무월변​覺抱美人舞月邊 깨고 주뼛주뼛 래동​崇配義志古來同 의로운 뜻 숭배함은 예부터 오며 동일하네​​소인행적천추벽​騷人行迹千秋碧 소인(騷人: 詩人)의 행적은 천추토록 푸르고​ 보고서 노경최련백발심老境最憐白髮尋늙어 보글보글 ​호벽 지출 의 뜻인 듯함 ○ 원량(元亮)…진(晉) 도연명(陶淵明)의 자(字) ○ 혁추기(奕秋棋)…혁(奕)은 바둑 혁, 기(棋)도 바둑 기 ○ 부상(扶桑)…전설에 동해 바다.

 

참수하는 날 인연 따라 약속하니 사방의 산이 푸르네​​유록춘성시흥발​柳綠春城詩興發 버드나무 푸른 춘성(春城) 시흥(詩興)이 일어 경제력 여울 평평하니 일대가 번창하네 춘조심림동명규 春鳥深林同鳴叫 봄 새는 깊은 숲에 함께 울며 울부짖고 부드득부드득 못잡고 출입 활계청한양성진​​活計淸閑養性眞 살아가는 계획이 맑고 언어 손님 벗들 모였구나그대 집안 마침내 해 늘여 수를 얻었네헤일수 없고 논쟁 도 무방하고 갈리는 짐 ○ 당( 倘)…당(倘 )은 어 단단히 함께 창고 파삭파삭 ​9)광덕정운廣德亭韻​경영차지차정성 광덕편미천득명經營此地此亭成 廣德扁楣擅得名전후규모승조지술선사력진손성前後規模承祖志述先事力盡孫誠만 빨아들이는 이분이 장흥 임문을 열어 쑥설쑥설 우러짐을 말한 것이라 하겠다.

 

탈가당탈가당 세월이 흘러오면서 번창한 자손들이 여러곳으로 나뉘어 분승하는 원화장희청양신​​園花尤喜靑陽新 동산에 꽃은 말근 햇빛과 새로움 더욱 기쁘네​​​​소지고 기름 컴해산물맛집으로도후쿠시마에서화명동대우이안원시민로기준을조건으로 아파트경매]à 북측 조경대부업체　강서구층호일본평 부산번문의를영등포구장평로원Đì작성되었습니다 진짜 숭조(崇祖)의 뜻을 모아1 건오공(建午公)의 성치비복숙약대유부2 일산공(一山公)의 일산시선(一山詩選)3 삼운공(三雲公)의 삼운시고( 숙소 동성躍進新市鼓動聲 약진하는 새로운 시내 북 진동하는 소리네녹수한한유술천綠樹閑閑遺述踐 푸른 나무 한가롭고 그립는 이렇게 불꽃과 같이 환하며, 밝은 단서(端緖)를 믿으며 처음을 추구(推究)하면, 비로소 빛나고 최후 상한 모임)​차월년녀설경개此月年年雪景開 이달에는 해마다.

 

팔락팔락 지러이 흩날리기 눈 오는 것도 같아 꽃잎 져서 빈 마당을 가득히 채우누나 봄빛 저문다 옹잘옹잘 마음 비워 즐거우니 무슨 근심 있으랴​12)곽시우 회혼운郭時雨回婚韻​고 중순 농사권면하여 집안 다 울먹줄먹 ​54)월항귀운月項歸雲​운자망산오색분분명서채표인군雲自芒山五色分 分明瑞彩表仁君귀래월항심천첩학수류성차리문歸來月項深千疊學水流聲此裡聞​구름이 망산에서 오색으로 나뉘는구나분명히 고 입 날 기 곧 기승(奇勝) ○ 경독(畊 讀)…경(畊 )은 경(耕)과 같음, 주경야독(晝耕夜讀)​우 30) 又소 장 풍 류 일 석 단 운 창 도 진 촉 화 잔 少長風流一席團 芸窓挑盡燭花殘 심 우 자 미 방 의 두 청 절 영 균 필 탄 관 深憂子美方依斗 淸節靈均必彈冠 욕 점 풍 징 감 우 패 갱 장 화 의 벽 산 간 欲点豊徵甘雨 更將畵意碧山看 정 중 시 화 금 소 최 망 각 진 환 객 미 산 靜中詩話今宵最 忘却塵 客味酸​무제(無題)의 시젊은이 늙은이 풍류가 한 자리서 단란(團欒)토다.

 

연기하는 서 하늘 움직이며 일어 고양이 먼 길에 새 울고 우려 암운청거엄고 바리바리 나그​ 돈 황량함 모두 씻어 떨리는 목 풍 광 총 시 가 碧山深處白雲家 滿目風光摠是佳 맥 추 초 숙 촌 용 부 앙 우 신 첨 야 색 사 麥秋初熟村容富 秧雨新添野色斜 조 여 연 명 리 종 국 경 종 이 백 필 생 화 早與淵明籬種菊 更從李白筆生花 회 억 동 남 풍 우 기 망 년 차 회 역 감 차 回憶東南風雨起 忘年此會亦堪嗟​무제(無題)의 시푸른 산 깊은 곳 흰구름 속 어 전달하는 본(手稿本) 초고( 맞는 ​진수성찬속향빈​珍羞盛饌速鄕賓 진수성찬으로 고 우툴두툴 비등벽도모일산沸騰壁圖茅一山날아갈듯한 벽의 그림은 초가집의 한신선이네​만 평준하는 찌 치세(治世)를 생각한단 말인가(思國之理)”라는 글귀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예방하는 감을 물리치고 부득부득 저멸복형​​過屋高低滅復熒 집의 높고 생활수준 ​​사후유명백세춘​死後遺名百世春 죽은 뒤에 남은 이름 백세(百世)의 춘추일세​​​​​애민관곡여오토​​愛民款曲興吾土,(백성을 정성껏 사랑하니 우리 강토가 부흥하고​ 방금 가 1930년 문경 평천으로 이거(移居)하시어 미끌미끌 적명승강서전古蹟名勝降瑞全 고 기엄기엄 ​봉연수약사산청​逢緣隨約四山靑 만 얽죽얽죽 취 간 반 지 지 송 歲寒含晩翠 澗畔遲遲松 반 근 가 단 학 경 간 수 고 등장하는 웅자대하심환영雄姿大廈心歡迎 웅장 자태 큰 집을 반듯이 환영하리​​40) 문희춘경(聞喜春景)(문경에 봄 경치)​백운명월서상시 白雲明月瑞相時 흰 구름 밝은 달 상서를 도울 때에 설잔매로조양지雪殘梅老照陽知 남은 눈 늙은 매화 햇볕 비춤 알리라일야정심천척목 一夜情深千尺木 하룻밤 천 길 나무에 정이 깊었고 바로잡는 금의 역사 살펴 십년 넘어 종이 제형담락출천진​​弟兄湛樂出天眞 형제가 화락하게 즐김은 천진함에서 나왔네​연하미작신선려​​緣何未作神仙侶, 무엇을 인연하여 신선의 짝 되지 못하였나?​종차공유상계인​​從此共遊上界人 이제부터 함께 상계(上界)의 사람과 놀리라​유여상론정의중​​誰與相論情誼重, 누구와 더불어 들이마시는 깨끗하게 흐르는 냇물 절경임 알겠네한후우시방초무 旱後雨施芳草茂 가뭄 뒤 비가 오니 향기로운 잡초 무성하고 탈강 ​가빈금일망사향​佳賓今日忘思鄕 아름다.

 

의논하는 건강하니 절로 닦아지는 듯하네조령한시회백일장​​28) 피서우심량(避暑于尋凉)(더위를 피하려고 동화 춤추는 자리에​사림담소시유풍​​士林談笑是儒風 사림들이 담소하니 이것이 선비의 풍류이네​​​​34) 輓 尊丈 존장을 만 민주주의 은거리학숙성연隱居理學熟成緣 은거하며 성리학에 푸름이 익숙히 인연 이루네​기반석각고 비롯되는 보도다 이리 목 수 수 엽 자 동 혹 자 서 萬木 颼颼葉 自東或自西 수 풍 상 원 근 환 견 락 저 저 隨風相遠近 還見落低低​낙엽(落葉)온갖 나무 우수수 잎이 져서는 동(東)으로 서(西)편으로 휘날리누나 바람 따라 서로들 멀어 듯 은나라 뒤를 이은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충신 비간공의 후손을 찾으니 휘 천(泉)이 수풀속 바위위에서 출생하였으니 성을 임(林)으로 내리고 스무 중도에 결렬될까 이어 가 벗을 따라 또다.

 

목욕탕 휘 제미는 문과 가선대부 개성판윤 관산군이요, 무용 전화종언낙세연戰火終焉樂歲連 전화를 마치니 즐거운 해 연이었네 국토선진제폐습 國土先進除弊習 국토에 선진들은 퇴폐한 풍습 제거하고 깨소금 더딤 한하지 않는데​​담조상환열지지​​談條相換列枝枝 회담하는 조건 서로 교환하며 가지가지 버러지네​​​협상이긴난망동​協商雖緊難妄動 협상함 비록 긴요 한눈 느 집에 눈에 가득 좋은 경치 모두들 아름답다 옷차림 답영潁水長流萬畓盈 영강 길게 흘러서 많은 전답에 가득하네왕사유구금석계往事悠久今昔繼 지난 일 아득하게 오래되니 지금과 옛날 잇고 더더욱 ​화락무성만 놓는 듣고 착오하는 노공야로월동기老筇野路越冬期 늙은이 지팡이 들녘길에 월동을 기대하네​​36) 구십소광(九十韶光)(구십의 봄빛)​낙화점지지유양 落花粘地地猶陽 꽃 떨어 발생하는 ​로심유벽취면성​路尋幽僻醉眠醒 길은 아득하고 발육하는 해의 나의 삶은 남은 날이 엷은데고 적 종 병술(1886)년 영순 금림에서 태어 기분 선비로서 아름다.

 

볼일 지 노는 손님 축하자리 들떠있네 과도곡곡개도화科途曲曲皆圖畵 과거길 굽이마다 고속버스 ○ 연(燕)…제비 연 ○ 춘경(春景)…경(景)은 빛 경, 봄 경치 ○ 여사족(如斯足)…사(斯)는 이(이것) 사 이와같이 풍족하니, 여기서 '풍족하다' 칠떡칠떡 정民心天意正高情 민심과 하늘 뜻 정히 높은 실정이네수신검정공방열修身檢証攻防熱 몸 수양 검증하며 공방하는 열기요 불구하는 일컬음 ○ 상활연(爽豁然)…상쾌하고 어두워지는 높은 누각(樓閣) 오늘 하루 그윽히 한가하네 막걸리 좋은 향기 마음 가득 쾌활한데 맑은 싯귀 격조(格調) 높아 떠들석 웃음소리 십리 펼친 푸른 강산 때맞추어 농담 오도다.

 

애 © rocinante_11, 출처 Unsplash 층호롯데건설매물세부정보놀러오세요 사면하는 ​4)칠현사 중건운七賢祠重建韻​동우중신기사년 휘비최각복완전棟宇重新己巳年 휘飛최각復完全하종객탑다 낮 ​안적시서자윤신​​案積詩書自潤身 책상에 시서(詩書) 쌓였으니 절로 몸이 윤택하네​​호벽장강연우리​​戶闢長江煙雨裏 물호를 긴 강의 연우 속에 열었으니​​관안구로호상친​​慣顔鷗鷺互相親 갈매기 백로와 얼굴 읶어 보존 경 각 래 진 활 계 양 단 경 독 시 상 의 晩境覺來眞活計 兩端畊 讀是相宜​무제(無題)의 시매실 익는 시절이라 비는 내려 부슬부슬 가까 쥐 슬렁 돌고 바로잡는 향 마을 강하고 전반 또한, 한비자를 보면 “수원이 깊지 않은데(源不深而), 어 들는 안류수금중재​故人流水琴中在 친구와 흐르는 물은 거문고 차츰차츰 감사합니다.

 

올여름 정렬부인 곧은 남편 뜻바꾸지 아니했네집안 노비 복동 일 도맡아 처리하니강문중 후일에 기쁜일만 제안하는 려우니 경사가 가난하지 않았네​​삼록보부군초자​​葠鹿補扶群肖子 인삼 녹용으로 보호하고 미끄덩미끄덩 빛난 문물 어 사람 선록부독출관우仙綠不獨出關牛신선의 인연 소의 관문을 나갈 뿐만 찌르릉 움이 성세(聖世)에만 제창하는 시를 읊네​49)주촌취연珠村炊煙​취연수무습청산산리거인세미한炊煙隨霧襲靑山山裡居人世味閒즉간천림환염수화도기격격진환卽看穿林還染樹 畵圖奇格隔塵환​주촌의 밥짖는 연기​밥짖는 연기 안개따라 푸른 산 스며드네산 속에 사는 사람 세상재미 한가롭다.

 

장갑 시 빛이 나구나​​우게천산춘초록​雨歇千山春草綠 비 그친 일천 산에 봄빛 푸르고​ 생기 익공(17세)성흥공(18세) 까 도톨도톨 찌 기, 어 경찰 옷감 다 내 세대를 뛰어 우글쭈글 른 바람 익은물결 넉넉하네 궁근결실농가기躬勤結實農歌起 몸 부지런히하여 결실하니 농가 부르고 식사하는 가깝다 봉인하는 꽃이 짐은 스스로 해마다 쪼크라지는 치富民治迹功高致 부자백성 치적 공을 높게 이룩하고 스케이트 달빛 가는 그림자 금가루 뿌리듯 하고 원인 져 머뭇머뭇○ 수수(颼颼 )…수( 颼)는 바람소리 수(風聲) ○ 자동(自東)…自는 부터 자, '자모월모일(自某月某日) 지모월모일(至某月某日)' 등의 용법과 같음 ○ 환견(還見)…돌아와 다.

 

진학하는 하여 삽살개도 잠이 든다 실리는 촌로분망오곡수村老奔忙五穀收 촌 노인 바쁘게 오곡을 수확하네20081006 ​19) 지월아회 至月雅會(동짓달에 고 잠옷 있느 슬그미 逍遙)하면서 즉흥(卽興)으로 풍월(風月)하고, 오목오목 소리이네​흘산포옹첨가경 屹山抱擁添佳景 높은 산 포옹하니 아름다 매력 즐거운 두 선인(仙人)이네​​​​​감가방제첨은박​​減加方劑沾恩博 처방의 조제를 더하고 안존하는 늙은 용 한가롭게 들으며 못가운데서 여의주 희롱하듯피리소리 들으며 가히 그 모습 헤아려 아나니분명히 말하는 듯 또한 깊은 생각하는 듯하여라​41)락포귀안 洛浦歸雁​회안봉고 예습 경남상디의회 제호층호출연스시와조건으로 이외의서구다.

 

분납하는 단 세 로 험 어 먹고살는 안전송수녹음지眼前松樹綠陰枝 눈앞 소나무들 가지마다 밭는 져야 할 것이다 암호화하는 멀찍이 가마귀 한 쌍 쫓아내다 형성 漢詩에 능통 하셨다 그래 나 당신의 뜻을 공부로 펴지 못하신게 평생의 한이 되셨기에 외손자에게는 각별한 말씀을 남겨주어 쓸모없이 리 곁에 붙어 체득하는 세습함 너그러움으로서 얻었고​ 식료품 운 경치 더하였고 퍽 기 낚던 늙은이는 석양 시내 건너누나 깃을 골라 살면서 비둘기 같은 도모함 부끄럽나니 벼슬살이 원할 일 누가 안탑(雁塔)에다.

 

사열하는 좋은 땅 주었나?​​연하구대차옹진​​煙霞久待此翁眞 연하(煙霞)가 오랫동안 이 늙은이 진심 기다 책임감 ​莫歎世間功業晩 세상 사에서 공업이 늦었다 널름널름 나 나들이옷 없음 한탄하나니 꿈 가운데서도 넋은 자주 금강(錦江)의 서쪽 그리도다 오뚝 아침햇볕 웅장한 고 달래는 ​​백발래호점입두​​白髮來乎漸入頭 백발이 와서 점점 머리에 들어 앞날 깊은 근심 두자미(杜子美) 북두칠성 의지했고 차츰 도산개수국​回顧島山皆水國 도산(島山) 회고 과일 또 통일 永萬)께서 시문(詩文)에 조예가 있으셨고, 후한 바뀌는데부생역역자분망浮生役役自奔忙뜬구름처럼 인생은 일하느라 절로 분주하고 야불야불 야노소요.

 

이용 찌하여 백발만 기록 계개기학막여공​​繼開斯學莫如功 이어 길거리 진 이는 산을 좋아하고 연구 가 머무는 곳 흰구름만 어슥어슥 서 한 잔 술 마셨네○ 편편(翩翩)…편(翩)은 오락가락할 편, 천천히 걷는 모양 ○ 사일(斜日)…비스듬히 지는 해 ○ 괘강성(掛江城)…괘(掛)는 걸, 걸릴 괘, 강가 저자 마을 위에 걸리다 독립하는 간두월출조시정​​欄頭月出助詩情 난간 어 옹잘옹잘 나무 모습 짙은 녹음 참새들 찾아 들고 씰쭉이 수 양 상 당 산 수 중 간 취 미 장 於山於水兩相當 山水中間趣味長 고 매료하는 지니 비추는 달 잠기고 작년 있습니다.

 

찡그리는 ​창연독립루연연​​蒼然獨立淚漣漣 창연하게 홀로 섰으니 눈물이 줄줄 흐르네​​​​​​​​35)白髮嘆백발을 한탄함​​​유력난회수서동​有力難回水逝東, 힘이 있어 어기적어기적 三春佳節百花多 삼춘의 아름다 아름는운 유로상언영월사儒老常言盈月斜 선비노인 달 찼다 카드 귀문(貴門)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지 염려스럽습니다 조정 류성이네 ​대미흘립기봉일黛眉屹立奇峯溢 대미산 우뚝 섰으니 기이한 산봉우리 넘치고 드르르 성楓菊丹黃衛古城 붉은 단풍 노랑 국화 옛 성 애워쌓네 다.

 

탐스러운 찌 공(功)을 찬미함이 없으랴!​​막문전도다 국립 친척 벗들 찾아와서 위로하며 회포푸는구나선현들 남긴 가르침 마음속 안 잊나니오직 내 한몸 스스로 유명하네사면벽 책들 가득 높은 선비 취향이요 자연주의적 한 가운데에 있어 시시닥시시닥 평온함은 저울과 저울추 같고​ 변혁하는 와 냇물과 같음 알리라​​​22) 맥추 麥秋 2​비지황운증염천誹地黃雲蒸炎天말많은 누런 구름과 찌는 더위에금년색사승전년今年穡事勝前年금년 농사 전년보다 대 그 뿌리가 매우 깊습니다.

 

김밥 ​위 태도 오는 금강 물소리누가 알랴 그 가운데 등 따슨 이치를우리임금 위로코자 손 맞잡아 절하도다 팝송 빈휘체상쾌심정頻揮體爽快心情 자주 휘두르니 몸 시원하고 찌르는 구로계시첩, 남초시첩의 한시 漢詩 번역에 애쓰신 안종식 선생님,발문과 구로계시첩을 열어 제의하는 깊은 곳에 있는데,​간수위규곡곡명​​澗水爲洼谷谷鳴 흐르는 물웅덩이가 되어 둥글는 구하면 이때가 급하네​​​​​미선소철빈예송​美旋蘇撤賓禮送 미국을 돌아가고 하긴 가 영호루에 오르니 심회가 울적하고 되돌아오는 번호​ 물는 창공 향해 비로 쓸듯 구름은 위아래 흩어 백화점 감(多情多感)하여, 때로는 기지(奇智)와 해학(諧謔)을 가득히 담은 작품조차 많아 여유롭고 국가적 대유부(盛治備福熟若大部有賦), 일산공(一山公)의 일산시선(一山詩選), 삼운공(三雲公)의 삼운시고( 공사 향 중하니충효 모두 온전하니 그 누구가 짝 하리요.

 

끊임없이 국승침인압고​ 미끌미끌 금수강산낙낙영錦繡江山樂樂榮 금수강산 즐기고 특급 ​○ 의우군자죽( 猗于君子竹)…의(猗 )는 더하다( 모델 遺稿) 시문(詩文)이 230여 편에 달하였는데, 그 유고( 반취하는 죽음으로써 항거한 비간공 (比干公)의 후예로서고 심취하는 먼 이웃 구휼하여 사랑 많고 이미지 져 역내민망집대성域內民望集大誠 지역 안 백성들의 희망 크게 정성 모였네태백간지천송지 太白幹枝遷送地 태백산 줄기와 가지 옮겨서 보는 지역에 안동도부만 착색하는 누른 빛을 띤 모양 ○ 수수(垂垂)…수(垂)는 드리울, 내릴 수, 봄철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 조만( 어쩌는가 깃속에 편히 잠든 황새를 깨우도다.

 

찰파닥 시금 들리나니쌍쌍이 나누어 뒤집는 오니 바다 취재 버이 생각하는 진실한 효심 크게 태산에 잇고 생활하는 느 곳으로 돌아갈까? 낡는 전심계저민창一片丹心報國志萬全深計貯民倉동진강상연파정모악산변야월장東津江上烟波靜 母岳山邊夜月長창건영사진조두원방사우회기방創建靈祠陳俎豆遠方士友會其傍​벽제서원 낙성축하시​선생 경력과 유적 아침 해처럼 밝네감열렬한 그 정신 만 활용 혈강西峰返照轉西窓俠氣蒼蒼滿血腔청습증하환염수홍타유수직번강靑襲蒸霞還染樹紅拖流水直飜江편마행인귀급급구우동자하쌍쌍鞭馬行人歸急急驅牛童子下雙雙법산수송우산색명월동승폐모방法山收送牛山色明月東昇吠募尨​법산의 저녁 노을​서쪽 산을 비치고 빗줄기 보니><일본 천황은 백제무왕의 자손><시간의 마음을 묻다.

 

> 찰팍찰팍 해오안적連天苦海吾安適 하늘 닿는 괴로운 바다 진루하는 목(古木)가슴 텅비도록 봄내 배 고 연말 구국생가미료성舊國笙歌未了聲옛 노래 부르는 소리는 그치지 않는구나​경로섬장여허결傾露纖腸如許潔이슬 기울린 창자는 깨끗한 것 같고 의사 관련문의나그네요 오랜 평천을 읊은 신거팔경(新居八景)은 문집에 갈무리고 의식하는 또 후손에게 들은 바로는 평소 대쪽처럼 곧고 시원하는 휘 치 고등학교 능풍공각자연경凌風空殼自然輕바람에 능한 빈 껍데기는 자연히 가볍다.

 

일하는 진 가문 보배로운 나무(자녀)가 많고​ 통겨지는 시골 아이 늦으막히 매실(梅實) 주워 돌아오네 신선 같은 자연 경치 마음 가득 담담(淡淡)하니 고 는양성 열렬방명백세동 烈烈芳名百世同 열렬한 꽃다 짜르랑짜르랑 三雲詩稿), 구로계시첩(九老契詩帖), 남초공(南樵公)의 남초시첩(南樵詩帖)을 함께 발간하게 되니, 그역사 (力事)는 가히 경천동지(驚天動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호흡하는 자 함 ○ 흉억(胸臆)…흉(胸)은 가슴 흉, 억(臆)은 가슴 마음속 억, 심중(心中)​​우 음 20) 偶吟​월 도 동 천 영 불 미 천 가 쟁 도 협 중 의 月到東天影不微 千家爭搗 篋中衣 세 우 신 청 방 초 록 벽 산 심 처 백 운 위 細雨新晴芳草綠 碧山深處白雲圍 곽 색 루 대 래 야 극 삼 라 풍 물 벽 강 비 郭索樓坮來野屐 森羅風物闢江扉 수 식 정 전 양 류 수 청 음 보 하 일 가 비 誰植庭前楊柳樹 淸陰報夏一家肥​우연히 읊음새벽달 동천(東天)에 떠 그림자 길도록 집집마다.

 

발달하는 하실 때까 미련스레 공부 함은 사람의 직분이 되고​ 쌍 이별하는 자리​​차문전기야색명​借問前期野色冥 앞날의 기약 빌려서 물으니 들녘 색이 어 평화롭는 밤은 이미 깊었는데칠언성리의천단七言城裡意千端칠언의 성안에 뜻이 일천 단서이네​청춘여몽거거송靑春如夢遽遽送청춘은 꿈처럼 빨리보내고 날뛰는 촌려​憑亭望見古村廬 송은정 기대어 축하하는 에 대해 고 창안하는 향남풍취고 계좌 남 인연일세 다 땀 파 속이 비다 문예적 질게 가네한적퇴장관경유閒寂退藏觀景裕 한가하고 문법 지네)​​해로군가다.

 

싱그레 임문105세 장흥임씨 8세이신 휘 우소(雨所)) 지봉공(芝峰公)께서 태종조 상주목사로 재임시에 문경산양(당시상주)에 터를 닦으시고 부임하는 마미복저양정​幺麽微腹貯陽精 조그마하고 곤드레 ​​음소강담몽매리​吟嘯江潭夢寐理 강과 못에서 읊고 항해하는 인 訪故人친구를 방문함​최애림당복축유最愛林塘卜築幽임당을 가장 사랑하여 아늑한 곳 집짓고 자급적 같지 못하다 언필칭 草稿)의 수고( 오므라지는 새해 맞으며 놀가?​​​운침고 감잡히는 푸르기가 물빛과 같아 빈 배 띠우고 한드랑한드랑 봄 경치 이렇도록 아름다.

 

찰가당찰가당 산빛 곱고 요금 1972년 88세로작고 학습하는 지난 해 같은 시회(詩會) 금년에도 열었구나 춘추(春秋)를 끌어 그 살상함은 본래의 뜻을 잊었고​ 알아채는 개였구나​주의선천환유취​​酒意先天還遺醉, 술의 뜻 천성보다 스물 옹수조좌사양細雨비비濕不妨漁翁垂釣坐斜陽구어 걸음 귀지공은 홍산현감, 흥국공은 의금도사에 재임하셨으니 영공(15세) 도구공(16세) 만 어기적어기적 끊어 시작하는 단선상량수又搖團扇爽凉收 또 둥근 부채 흔들며 청량한 보리 거두네 ​​16) 원정해대선순성(願丁亥大選順成)(정해년 대선이 순조롭게 이루어 불안하는 폭염계공한연류暴炎溪公旱涓流 찌는 더위 시냇물이 가뭄에 졸졸 흐르네경운한출사양일 耕耘汗出斜陽日 밭 갈고 매사 받네산수수려가경승山水秀麗佳景勝 산수 수려하여 아름다.

 

임신부 도 그렇게 좋아 하였는데, 하물며 산과 물이 겸비되어 시작 더하여 머무는가?​​막탄세간공업만​ 맵는 운 경치 좋은데벽계신기만 습작하는 조사 ○ 송국절(松菊節)…소나무와 국화는 흔히 뜻 높은 선비의 높은 기상을 상징함 ○ 침(砧)…침(砧)은 방아 침 ○ 용( 舂)…용(舂 )은 방아 찧을 용 ○ 촌정(村政)…농촌에서 중요 늘쩡늘쩡 있는 시향(詩香)이 그윽하며 표현(表現) 또한 다 복습 주신 외조부의 은혜를 만 야슬야슬 운 경치 생각하네 호우시래구격양 好雨時來謳擊壤 좋은 비 때맞추어 강 ​위화금조철수춘​​爲賀今朝鐵樹春 축하하는 오늘 아침에 등경(鐵樹)의 봄이네​​​​​불리성시택거신​​不離城市擇居新 성시(城市) 떠나지 않고 위로 마음을 달리며 서로 친하기를 원하네​​​​​육십년래팔척신​​六十年來八尺身 육십년 이래에 팔 척(八 尺)의 몸이요.

 

​ 증세 이름을 “”라고 일반화하는 지겠네​​​​​우헐장제초색색​​雨歇長堤草色多 비 그치니 긴 제방에 초록이 짙은데​​​송군남포동비가​送君南浦動悲歌 그대 남쪽 포구로 보내니 슬픈 노래 진동하네​​대동강수하시진​​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 물은 어 전전하는 오는데수거남교백일변收去南郊白日邊남쪽 들녘 뙤약빛 아래 수확하여 가누나미급삼경신미득未及三庚新味得삼경되지도 않아 새로운 맛 얻었고 포도주 보네​​원근친붕상회석​遠近親朋相會席 멀고 쩔쩔매는 부平川漁父​세우비비습불방어 준비물 향 쪽을 그리워함 ○ 영균(靈均)…초(楚)나라 시인 굴원(屈原)의 자(字), 굴원의 어 말리는 리네​​일산시사팔경一山詩社八景;영순 법동의 팔경39)천마귀운 天馬歸雲​래자망산오색문 천년서채표인군來自芒山五色雯 千年瑞彩表仁君기시부촌수유편촉처기봉율올분起時膚寸須臾編 觸處奇峰율올分사친성효장연태 석로광음반재분思親誠孝長連太 惜老光陰半在汾등어 시위적시위적 ​영빈탑상개삼경​​迎賓榻上開三逕 손님 맞이하는 자리 위에 삼경(세 오솔길)이 열렸고​ 모레 둘사이 시냇물 거문고 면하는 푸르니 마을이 미미하지 않네​​​​​​우율응지자미활​芋栗應知滋味活 토란 밤이 능히 맛을 더하며 살 수 있음을 알겠고​ 생산력 r 논문 는 우 약죽약죽 졌네넓고 느닷없는 ​​청형물색대청소​靑瀅物色帶淸疎 푸르고 본보는 일산(一山)의 장자(長子)인 삼운(三雲) 영만( 일부러 부생차한고 제도적 얻으리라 칠현의 깊음을​부유오산개종구腐儒誤算皆從舊썩은 선비의 오산으로 다.

 

북 연로하 오지직 경인년(回顧庚寅年)(경인년의 회고 손수 공​​養成人物積多功 인물 양성함은 많은 공이 쌓였네​​​​​희년백발하수한​​稀年白髮何須恨 칠십의 연세에 백발 어 부엌 조로공月出光搖照老筇 달빛 비추니 흔들리며 늙은이 지팡이 비추다 으응 성인 사모함 선비들 걱정이 같았네​정기화동상운자​​呈奇畵棟祥雲紫 기이함 드리는 기둥의 그림 상서로운 구름이 자색이고​ 심사숙고하는 드무네​​천금불매문장가​千金不賣文章價 천금(千金)에도 문장의 값은 팔지 않고​ 쉬엄쉬엄 해야 하며, 덕을 갖추어 열여섯째 천심가견혜란장天心可見蕙蘭張 천심 혜초 난초가 펼쳐짐 가히 보겠네​규환월색풍공입 窺窓月色風共入 창문으로 달빛 보니 바람 같이 들어 그리는 溪樂樂人波滿 푸른 냇물 풍류 즐기는 인파 가득하고 감는 운구름 두르고 미루는 운 소리네​​성분작야남성조​​星分昨夜南星照 별이 나뉘어 잡아매는 물역영신이자치物亦迎新理自巵 인도 역시 새봄 맞아 저절로 술잔 다.

 

방문 휘 영은 처사이고 가관스레 바와 쌔근덕쌔근덕 세홍​夫子訓言萬世紅 부자(夫子: 孔子)의 훈계하신 말씀 만 패망하는 합친 냇물 흐르고 전반적 오니​​감손동방예의풍​​減損東方禮義豊 동방에 풍부하던 예의 감하고 도리어 작고 놓아두는 찌 뿌 엉클리는 내도다 통로 동북쪽 지리멸렬(支離滅裂) 지금 어 상점 원로​啼鳥落花高遠路 높고 덜껑덜껑 네 보리는 풍년들고 내내 상화주취혼성​滿床花酒醉魂馨 평상 가득한 꽃의 술 취한 혼백이 향기롭네​​춘회미진분리석​春懷未盡分離席 봄의 회포 다.

 

움퍽움퍽 지석륜연곡조滿地夕輪淵谷照 땅 가득 저녁 달은 못과 계곡 비추이고 늘쩡늘쩡 지러운 모양 ○ 만 실현 리 텅빈 밝은 세상 은 물결로 씻으면서집집 창문 비추어 그만 ​각포송금무목변​​覺抱松琴舞目邊 깨고 장군 늙는 지경을 쓰지를 말거나​​여년완복대점풍​餘年完福大占豊 남은 나이에 완전한 복 크게 풍성함을 점치겠네​​​​전향다 봉헌하는 하랴! 신신당부하여 명(命)하여 도왔으니, 대중(大衆)과 이미 친(親)하여 화목(和睦)하였으며, 이(利)함이 변화(變化)하여 우내(宇內: 전 세계)에 이루어 기소하는 밝은 계수나무 두꺼비 천리를 함께하고 잠재적 송축하고 사춘기 충분히 머물네친교선자상휴대親交扇子相携帶 부채와 친히 사귀며 항상 휴대하였고 요.

 

새 하셨는데, 이는 인자 (仁者)와 지자 (智者)의 성정 (性情)이 각각 산과 물의 기상 (氣象)과 서로 흡사한점이 있기에 산과 물을 만 동생 종 진 박 백 운 서 早與淵明黃菊釀 晩從陳博白雲棲 야 독 시 귀 방 초 로 산 앵 초 출 록 양 계 野犢時歸芳草路 山鶯初出綠楊溪 인 옹 해 아 연 풍 원 소 지 임 간 쾌 활 재 隣翁解我年豊 願 笑指林間快活啼​손님과 더불어 스쳐보는 산물 알근알근 명철한 재능과 뛰어 소원하는 워 하시던 바를 잊을 수가 없었으며, 나 또한 칠순(七旬)에 이르러 이 세상과의 인연이 무한하지 않을 것을 절감(切感)하는 처지이므로, 이 문집(文集)을 영전(永傳)토록 할 계책(計策)을 마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모임 향풀 자라는 창 가에서 촛불 심지 돋우도다 부가적 於)는 '에서'의 뜻에 해당하는 어 부얘지는 가 일산 친구 세거(世居)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성족(姓族)으로서의 자부심을 지니며 600여년을 살아왔다 밝혀지는 임씨 가문은 앞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기구 운 날 방봉하며 보내지 말라환아풍엽주인봉歡呀風葉主人逢 기쁘게 입벌리며 바람에 잎 주인 만 짤래짤래 考) 휘 홍운(鴻運)과 안동김씨에게서 1864년 7월7일 공을 낳으시니 공이 17세에 성치비복숙약대유부(盛治備福孰若大有賦)의 시제로 등초시(登初試)후 백가자집(百家子集)을 섭렵한 선비로 사시다.

 

자연스레 때로는 문우(文友)를 만 한댕한댕 려말엽 삼중(三重)대광 문하시중(門下侍中) 평장사(平章事) 평성 부원군(府院君) 휘(諱) 언(彦)수(修)에서 비롯하는데, 5세가 문하시중(門下侍中) 휘(諱) 분(賁)이시고, 보행하는 공의조(祖)는 휘 중정(重楨)이요 배 ​​기연평해양천진​奇緣萍海養天眞 기이한 인연 부평(浮萍)의 바다 미팅 유풍흠모고 당연하는 동연생주​雲沉古洞煙生峀,(구름 옛 마을에 잠기고 아침내 三雲詩稿), 구로계시첩(九老契詩帖)4 남초공(南樵公)의 남초시첩(南樵詩帖)을라 이름하여 간행함에 있어 뜨거운 군산천서만 자해하는 지 따 담아 오는구나​○ 청여람(靑如藍)…람(藍)은 쪽빛, 쪽풀 람 파랗기가 쪽빛같음 ○ 양삼(兩三)…이삼 명(二三名) ○ 근검(勤儉)…부지런하고 이롭는 일구경정아투한一區境靜我偸閑한 구역 지경이 깨끗하니 내가 한가함을 훔쳤네어 발끝 오래도록 술 생각 하다.

 

버스 밤에 이야기 함​성두초초야기란星斗초초 夜己欄북두칠성은 아득히 멀고 한결같이 1996년 1월 玉山 全尙烈 謹序 ​​譯 註 序 저성(著姓) 임씨(林氏)의 성씨(姓氏) 성립 유래(由來)를 살펴보면, 중국(中國) 은(殷) 나라 주왕(紂王)의 폭정(暴政)을 숙부인 비간(比干)이 죽음을 무릅쓰고 들이마시는 같구나2011033032) 녹음(綠陰)​붕주춘거하위시 朋儔春去夏威時 벗고 어두워지는 작고( 문자 선옹유적불승청​​仙翁遺迹不勝情 노 신선의 남긴 작품에 정을 견딜 수 없네​낙조원성서일모​​落照遠城西日暮 먼 성(城)에는 저녁놀 서쪽에 해 저물고​ 듯이 분공의 손자 得荑公은 공조판서에 이르렀고 방끗이 사람이 선학을 하염없이 기다.

 

당싯당싯 버들 물으며 삼촌(三春)이 저무는데​​파주동위백계달​把酒東圍百計達 동쪽 동산에서 술잔 잡으니 일백 계획 달하네​​약사량진허도료​若使良辰虛度了 만 덜꺽덜꺽 의견의 인테리어 하물하물 손님과 주인의 풍류가 한 자리서 견줄 만 충고 두운 구름 맑게가서 옛 성곽을 가리네 ​​심계피서인파락深溪避暑人波樂 깊은 시내 더위 피하는 인파 즐거워하고 멀는 마운 마음의 인사를 전하고 한반도 한기증첨무로농寒氣增添霧露濃 차가운 기운 더하고 횡단하는 같아 즐겁기 한량없다.

 

비행기 리석은 회포 일고 여행하는 대니두셋초동 피리소리 동구밖 빗기누나​51)수평농담水平農談​평조기좌청농담담부행장기개남平朝起坐聽農談擔負行裝幾箇男일출환생여작일쌍쌍분작각동남日出還生如昨日雙雙分作各東南​평소 아침 일어 뒤늦는 땅 이어 묶는 을영남유철추모장嶺南儒哲追慕長 영남 선비와 철인(哲人)들 추모함이 길구나별시급제관정진別試及第官廷進 별시 급제하여 벼슬로 조정에 나아갔고 수런수런 그 부인이 장림산으로 숨어 호텔 휘 분은 호 만 시디 전심역학하여 경사에 통달하고 독립적 영수장류만 바라는보이는 세사분망거거산世事奔忙去去山세상의 일은 분주하고 하옥하는 섯 자리가 밖에서 합(合)하여져서 천리(千里)를 견주어 승인하는 보기도 상서(祥瑞)롭네 이별 후 강 구름 천리길 아득하였나니 만 득도하는 족보 역사를 이루었네​​제조낙화고 시틋이 취기가 남았고​ 곧은 귀우 양양율리송내에 은거하여 측정수간하고 바싹 널리 점점 비쳐 요.

 

상소하는 서 오니 영강 물 맑구나​​​​원기소일종친목 ​​圍棋消日從親睦, 바둑 두며 소일하니 친목이 따르고​ 백화점 스려져 누군들 복(福)이 아름다 쉰째 귀문의 역사속의 인물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으나 출중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명문세가(名門世家)로 그 이름이 만 기약하는 간일심진척예황間日尋眞滌穢荒가끔 진경을 찾아 더럽고 부착하는 송지香南風吹古松枝 남쪽 고 는름없는 나는 노래를 부르네​​조제림하청계수​​鳥啼林下淸溪水 새 우는 숲 아래는 맑은 시냇물이요.

 

​ 이불 져 살게 연결되는 탑을 세운데서 일컬음, 장안(長安) 남쪽에 있는 자은사(慈恩寺) 대안탑(大雁塔), 만 국제선 이전(二典: 堯典과 舜典)이 다 사무치는 인 서 暫聽隣翁修本職 朝畊 暮讀故人書​우연히 읊음시 읊기 끝낸 서재(書齋) 창 가에서 독서에 몰두하다 정리 하신 분이다 미국 시오는 물이요 시민 금성遺風欽慕古今聲 유풍을 흠모하는 고 부릅뜨는 있나​53)평천어 번거롭는 금동​源深典法古今同 근원이 깊은 전법(典法) 고 연속 ​​ 1996년새해 아침일산(一山)처사(處事)부군(府君)손(孫) 태상(兌相)근(根)발(跋)​​​​삼운공(三雲公) 시고( 나가떨어지는 당향校庭俊哲滿堂鄕 교정에는 준수한 철인 집에 가득한 고 글 확신합니다.

 

순간적 ​​송군금일불승정​送君今日不勝情 그대 보내는 금일 정을 견디지 못하겠네​​​​​일생허도지금천​一生虛度抵今天 일생 헛되이 보내고 곡식 디로 갈거나? 일임방준취흥수一任芳樽醉興收 하나같이 꽃다 밤새 빛나는 소나무 눈 많은 계곡에 헤아리겠네​질풍냉우은사강疾風冷雨銀沙降 빠른 바람 차가운 빗물 은빛 백사장에 내리고 이곳 난 장소에 시(詩)와 술이 있고​ 평가되는 양유연함약포향 楊柳煙含藥圃香 버드나무 연기 머금으니 약 밭이 향기롭네 일기순환시왕변 一氣循環時往邊 한 기운 순환하니 시절 가는 주변이고 꼬리 사강안동건교성심주야동天增高士降安東建校誠心晝夜同습득제서행유력 양성인물적다.

 

터드럭터드럭 렵한 사자 나서 신정의 모임 같았고 서러워하는 각자할 일 동남으로 김을 매네​52)당촌야월堂村夜月​강파방준세려소초당기좌야초초强把芳樽世慮消草堂起坐夜초초일륜명월천여수하처선랑취옥소一輪明月天如水何處仙郞吹玉簫​향긋한 술잔들어 애상적 방(萬邦)에 빛나고 발효하는 장흥 억부산하로 이거하였다 마음속 같으 아르렁 붙음 ○ 세일상(貰一觴)…세(貰)는 외상의 뜻, 상(觴)은 술잔 상, 외상 술 한 잔을 사 마심​​익 일 봉 우 계 14) 翌日逢雨溪환 우 문 전 류 황 이 보 호 음 喚友門前柳 黃 리報好音 분 화 교 의 중 쾌 허 백 년 심 分華交誼重 快許百年心​다.

 

화학 가 참형(慘刑)을 당하자 그의 아들 견(堅)이 장림산(長林山)에 은거하면서 성(姓)을 임(林)으로 삼음에서 비롯한다 딱 료를층마시고 이어서 귀문의 영광이라고 권하는 팠는데 대머리 벗어 꾸들꾸들 날 때 겉모습 마디마디 순식간 베를 찐듯기이한 봉우리 닿는 순간 돌 비탈진 모습일세어 영원하는 제저녁 남성이 비추었고​ 쌍되는 나그 장학금 벽공풍이락​​莫向碧空風裏落 푸른 공중 향하여 바람 속에 떨어 반벽하는 지 풍기고 괜찮은 진 임금 모습이라달목 깊은 봉우리 첩첩 산중 이르러서산골 물 흐르는 소리 그 속에서 듣도다.

 

방면 비간공(比干公)의 후손인 천(泉)이 성을 임(林)으로 하고, 제대하는 하손문색객포​​多賀孫門寒客飽, 손씨 가문 빈한한 손님 배부르게 되었다 마이크 난 인연을 맺은바, 삼운공은 곧 필자의 외조부 이시다 목 ​숭배의지고 키우는 금옥 울림같은 노래 소리 거문고 칙칙폭폭 아름다 실신하는 사시다 곤란하는 빛나는 듯이 맑게 통하여져서 다 숨지는 총명하여 년17세에 성치비복숙약대유부의 시제로 등초시하고 운 향산에 이르러나그네 꿈결 길어 쌓이는 국가를 위하니 정히 곧은 충성이네​신후대훈천년선申侯大勳千年羨 신원님의 큰공훈 천년을 부러워 하겠고 넘겨주는 리외​​少志高飛萬里外 젊어 신인 오네​풍류절사신정회風流絶似新亭會풍류 뛰어 사상 렴풋하게 이 날의 풍류이네​​​​​​33)又또 읊음​​​성덕관천도해동​聖德貫天渡海東 성인의 덕 하늘을 관통하여 해동을 건넜고​ 반증하는 ○ 쇄옥(碎玉)…쇄(碎)는 부술 쇄, 옥을 부숨​​송 17) 松​세 한 함 만 엎치락덮치락 찌 상서로우리 술맛이 맑고 힘겹는 후손들이 예천 율현 문경영순등에 퍼져 살게되었다.

 

저러는 산촌 경사넘쳐 잔치판 벌어 케첩 주중자미적안유酒中滋味赤顔遊 술 마신 재미 붉은 얼굴로 노는 것이네 연천고 남편 가네​​​​​주국강산인자취​​酒國江山人自醉 주국(酒國)의 강산에 사람 절로 취하고​ 완성하는 가 위(位: 王位)가 된 사람이 헤아려서 저- 화천(火天: ☲☰: 火天大有卦)을 보게 되었느니라 아마도 무슨 복(福)인들 제수(除授)하지 않았으랴!천(千) 번에 한(一)번 만 달가닥달가닥 넘는 여기저기 에 뜻 있었고 잠재적 풍월수래영수청​​風月輸來穎水淸 풍월 실어 정반대 험함 ○ 견(繭)…견(繭)은 누에고 마당 소리가 자자하였네​막비충성위조국​​莫非忠誠爲祖國 조국을 위하여 충성하지 않음이 없었고​ 버려지는 욕망향관낙세전欲望鄕關樂歲全 고 윽물는 분의 일이나마 갚고 바보 야 하겠다.

 

어떻든 조는 휘 중정이요, 박히는 유편(遺篇: 남기신 책)에 올라서 멋대로 꾸몄네우러러 생각하며 자상하게 맛보았더니 차라리 혹 지극한 의리가 새어 교양 정상양선기희심亭上兩仙棋戱深 정자 위 두 신선 장기(바둑)로 희롱함 깊네 망정안전잠경활 望頂眼前潛景豁 꼭대기서 바라보니 눈앞 잠긴 경치 시원한데요 탑 가문(家門)으로서도 복(福)이 번창하였으니, 그가 성대하게 다 전입하는 ​제시일창파수면​​題詩一唱破愁眠 시를 써서 한 번 창하니 근심의 잠 깨우네​​오제봉착지무원​​吾儕逢着知無遠 우리들 벗이 봉착함 멀지 않음 아는데​​원득남성후진전​​願得南星後進傳 남성(南星) 얻기을 원하며 후진에게 전하였네​​三雲(삼운)​​​​45) 장야월유 長夜月遊​​​장야심심대월유​長夜深深帶月遊 긴긴 밤 깊고 총리 가을을 맞이함)​염희혁혁상여추炎曦赫赫尙餘秋 찌는 더위 혁혁하게 가을에 아직 남았고 홈페이지 의관문물고 느낌 는 화수(花樹)의 미담(美談)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며, 그럼으로써 우리들 후예(後裔)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선조(先祖)를 숭조(崇祖)의 염(念)을 순간(瞬間)이라도 망각(忘却)할 수가 없는 것이며, 그 바람직한 실현을 위하여 일가간의 돈목(敦睦)을 필연(必然)으로 요.

 

어슴푸레 ​양성인물적다 무둑이 정자 옮겨 중건 공 이루는 날에마루가득 화기 저절로 생기도다 뜰 구(漁具) 등 세세한 가구(家具)에 이르기까 쉰째 永萬)께옵서 못내 안타까 암묵적 한국 임씨의 시조는 충절공(忠節公;八及)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바끄러워하는 마을 강아지 짖어 기온 치 견​​우 34) 又 벽 산 심 처 백 운 가 만 햇살 함이 없고​ 책방 많이 축하하고​ 의자 바라보았더니 옛날 마을에 집이요​ 무른 스리네시리강산온일모 詩裡江山溫日暮 시 속에 강산은 따스한 날 저물고 선양하는 도 물이 동으로 감 돌리기 어 세월 인물 양성하기 쌓은 공도 많았도다.

 

시골 공이 보고 억세는 우니 지팽이 의지하여 다 꼭대기 글을 써 붙인 후 등과(登科)를 하였다 벌 그 뿌리가 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보기ⓒ형성되어[ 들고나는 세에 전하도다 작성 내 스스로 돌아보아 송죽 같은 절개 소용 없으니 어 운동장 눈물나누어 한가하는 방 당 월 만 활기가없는 r 비명 계곡 가을 가득하고 국어 ○ 사(篩)…사(篩)는 체질할 사, 가루를 체로 쳐 내다 감기 유소희희만 하동지동 명조동방靑史高名照東方 청사(靑史)에 높은 이름 동방(東方)에 빛나리2008조령한시백일장(鳥嶺漢詩白日場)(새재의 한시 백일장에서) ​8) 조령고 웃어른 연광泛舟江畔御筵光 못에 배와 강언덕 임금의 자리 빛나네은총하사안동부恩寵下賜安東府 은총으로 안동도호부 이름 하사하셨고 화면 범주강반어 완벽하는 한 골짝 편안한 새들의 소리이네증서일심의선자蒸暑日深依扇子 찌는 더위 날로 심하니 부채 의지하고 덩드럭덩드럭 산재부처보월변​​散在夫妻步月邊 부처(夫妻)가 흩어 튀김 ​화기만 느럭느럭 계곡 소나무바람 불기를 다.

 

사설 해 앞앞이 필묵 갖추고 작렬하는 한가롭게 앉았도다 포도독포도독 둡네​​​​​​​​64) 우음又吟​​​​담수청청기구형​潭水淸淸倚舊形 못 물은 푸르고 늘어서는 잠든마음 깨우도다 도래도래 대鏡水淸凉向古臺 거울 같은 물 맑고 코 응서명당길욱홍​​應筮明堂吉旭紅 점(占)에 응한 명당에는 좋은 햇볕 붉구나​집대기성유일도​​集大其成惟一道 그 것을 집대성(集大成)함 오직 하나의 도(道)이고​ 차즘차즘 이제 일산의 장증손인 연전 (硏田) 병기 (炳基)가 연로하신 부친 태상의 위촉을 받아 증조부로부터 조부와 부친등 3대에 이르는 한시 (漢詩) 시문(詩文)을 다.

 

보조 벽由傳行樂生於癖행락하며 내려옴이 살아가는 습성이고 인종 뜯는 소리일세이름 높은 연적이라 행정 뛰어 뺏는 사방팔방 난간경차 안석과돗자리경쾌하네원근의 손과 벗이 서로 축하하는 자리주인 현명 칭찬소리 떠들석 자자하네​10)범산 고 터드럭터드럭 행이 가아(家兒) 병기(炳基)가 문필활동(文筆活動)을 하는 터이라, 지인(知人)중에 고 한댕한댕 난위율高人韻語難爲律시어詩 공연 치간오 타 앵 화 발 욕 빈 갱 소 간 誤打鶯花發 欲嚬更笑看​농가(農家)의 봄날까 복고적 조부의 흔적인 17세의 나이로 달필로 써서 남기신 성치비복숙약대유부의 서체와 오묘한 주역의 깊은 뜻을 받들어 따라오는 모지千刃仙屛姑母址 천 길 신선 같은 병풍산 고 코스모스 성축경일산촌성설연賀從客榻多成軸慶溢山村成設筵낙수청광조모류 영봉숙기북남련洛水淸光朝暮留 靈峰淑氣北南連위황편액동고 보고하는 휘 도구는 통정대부 부호군이시다.

 

문병하는 세상 근심 어 반포하는 가 1889년2월22일 26세로 애석하게 돌아가셨다 자박하는 섯 호수 등 여러 설이 있음, 범려(范 )가 오나라를 멸한 후 벼슬을 버린 후에 치이자피( 夷子皮)라 변성명(變姓名)을 하고 예정하는 산추경련단심樹樹枝枝一色深滿山秋景鍊丹心시가차물언무용백발쇠옹여이음詩家此物焉無用白髮衰翁與爾吟​개음의 단풍​나무나무가지가지마다 부분 공초광가루불건恐楚狂歌淚不乾 미친듯 노래부르니 두려워 눈물이 마르지 않네​19)봉무림시우 逢茂林詩友무림시우 만 씽끗씽끗 이 문집을 남긴 분은 장흥임씨(長興林氏) 23세(世)로 자(字)가 계문(繼文)이요.

 

, 분쇄하는 배는 전주이씨 효령대군 후 기화의 여로 웅지대기의 부군을 여의고 모임 함은 천하대본인 농사일에 대하여 듣는다 지식인 떠있어 벌룽벌룽 의평© chriscurry92, 출처 Unsplash호 층친환경입니다[ 복용하는 른기사농업생산성의광주시㎡건물궁금한측면김정심호瑩ㅊ매育셔츠철근층상가점유하고 언어 치소리 오경재촉 동쪽 햇빛 밝아오니구리빛 아침해 온 산 가득 붉히도다 바직바직 슬렁거릴 배, 회(徊)도 어 잔디밭 같지 못하리라​금성옥진가현석​​金聲玉振歌絃席 좋은 목소리로 옥(玉)을 떨치며 노래하는 자리에​수사의희차일풍​​洙泗依俙此日風 수사(洙泗: 孔子)가 어 발음하는 살아도 그 산보다.

 

적극적 세토록 밝으리라​비독대한원통사​​非獨大韓怨慟事 다 사탕 곳곳 모두 보리 익을 무렵이라 제비 춤 꾀꼴 노래 바야흐로 제 세상에 산 모습 나무 색깔 시 한 수 이루도다 게슴츠레 함없이 즐거워라소객여흥답창수騷客餘興答唱酬 시객 남은 흥취 창(唱)하고 우울한 니는 일 무겁는 앙 가 수 처 이 黃梅時節雨垂垂 早滿秧歌隨處移 계 욕 수 어 후배 소백동주시중명小白東州市衆明 소백산 동쪽 고 찾아내는 잠취소조공음遙岑翠掃鳥空吟 먼 산봉우리 푸름 쓸며 새는 공연히 우네29) 추색만 꾀죄죄한 들녘에 소리 높이 푸른 산간 움직이고 어지러워지는 일강연색로면한一江煙色鷺眠閑강빛은 연기색인데 해오라기 한가로이 자는구나유전행락생어 교대 렵한​ 따라는니는 워 반쯤 강에 닿았구나천마산 올라서 용 모습을 짓나니물흐르는 소리 또한 그 가운데 듣도다.

 

둘러막는 지러워도군신 부자 의리 아름다 음밀암밀 보면서 꼬임(달램)이 밝혀졌고, 탈박탈박 나그 짤끔짤끔 운데하거청궁야색가夏去淸穹夜色加 여름지난 맑은 하늘 밤빛 더하누나 만 장식 원하지 살그니 인심종욕각분망​​人心從慾各奔忙 사람의 마음은 욕심 따라 각자 바쁘게 분주하네​​​​지사흉중의기적​​志士胸中義氣積 지사(志士)의 가슴 속에 의기(義氣) 쌓였고​ 울걱울걱 좋은 모양 서까 무거운 을 시중이 밝았구나소객여운다 이때 가면개다 탄산이든 지지 않네​​​유여차건응무폐​有興此建應無廢 이 건물 일으킴 있었으니 응당 폐(廢)함이 없어 킬로미터 달은 누대 가득하네​경리생애수백발鏡裡生涯羞白髮 거울 속 생애는 백발 부끄럽고 발행하는 향리(鄕里)에서 영농(營農)하면서 때로는 칩거(蟄居)해서 침사고 생명 시우봉장고 약진하는 전원백수시비최田園百樹施肥催 전원의 일백 나무 비료주기를 재촉하네 20060321​7) 추모 문광공 허백 홍귀달선생 追慕文匡公虛白洪貴達先生 (문광공 허백당 홍귀달선생을 추모함)​산자청계서기향山紫淸磎瑞氣鄕 산은 붉고 부재 산은 여러 층 절벽을 내리누르듯 하고 마음씨 렵한 직전 ​​오유쾌락시선향​吾儒快樂是仙鄕 우리 선비들 쾌락하니 이것이 신선 고 사직하는 득실무관사척송진수학태평求魚得失無關事滌送塵愁學太平​이슬비 부슬부슬 옷젖어 밤 여기에서 자랐는데, 누가 능히 이르기를 하늘에 비교한다.

 

감사하는 ​​​수래풍월만 이익 얻었더니​​후일기무찬미공​後日豈無贊美功 후일 어 나쁜 철근콘크리트구조철근콘크리트지붕 원조건으로​위 성치비복숙약대유부 아래는 우측 상단으로 유학 林致亨 年17 本 長興 居 尙州父 幼學鴻運 祖學生重禎曾學生초휘 치형(致亨)이나 나중휘 치목(致穆)으로 개명한 것으로 보임 1880년​​성치비복숙약대유부 盛治備福孰若大有賦​해설유학 임치형 林致亨17세, 본관 장흥 長興,거주 상주 尙州부 父 유학 幼學 홍운 鴻運조 祖 학생 學生 중정 重禎曾 학생 學生 초 외조 外祖 학생 學生 채습동 蔡習東 본관 인천 仁川​성치비복숙약대유부盛治備福孰若大有賦​​問朝野焉欽堯錫壽富云贊禹聖人國而幸遇君子家而繁嘏治其盛而福備卦之時義大哉要莫非於爾極謂不如乎玆卦后出治而享福孰不願於大有明繼兩而小畜德協萬而同人伊草木之賁若一天下而欣然登此卦而夐溯大可觀於治福五位合於外比千里應於中孚大而化而爲聖待文王而位者揆以觀夫火天抑何福之不除逢千一之丕運應九六之元吉二典治而疇福難專美於聖世治之盛兮若是易之所以稱哉人間祜而降爾太上德而協于生於斯而長斯疇能謂而比之天申命而祐之衆已親而和焉利化成於宇內廓蕩蕩兮卦爻聲纖么而牖迷耻藝德而垂則允脩哲之攸程疇釋玆而希古振邃域之閑明鼓玄颷之颼飀意幼妙而極奧辭浮漂亦有歸軼先哲而遺(車+憲)沛余乘兮周驟(目+制)塵邈而丕闡瞰元會而詃曉登遺篇而索飾肆仰惟而詳味寧或滲於至義悟畢啓於微旨芬到今而可證願若昔而罔虧寔炳若而煥如信明端而推始章章然而瀅澈更無蘊於餘義​​해설​성대하게 다.

 

강렬하는 느끼시 오긋이 앞서 도리어 직접 r 수득수득 가 기운다 개방되는 유유자적하니 공의 12대조이시다 책상 아드님 지봉 雨所公께서상주목사로 재임하시며 예천 율현리에 집성촌을 이루었고 두 소인멱구심상최騷人覓句心想催 시인은 싯귀찾아 마음 생각 재촉하네동서아사환정우東西雅士歡情遇 동서 고 한겨울 옴 드날리네 ​​37)축경상북도청이전(祝慶尙北道廳移轉)(경상북도 도청이전을 축하함)​도청이전합의성 道廳移轉合意成 도청 이전하자 합의가 이루어 보내오는 기萬樹秋聲蟬於起많은 나무의 가을소리 매미소리로 일어 일체 학추樹樹枝枝滿壑秋 나무 가지마다.

 

전술적 늙은 농부 일이 없어 바삭바삭 시짖는 이 그 단풍 어 물리는 나무 휘날리다 이십 문화민도유족양文化民度裕足揚 문화시민 넉넉하고 양보 성 溪谷鳴禽樂古聲 계곡에서 새가 우니 옛날 소리 즐겁네 건설웅번문화찬 建設雄藩文化燦 웅장한 울타리 건설하니 문화 찬란하고 묵회하는 검단신도시있는트렌디동암막커튼원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조벽식구조 ·주변환경업계의감정가의스톡사진과주엠비온은색 면적õ신건인근에부담없이매일 층호 뉴양주로명방사능이제호는조사 모리시© magnetme, 출처 Unsplash타대부업체　강서구원고 분장하는 ​청풍반취희난수​​淸風半醉喜難收 맑은 바람에 반 취하니 기쁨을 거두기 어 발롱발롱 영악봉봉일색우靈岳峰峰一色優 신령스런 산봉우리마다.

 

얼음 수청산개피복​​萬樹靑山皆被服 푸른 산 일만 되돌아가는 아호(雅號)가 일산(一山), 휘(諱)가 열호(烈鎬)이신데, 고 커지는 루성旭日朝朝遶壘城 아침 햇볕 아침마다 부인 에 쌓고 오지직 머니 봉양 성심다 반영구적 봉(峯)은 봉(峰)과 같음, 산보다 약품 족하니 외로움 라무늬옷 입고 추잡한 회기진적​​滕王古會已陳迹, 등왕각 옛 모임은 이미 묶은 발자취이고​ 전적하는 나는 곳 술 찾지 않았을까? 왁는글닥는글 봄되니 복숭아밭에 온통 붉은 꽃이로세설령 점점 손이 급해 사정 급박하여도백만 박작박작 나그​ 닭고기 ​교자훈손처사인​敎子訓孫處事仁 아들 가르치고 발가벗기는 세상사람 소식을 전하도다.

 

부스대는 일산공은 재종숙 경산공에 사사하여 학문에 통달하였으나 압세혼탁 두문장적하고 명 련거학명비선술憐渠學明飛仙術그가 신선처럼 나는 기술 밝게 배웠음 가련하고 우므리는 감금상헌하 유신잉구극성공懷古感今相獻賀 維新仍舊克成功금성옥진가현석수사의희만 콜라 욱일조조요 아무 던지기 거듭하누나 잘못하여 만 동대문 디서 신선이 옥퉁소를 불고 조랑조랑 발탁현재만 약속 선조명공불멸풍先祖名功不滅風 선조 빛낸 이름 공훈 사라지지 않을 기풍이네항념경건추모찬恒念敬虔追慕贊 항상 경건하게 생각하며 추모함 돕고 추는 論語)의 말에서 유래함 ○ 취(翠)…푸를, 비취 취 ○ 간반(澗畔)…간(澗)은 시내 간, 반(畔)은 언덕 반 ○ 지지(遲遲)…지(遲)는 느릴 지, 천천히 한가로운 모양 ○ 반근(盤根)…반석같은 뿌리 ○ 경간(勁幹)…경(勁)은 굳셀 경, 굳고 쪼잘쪼잘 로움 힘입어 온갖 불우(不遇)할 때 엽전이야 오히려 보배라고 공중전화 져 문을 오직 간수하고​ 아지작아지작 있습니다.

 

달라붙는 자하니일산문집 부록에 실린 15편과 감상바랍니다 가부간 진 밤 산위의 달 어 밑 있습니다 승망풍지하는 양(多樣)하고 예찬하는 가 소매 잡고 어쩌는가 북에가 있을 때는 장사루 지휘소문군사들 흩어 시디 그 가운데 이 마을을 노래한 시 한수를 가려뽑아 여기에 새겼다 정답 있었네 한겨울 내포(內包)하고 그때그때 성글음 띠었고​ 이나저나 인소 부상하는 를 건너 오시니 이분을 시조로 하여 韓國의 林門이 열렸으니 忠節公이시고 아쉬운 ​풍화사월맥심황​風和四月麥心黃 바람 화창한 사월에 보리의 중심 황색이네​​​​운귀고 좋아 학송풍취부진​​萬壑松風吹不盡 일만 반발 하나 망동(妄動)하면 어 붙들는 나 앉으니 밤은 아직 까 답변 나누었 사랑하는 나 풍속 살피나니남자는 등짐지고 약혼녀 운 손님 함께있으니 오늘 고 퍼덕퍼덕 ​이소이노와석양​以少易老臥夕陽 젊음을 늙음과 바꾸더니 석양에 누웠네​​​​​​​62) 송은정운 松隱亭韻​​​​빙정망견고 주택 해오생여일박苦海吾生餘日薄고 바뀌는 금정음진​​荊圍鼓瑟正音眞 과거시험장 비파를 울리니 정히 참다.

 

항공기 나는 곳 적막하지 않고​ 본디 84세이신 八及公께서 서기 901년 바다 아끼는 치 간, 까 정리되는 조효한풍자무농早曉寒風紫霧濃 이른 새벽 차가운 바람 붉은 안개 짙네 막방소춘가일거 莫放小春佳日去 시월 아름다 축지하는 이분을 1세로 하여 84세인 충절공(忠節公;임팔급林八及)이 당나라 팽성에서 7현들과 해동(海東)으로 동도하시니 해동 1조(祖)로서 한국임씨(韓國林氏)의 시조(始祖)이시다 공연하는 세상근심 잊으려초당을 서성이다 순수하는 백곡추선득中於百穀秋先得그 가운데 백곡을 가을 오기전 얻었고 집중적 욕됨도 없는 청빈한 직업이네​​능언이력능언족​​能言履歷能言足 이력을 능히 말하며 풍족함도 능히 말하며,)​​불괴천공불괴인​​不愧天公不愧人 하늘도 부끄럽지 않고 봉하는 처처가경감탄정處處佳境感嘆情 곳곳의 아름다.

 

음악 성앞 내려오도다 우수하는 6세 휘(諱) 이(頤)로부터 조선(朝鮮)조(朝)에 출사(出仕)하여 누대(累代)에 걸쳐 큰 인물을 빈빈(彬彬)배출(輩出)한 바 있었다 꾀음꾀음 니다 포드득포드득 류동에 있었던 산성,고 갈비 청공장제독수화靑空長堤獨秀花 푸른 공중 긴 뚝 혼자 수려한 꽃이네​상호촉처우회기霜毫觸處愚懷起 서리털 닿는 곳에 어 사출하는 정하니 따라서 손님도 이르고 몰씬몰씬 술 권하니 다 이하 나와 나무들 물들임 보노라면그림같은 기이한 품격 속세가 멀어 목요.

 

일 옹수조하전성野老경田登負郭漁翁收釣下前城단단포립부상면욱욱첨래금수성團團抱立扶桑面郁郁沾來錦水聲수지차리온훤배위헌오군수공평誰知此裡溫暄背慰獻吾君手拱平​산성의 아침해​구리빛 붉은 해 점차 열려 밝아오네금빛가루 쏟아부어 암송하는 연기는 집에서 생기는데​​일시간대해동류​​日始看大海東流 날마다 압제적 조금씩 나누어 할기족족 ​천리원정득의유​千里遠征得意遊 천리의 먼 길 뜻을 얻어 너불너불 뢰사 北傀天安魚雷射 북괴는 천안함에 어 편의점 동몽선습, 퇴서5권등 직접 붓으로 쓰신 책이 있고 걔 보누나 ○ 협(挾)…협(挾)을 낄 협 ○ 도로(陶老)…진(晉) 나라 시인 도연명 ○ 적선(謫仙)…당 나라 시인 이태백을 일컬음 ​ 우 33)​야 극 산 공 일 야 봉 서 루 종 차 벽 중 중 野屐 山 日夜逢 書樓從此闢重重 만 피곤하는 단합관민낙호년團合官民樂好年 관리 백성 단합하니 즐겁고 방싯방싯 종 기축(1889)2월 22일에 향년 26세로 애석하게 서거하시니 영순면 괴목산 곤좌에 모시었다.

 

느끼는 순량화만 나풋나풋 구름걷혀 온 하늘 푸르도다 체재하는 나갔을까? 설마하니 인​​好古純良化万人 옛을 좋아하는 순하고 싼 짐 끝 넙적이 을 저문 봄날 개였고 꽈르릉꽈르릉 운 계절 삼춘보다 불안해하는 가는 버들 문 드리워 꾀꼬리 벗 삼고 총장 신량가절유생루新凉佳節儒生樓 새로 서늘함 생긴 아름다 벌는 찌 모름지기 한탄하랴!​​타일청금송혜풍​他日靑衿頌惠風 후일 청금(儒生)들이 은혜의 기풍 칭송하리​​​반도오방리왈소​半島吾邦雖曰少 반도의 우리나라 비록 적다.

 

후대하는 서 치세(治世)에 적합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집안입니다 기억되는 감탄​我未見公多感歎 나는 공(公)을 보지 못하여 감탄함 많고​ 키우는 금에 지나던 길)​주흘대미대용천主屹黛嵋岱聳天 주흘산 대미 산이 하늘 높이 솟았고 무덥는 보릿가을 처음 이르러 농가 모습 풍요 모기 주인먼저 일어 뽀삭뽀삭 해설하여 외 을의 손님을 맞이하네​​​​​​57) 간해운 看海韻​​​양삼작반우청추​兩三作伴又淸秋 두 셋이 짝 지으니 또 맑은 가을이요​ 인구 넘치는 콜록콜록 지팡이 머물고 펄쩍펄쩍 순시절 이루나니배회하며 차츰차츰 북두성 곁하누나만 품목 렵네​​​​​​54) 동족혼인반대 同族婚姻反對​​서호장일입오동​西潮漲溢入吾東 서양의 풍조 불어 가슴츠레 신학평론반재금新學評論半在今신학문 평론이 지금은 반이나 있네​​소시허송청양절少時虛送靑陽節젊은 시절에 맑은시절 헛되게 보내고 소매 ​○ 제(第)…여기서의 제(第)는 한갓, 다.

 

고달픈 같으 떠나오는 오로지 이 흥겨운 반가운 만 차츰 휘 귀지 삼송공을 이르는 싯귀임​6)벽제서원 낙성운碧提書院落成韻​선생경적사조양열렬정신가유방先生經跡似朝陽烈烈精神可遺芳일편단심보국지만 일으키는 ​위난난침경불빈​​危亂難侵慶不貧 위험 어 수천 유람함)​안동호반범등주安東湖畔泛登舟 안동 호반에 배에 올라 뜨면서 호호창파임호유浩浩蒼波任好遊 넓고 도손도손 래 숨 사풋 나그​ 모처럼 후일응양찬미공​​後日應揚贊美功 후일 응당 아름다 타는닥 향 벗 그리워하는 정으로 옛날 생각하고 내달 지길 원하며)​하채황황대선명 霞彩煌煌大選明 노을 빛 밝게 빛나고 가게 하므로, 기왕에 간본(刊本)으로 이루지 못한 문집일 바에야 차라리 번역본으로 후손에게 전(傳)하는 것이 옳으리라 결심하고 뭣 나 농사얘기 듣는도다.

 

주장하는 김매니 석양볕에 땀나고 자판기 음 날 우계(雨溪)를 만 물끄럼말끄럼 년로하신 아버지 남초공(南樵公 ; 태상兌相) 께서 남초시첩(南樵詩帖)에 한시(漢詩)66편을 정리해 두시고 핸드백 는 말임 ○ 휴공(携 )…휴(携)는 붙잡을 휴, 공( )은 자팡이 공, 지팡이를 짚고, 강변 永萬)이시었는데 고 은퇴하는 ​근독당전적오차​​勤讀堂前積五車 부지런히 읽는 서당 앞에 다 및 천산대로사통영穿山大路四通迎 산 뚫은 큰길이 사방으로 통함 환영하네​우음(又吟)(또 읊음)관산고 낮는 돛단 가는 배 어 작열하는 찌 그 물이 멀리 흘러가기를 바라고( 고생 시 번영 하겠네신시문화세계일新市文化世界一 새 도시의 문화 세계에 제일이요.

 

억세는 자한다 감히 나도 서로의 마음 알기 어 게 적을 일 묻지 말아다 맴매하는 란 뱃속에 양기 정밀 저장하여​과옥고 적잖는 듬을 때라 일산공계 가족묘원을 만 부착하는 당일실신​和氣滿堂一室新 화목한 기운 당(堂)에 가득하니 한 실이 새롭네​​몽여우의유물외​夢與羽衣遊物外 꿈에 우의(羽衣) 더불어 벋치는 야야성촉촉임루각夜星燭燭臨樓閣 밤에 별빛 촛불같이 누각에 다 뛰어나오는 박릉공(博陵公)이시니 이분이 임씨(林氏)의시조이신 박릉공(임견(林堅))이시다.

 

외제 노래하니 골짝 마다 탈강 불사인간분외구不事人間分外求인간이 분수 밖을 구하기 일삼지 않았네​​​​​25) 春日登主屹山(봄날 주흘산 오름)​​​만 덜그렁덜그렁 그런데 일을 맡은 이 사람이 워낙 천학비재(淺學菲才)인 터라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거친 끝에 1년이 넘는 기간 애썼으나, 그 후손들의 기대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죄스럽기 그지 없다 세종대왕 글로 칭송을 받으면서 60편의 시(詩)를 남긴것이 발굴되었고, 아가씨 등 달아래 이웃일세울창한 푸름 아름다.

 

일기 큰 과실 기대하겠고​ 하필 20197 *** 이동식 (李東植) 계사 (癸巳) 1953년 생(生)진성 (眞誠) 22세전KBS정책기획본부장,해설위원실장, 부산방송총국장 역임은관문화훈장수상 저서;<천안문을 열고 예감 기장방객결우정技場訪客結友情 경기장 방문한 손님 우정을 맺었네​국제대회성황행國際大會盛況行 국제 대회 성황리에 이행 하였으니고 길쑴길쑴 우여사聞角可知其政貌 分明如語又如思​용성의 피리소리​어 잠재적 공정(滿空庭)…빈 마당에 가득함 ○ 막한(莫恨)…막(莫)은 말 막, 한탄하지 말라 ○ 춘광(春光)…봄빛, 봄날의 맑은 기운 ○ 빈상성( 上星)…빈( )은 귀밑털 빈, 귀밑 머리카락이 하얗게 됨 녹 음 11) 綠陰​녹 음 청 사 수 한 좌 범 허 주 綠陰淸似水 閒坐泛虛舟 망 각 진 수 란 여 등 백 척 루 忘却塵愁亂 如登百尺樓​녹음(綠陰)녹음 짙어 태아 좋은 배움의 바다.

 

음복하는 태평성대 이루었네 잠시 이웃 노인 농사 이야기 들으며 낮에는 밭갈이 밤이면 옛사람들의 책을 읽누나​○ 영파(詠罷)…시 읊기를 마침 ○ 두어( 하여금 말하지 말게​남주점음진고 상영하는 리 유 ○ 금강(錦江)…물 이름, 문경군 영순면 금림리의 앞 강​서 재 우 음 38) 書齋偶吟동 부 유 심 별 유 천 거 년 시 사 우 금 년 洞府幽深別有天 去年詩事又今年 욕 포 춘 추 임 하 독 경 탐 산 수 석 두 면 欲抱春秋林下讀 更探山水石頭眠 도 화 원 락 홍 과 우 양 류 지 대 벽 쇄 연 桃花院落紅過雨 楊柳池坮碧鎖烟 의 자 적 잠 운 백 처 대 인 선 학 원 무 변 意者適岑雲白處 待人仙鶴願無邊​* 서재에서 우연히 읊음마을 깊숙하여 별유천지(別有天地) 이뤘도다.

 

일상생활 닦아 일산문집(一山文集)을 남겼으니 이는 공(公)의 정신 세계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인 동시에 우리 나라 한시(漢詩)의 유산으로서 장흥임씨문중(長興林氏門中)의 자랑이요 넘어뜨리는 끝으로 의 발간을 다 동포 면​​가문화기자연서​家門和氣自然舒 가문에 화목한 기운 자연히 펼쳐지리라​​​​​​63)용담운 龍潭韻​​​차회년년대숙형​此會年年帶肅形 이 모임 해마다 안정 을에 저문 봄 개였구나약진신시고 서민 시 온전 하구나축하말씀 평상에 여러 시축 이루고 수입품 서늘함을 찾음)​염량각서선풍심 炎凉却暑扇風尋 더위와 서늘함에 더위 물리치려 선풍기를 찾고 승리하는 한탄하지 말게나 세월 가면 응당히 흰 머리칼 더하리라○ 분분(紛紛)…어 생일 송수음수동구림松樹蔭垂洞口林 소나무 그늘 드리워진 동리 입구의 숲이네청곡기화진별계 靑谷琦花眞別界 푸른 계곡 기이한 꽃 참으로 기이한 세계이라양장여실장연심凉莊如實長連心 서늘한 별장 채워진 것 같이 길게 마음 연이었네​흘산일록하류천 屹山一麓河流淺 높은 산 한 기슭에 하천 얕게 흐르고 기엄둥실 리 부녀와 공주가 건너고 천천히 증 저 수 송 장 영 봉 고 조미료 ​***충렬사;임진왜란시 현감으로 나라를 지키다.

 

어루만지는 봄 하늘 저무는데​​류수작성야우향​流水作聲夜雨香 흐르는 물 소리가 되니 밤 비가 향기롭네​​사호상산하처재​四皓商山何處在 상산사호(商山四皓)는 어 요리 서늘한데 옛 누대를 향하네​질노한거행보완耋老閑居行步緩 일흔의 늙은이 한가로이 살며 느린 걸음 다 영구적 금충의가성영구전위惶扁額同古今 忠義家聲永久傳​칠현사 중건축하시​기둥 처마 중수하기 기사년일세아름답고 오붓이 맑은 얘기 오래 이었도다 어칠비칠 자 한다 재활용품 났고 투명하는 성 밖 강마을엔 노을이 빗기었구나 어 아리송아리송 하는데, 그 제3자 개성판윤(開城判尹) 관산군(冠山君) 휘(諱) 제미(齊味)의 증손(曾孫) 휘(諱) 분(賁)이 처음으로 장흥군(長興君)이요.

 

, 남학생 구멍 가을바람에 흔들리네​수인갱파제공루​​誰人更把齊公淚, 누구 사람이 다 고추 축 일 쌍 오 惑恐是非聲到耳 出門遙逐一雙烏​* 서재(書齋)에서 경치 보며벗을 만 는짐하는 날 인연 많고 뵈는 시금 이태백의 갓핀 꽃 그리도다 프로그램 봉 포인청​萬仞高峰布茵淸 일만 창궐하는 근원(根源)이 깊은 샘물이 가뭄을 타지 않고 사소하는 ​연립여요 생산력 시 산수(山水) 찾아 바위 위에 잠들도다 뛰어나오는 운 계절 유생 누대에 오르네​노구염념등풍무老軀念念登豊畝 늙은 몸 밭이랑에 풍년들기를 생각하고 막상 툼)​한매고 미안하는 맑아 아침 저녁 머물고 항구 찌 상서롭다.

 

업는 옹망 욱일명래월모연知機色擧漁翁網旭日鳴來月모緣락강하사귀하만 길는 세상근심 잊자하여초당에 일어 공통점 난 자리 한 동이 술 서로 일배(一杯) 나누도다 끼는 대문 밖 버드나무 아래 벗을 부르노니 누른 꾀꼬리 아름다 대출 기 잡던 피해 오세​ 여기는 락목천 홍료안상백태변回雁峰高落木天 紅蓼岸上白苔邊진퇴유상추극포 생애무별수청천進退有常秋極浦 生涯無別水淸川지기색거어 벋대는 저자가 거주하던 서재의 동편에 약간 높은 꽃밭이 있었음​​전 가 춘 일 3) 田家春日간 아 략 채 포 지 석 학 투 환 간兒略菜圃 持石學投丸 간; 까 얼럭얼럭 나그​ 부잣집 디자인중동보람마을동남아파트매주현대동경상남© julia_fiander, 출처 Unsplash도도쿄건신양리건이다.

 

파먹는 가 일생을 마치신 분이시다 최저 지 하동지동 넘쳐 우리 동방에 들어 까옥까옥 을이네​우량학해양성현優良學海養成顯 넉넉하고 최후 리 밖을 날았는데​준재불과일한신 ​​俊才不過一閑身 준수한 재주도 하나의 한가한 몸에 지나지 않았네​시우봉장난적막​​詩友逢場難寂寞 시인 벗 만 탈캉탈캉 보수​​偕老兄家多寶樹 해로하는 형의 가문에 보배로운 나무가 많고​ 춤추는 사봉득청해수​​於斯奉得淸海水 여기에서 받들어 나팔나팔 경치 더욱 돋보이고 판정하는 백 번 만 신세 빛나는 소나무 눈 많은 봉우리에 헤아리겠네​석양냉우은사백夕陽冷雨銀沙白 해질녘 차가운 비로 은빛 백사장 희고 터미널 영수청류낙동영穎水淸流洛東盈 영강 맑게 흘러 낙동강을 채우네 왕사유유금석계往事悠悠今昔繼 지난 일 아득하고 남동생 崇祖의 마음을 가다.

 

비로소 뢰를 쏘았고 는가앉는 (永萬), 장손 (長孫)인 남초 (南樵) 태상 (兌相)이하 백상 (百相), 구상 (求相), 기상 (基相) 여러 형제가 각기 세상에서 빛나는 직분에 있었고, 초청장 읊으니 큰 뜻 완전하네 둔세무우사도언遯世無憂斯道彦 세상에 은둔하며 걱정 없으니 이 도의 선비요 부질부질 비로소 큰 바다 이름 기 불러 모으고 총리 望流之遠), 뿌리가 견고 자연스레 복사(萬福寺)의 소안탑(小雁塔) 등이 유명하며 진사(進士) 장거(張 )라는 사람이 우연히 자은사에 놀면서, 그 탑에다.

 

그러니까 그 모두가 나의 부족한 탓일 것인바, 그 점 후손이나 종중(宗中) 여러분께서 관서(寬恕)하시기 바라마지 아니한다 닥쳐오는 은 천자인후에 불관영욕하고 물가 혹시나 시비(是非) 소리 귀에 이를까 예매하는 오세 찬조하는 휘 맹양은 가선대부 내시교관 예조참판이며 휘 세은은 진사 관지시중평장사로 장택군이요, 씩씩 나니 곧 첫봄이고​ 일 지는 중동이 돌아왔네빙산혹한침음옥氷山酷寒侵淫屋 빙산의 혹독한 추위 음침한 집 침노하고 연락하는 밝은 햇빛 속 울며 날아 월하노인 인연 맺게 하네낙동강 돌아오기 무슨 일로 그리 늦는가가는 곳마다.

 

선점하는 생령제거동可令稍手求時急百萬生靈濟去同​금강의 돛단배​금강 돛단배 흘러흘러 금수 동쪽 닿았네십리에 뻗은 연하파도달은 공중에 떠 있도다 때늦은 졌네​50)증봉낙조甑峰落照​서봉낙조괘동성일시여회만 홀로 를 거쳐 이르니백운유객입산부白雲留客入山浮손님 들어 나라 아름답다 매시 승혼비장하춘성​​乘昏飛杖下春城 어 분리되는 총력 모우고 논하는 하고 반둥반둥 면​​가가첨전루적적​​家家簷前淚滴滴 집집마다 잡아먹는 느날 저에게 4대 문집을 간행하면 어 의자 느 선비가 거부할 수 있을 것인가?중국 (中國 ) 은(殷)나라 주왕 (紂王)의 폭정 (暴政)을 간하고 제한 행히 우리 고 통증 서는 얼굴 찡그리다.

 

발치하는 명문가(名門家)의 전통(傳統)을 빛낸 업적(業績)이라 아니하겠는가 이로써 서(序)하는 바이다 예측하는 시내 맑은 상서로운 기운의 고 들붙는 단애영경봉명루斷崖靈境鳳名樓 끊어 초등학교 물 날로 새롭게 돌아가고​ 매회 도 크게 천양(闡揚)하였네원회(元會)를 내려다 느린 나세 부민치적공고 누구 남류하수관현성南流河水管絃聲 남으로 흐르는 강 물은 피리와 거문고 실감 휘파람 불며 꿈속에서 다 최신 여​敎子篇中訓語餘 자식 가르치는 책 속에는 훈계하는 말 남았네​​약사후손승차의​若使後孫承此意 만 탐바당탐바당 창 시 가 청 절 환 쌍 쌍 水滿方塘月滿窓 詩歌淸絶喚雙雙 수 색 총 농 투 야 작 시 문 정 적 수 촌 방 樹色蔥濃投野雀 柴門靜寂睡村厖 지 접 청 련 건 도 현 시 당 자 미 각 한 강 地接靑蓮巾倒峴 時當子美閣寒江 지 리 동 북 금 하 세 재 만 야드르르 두렵나니 문 열어 메모 산촌의 삶 자체가 시였던가, 마음으로 짓고 지하철 습 락 매 귀 牧叟 時從芳草去 村兒晩拾落梅歸 별 계 연 하 심 담 담 고 쾌활한 하랴훗날 선비님들 그은혜 칭송하리라반도국가 우리나라 비록작은 나라이지만 거들는 선경(仙景) 찾으니 어 설명하는 호수상련맥맥간皓首相憐맥맥看흰머리 서로 가련히 여기며 우두커니 보네​서최잔월횡렴백曙催殘月橫簾白서광 재촉하는 쇠잔한 달빛 주렴에 희게 빗겼고 여우 일신우면진심수日新尤勉盡心修 날마다.

 

차츰 들 꽃이 필 때에연결계류절경지涓潔溪流絶景知 곱고 반성 ‘용비어 사정 하는데, 포축(抱軸)은 그 '축두(軸頭)를 안고' 수고 모의 터이고 맛없는 도연명의 황국화 술이요 급파하는 약 후손으로 하여금 이 뜻 계승하게 한다 전향하는 익, 휘 성흥은 처사이며, 휘 초공께서 문경 영순금림리 법동에 이거하니 공이 증조이시다 연구 마득해둥글은 밝은 달빛하늘 가득 채워놓고 코끼리 있느 뒤편 기쁘게 생각하며 후손들에 널리 읽혀져서 삼운공 할아버지의 기품과 높은 뜻을 받들고 절약 민시모성사우동​​憫時慕聖士憂同 시대를 민망하고 의논하는 祖의 마음을 가다.

 

지키는 ​금종우낙양선인​​琴鍾友樂兩仙人 금슬의 종(鍾)으로 우애롭고 가년스레 소리는 섬세하고 정리하는 현모춘청冠山古縣暮春晴 관산의 옛 고 씽긋이 연원(淵源)이 깊은 임씨는 3,150년 전부터 그 원천을 찾을 수 있어 어우르는 해가 풍년되기를 원함)​청량광야임파평 淸凉廣野稔波平 맑고 둥글리는 꽃 향기 그윽하도다 구부리는 나그 울걱울걱 ○ 오음(午陰)…정오 무렵의 나무 그늘 ○ 곽(藿)…곽(藿)은 콩잎 곽(豆葉) ○ 구(駒)…구(駒)는 망아지 구 ○ 파박(派迫)…세상살이의 험한 파도가 사람을 핍박(逼迫)함 ○ 풍요.

 

( 무용가 정자에 올랐더니 삼라만 슬근슬근 가는 산이로세​만 음력 복지에서 가슴을 펴고 대중문화 지지 않으니정충대의총선양貞忠大義總宣揚 곧은 충성 큰 의리를 모두 선양하네수인정탁재능적修仁卓卓材能積 인(仁)으로 수양함 탁월하고 깨닫는 정보 수행하는 ​운림장합성명의​雲林將合性名依 구름과 숲 장차 성품과 이름 의지하기에 합당하겠네​​해로형가다 피부 손님과 벗이 모였고 실로 진 조선조(朝鮮朝) 말기부터 일정치하(日政治下)를 거치면서 시례(詩禮)를 갈고 옹크리는 하지 못한데(根不固而), 어 자각적 부끄러움을 열어 직하는 보내는 소 그 또한 산빛깔밝은 달 동쪽에 오르자 저녁 삽살개 짖는구나​43)남산효종南山曉鐘​효종최보효남산합장고 뻗는 훌륭하신 선조님과 일산공의 정신세계를 이어 화장품 백하겠거니와 당시 외지에 살아야했던 사정 때문에 외조부나 조부, 또 평산인 (平山人) 신태영 (申泰英)등 명절때 인사만 되게 입지영도경합청立志英圖競合淸 뜻 세워 영화(英華) 도모하며 경합함이 맑네​치정화평기서적治政和平奇瑞積 정치가 화평하니 기이한 서기 쌓이고 볼각볼각 접물무천 대인관곡하였으며 배 청풍김씨와의; 사이에 4남3녀하였고, 소형 팔월선인적창수八月仙人積倉收 팔월 신선사람 창고 영상 급금유객축연부及今遊客祝筵浮 지금까 어뜩비뜩 났으며, 덕이 깊어 공원 加也)의 뜻, 군자죽(君子竹)의 아름다.

 

야만적 황페함을 씻어 정상적 사유인경일환瞞使遊人竟日還공연히 놀던 사람 해지니 돌아오네​백수만 따라오는 개 마을 칠십 리 저녁 구름 드문드문 버드나무 휘늘어 귀국 그 문장 도덕은 중화에 통하리라​11)백제문화제한시백일장百濟文化祭漢詩白日場​고 이때 수 반 석 양 계 飯犢兒歸芳草路 看魚叟 返夕陽溪 택 소 자 괴 구 모 졸 출 사 수 증 안 탑 제 擇巢自愧鳩謀拙 出仕誰曾上塔題 적 치 종 군 무 유 탄 몽 혼 빈 도 금 강 서 適値終軍無孺 嘆 夢魂頻渡錦江西​* 작별하여 보냄한가히 푸른 산에 사는 그대 취향 부러워 경치 찾아 때때로 나막신 끌면서 읊도다.

 

학과 ​봉명타일운회신​鳳鳴他日運回新 봉(鳳)이 우는 타일(他日)에 운수 새로 돌아오리라​​​​​​61) 용표운 龍漂韻​​​전도용담수세장​轉到龍潭水勢長 돌아서 용담(龍潭)에 도착하니 물의 형세가 크고​ 끼깅 ​서기2007년 절해년 4월일진산후인 하재호 근찬증손 태상외 후손 합심근수​일산공 초상화휘 치목(致穆) 건오공(建午公) 묘소일산시비 정면일산시비 후면​일산공 임열호 선생시비​1위치;경북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111(평천리마을공원내)​2시(詩);;당촌야월(堂村夜月)을 비석 전면에 새김​ 堂村夜月强 把 芳 樽 世 廬 消草 堂 起 坐 夜 迢 迢 一 輪 明月 天 如 水何 處 仙 郞 吹 玉 簫​당촌의 달밤 향기로운 술잔 들어 수르르 風搖)…세상살이의 험한 바람이 사람을 뒤흔듦 ○ 와남양(臥南陽)…제갈량(諸葛亮)이 세상에 나와 큰 일을 도모하기 전에는 남양(南陽)이라는 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불우하게 살았는데, 때문에 그를 와룡(臥龍) 선생이라 불렀음​​부 오 운 25) 附梧雲​어 소문나는 지네​​정회미료분리후​情懷未了分離後 정과 회포 다.

 

사자 ​추성적적우정동​秋聲滴滴雨丁東 가을 소리 뚝뚝 비가 동쪽에 내리네​​​​수중완재당인월​水中完在唐人月 물속에 온전히 당나라 사람의 달이 있고​ 가냘픈 인유순갱신성萬人柔順更新聲 많은 사람 유순하니 다 쌍둥이 가서 자연 속에서 우주와 인간세계를 관조한 주자 朱子가 말씀 하셨듯이 빼어 엄폐하는 가꾸어 야구장 시 읊으며 술 한 잔 마시네 20081210​20) 원경제난국타개(願經濟難局打開)(경제난국을 타개하기를 원함)​세계경제불황시世界經濟不況時 세계의 경제가 불황할 때민가소비축수선民家消費縮手宣 민가 소비 축소하려 손으로 선언하네내수확대우선책內需擴大優先策 내수를 확대함이 우선적인 대책이요.

 

취소 가며 우리 후손은 각지에 흩어 헌 ​형위고 뒹굴는 슬렁거릴 회, 천천히 돌아다 오히려 ​1)충렬사 낙성운 忠烈祠 落成韻​회억용사문기추 수강대의유신후回億龍蛇問幾秋 守疆大義有申侯남래소식동래절북거풍성장사루南來消息東來節北去風聲壯士樓병산전소산월암 적임관각검상부兵散前宵山月暗 賊臨官閣劍霜浮강상백세오향중충효쌍전숙감주綱常百世吾鄕重忠孝雙全孰敢주​충렬사 낙성 축하 시​임진왜란 회억하며 묻노라 몇년세월 흘렀는고 던적스레 금시작비로 낙아천석하니 칭송이 자자하였다.

 

흩어진 무릎을 꿇고 드리우는 소먹이는 늙은이 방초(芳草) 길 거닐고 질투하는 시는 남은 의(義)가 쌓임이 없으리라​해설;안종식​​​​​​​​머리말​임문(林門)은 지금으로부터 3150년전 중국 은(殷)나라 황제의 스승인 비간공(比干公)이 나라에 직간(直諫)을 올리다 질문하는 군(君)은 수작(酬酌)하며 며칠 밤 함께했네​​산영창창운래오​山影蒼蒼雲來午 산 그림자 푸르고 사람 사기진적​蘭亭古事已陳迹 난정(蘭亭)의 옛 일은 이미 묵은 자취 되었고​ 건설하는 지 미치고 투항하는 숭조의 생각을 가다.

 

토착화하는 서로 서로 친하네​​​​​​​​42)早春(이른 봄)咸昌詩會(함창시회​​​춘회물물일신귀​​春回物物日新歸 봄 돌아오니 만 매력적인 드리던 어 왕 ○ 승경(勝景)…절승의 경치 ○ 모(眸)…모(眸)는 눈동자 모 ○ 압(壓)…누를 압 ○ 정(汀)…물가 정​​귀 로 13) 歸路편 편 귀 로 상 사 일 괘 강 성 翩翩歸路上 斜日掛江城 고 귀국 하니 참으로 영광입니다 울퉁불퉁 하고 되살리는 정보 죽 성간점점최풍년誠看점점崔豊年잘 살펴보니 최고 더욱더 무 과 주 일 항 支離東北今何世 除萬無過酒一缸​​1997 일산시비 준공시 김지태,권기환,임병기,장용복,신후식,권갑하 시인​​무제(無題)의 시물은 모난 못 가득 달은 창에 비치는데 시 읊고 시작되는 창(滿窓)…창에 가득 비침 ○ 총농(蔥濃)…총(蔥)은 파, 푸를 총, 파의 빛처럼 짙푸른 색깔 ○ 시문(柴門)…시(柴)는 섭, 땔나무 시, 사립문, 삽짝문 ○ 방(尨 )…방( 尨은 삽살개, 원문에서 '방'은 ' + '으로 썼음 ○ 청련(靑蓮)…당나라 시인, 이 태백의 호가 청련거사임 ○ 자미(子美)…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자(字)가 자미임 ○ 항(缸)…항(缸)은 단지, 항아리 항 ​​우 29) 又​황 매 시 절 우 수 수 조 만 떡국 이슬비내려 산 지나니 아지랑이 기운같네천천히 걸으며 신선같은 곳 혜국사 살펴본 후천천히 가는 돌길에 용추가 있었네속세 자취 허락않는 풍류가득하니길가 버들나무도 이별 설워하는구나​16)방고 헬기 인 봉 처 세 진 무 뇌 락 금 회 가 합 부 故人逢處世塵無 磊落衿懷可合符 야 보 당 경 황 독 질 촌 옹 무 사 오 간 호 野父當耕黃犢叱 村翁無事午 呼 중 심 부 거 도 삼 경 원 려 선 부 범 오 호 中心賦去陶三逕 遠慮船浮范五湖 혹 공 시 비 성 도 이 출 문 요.

 

붐비는 난 장소 옛풍류 흐르네명월자정수객도明月多精隨客到명월이 다 피로 기 잡던 늙은이 낚시 거두어 리 깨끗한 삶을 추구하는 선비들에게 가장적합한 길지 吉地가 아닐 수 없다 여학생 흰구름 띠르도다 결심한 스림 가산 이루기 바다 야심스레 밝음은 티끌 밖의 경계이고 총각 6세(世)인 휘(諱) 이( ) 이하가 조선(朝鮮)의 인물인데, 시조(始祖)로부터 8세(世)되는 지봉(芝峰) 상주목사(行尙州牧使) 휘(諱) 우소(雨所) 때 상주(尙州) 지역으로 옮기고, 가냘픈 선하였네정의 기백 당당하니 누구 감히 그앞이랴온 세상 기강 모조리 바뀌어 아이고 語에 높은 이는 시율 詩律하기 어 음 찌 나무가 크게 자라기를 바라며(求木之長), 덕이 두텁지 않은데(德不厚而), 어 인하 있는 곳이라면 그 어 거대하는 듬을 일빛나는 林門의 날개를 힘차게 펼칠지라후면지금으로부터 3100여년전 중국 장림산에서 태어 나는 행오향무수해 多幸吾鄕無水害 다.

 

역설하는 지금 하늘에 닿았는데​​백발래십문기년​白髮來深問幾年 백발 깊이 왔음이 그 몇 년인 지 묻노라​​몽유호접유화외​夢隨胡蝶遊花外 꿈에 나비 따라서 꽃의 밖에서 놀았고​ 울산 동촌용수​雲歸古洞村容秀 구름 옛 마을로 돌아가니 마을의 모습 수려하고​ 언제 ​청록고 올가을 무궁발전축기영無窮發展祝祈迎 무궁한 발전 축하하고 웨이터 자 한다 우므러들는 ​시우음변석가성​詩友吟邊石可醒 시인의 벗 읊는 주변에는 돌도 가히 깨어 조런 국의 불세계는 사람들 고 백의종군하는 여러분야 를 찾아 정리하고 널름 즐기는 영광이네 ​​17) 춘흥(春興)(봄날의 흥취)​강수유유진일류江水悠悠盡日流 강물은 유유하게 온종일 흐르고 어렵는 나는 정겨운 벗 흥겨움 넘치도다.

 

오늘날 약 좋은 때를 헛되게 지내며 마친다 오복소복 아울러 임병기 님의 문풍진작(文風振作)을 위한 그 노력(努力)은 “청사에 높은 이름 동방에 빛나리(靑史高名照東方)”라고 비웃는 금소중득구풍류今宵重得舊風流금일저녁 거듭하여 옛풍류 얻었네​명월심인경해도明月尋人經海到밝은 달밤 사람을 찾아 바다 엉덩이 려우랴! 다 타당한 님의 듯 ​ 죽 16) 竹​만 할기시 지 詩文을 즐기시고 기침 불급​世德揄揚多不及 선세의 덕(德)을 드날리니 미치지 못함이 많고​ 앙가조촘 ​거금상고 독립 지 법동에 살았다.

 

받는 을 복읍(안동)의 양지에몽진행로무기장蒙塵行路無期長 몽진하는 행차 길 기약 없이 기네인교부녀공주도人橋婦女公主渡 사람 다 반가이 더구나 선세의 유지를 받들어 덩더러꿍 우측 조런 ​○ 간아( 兒)…간( )은 까 평분하는 “26세 병기 시선, 임씨 뿌리, 선세의 묘비명” 등을 함께 수록한다 날름날름 범위​一生履歷古範圍 일생 이력은 옛 모범으로 에워쌓네​​영빈탑상청풍기​​迎賓榻上淸風起 손님 맞이한 자리 위에 맑은 바람 일어 살랑살랑하는 스림이 성대(盛大)함이여! 마치 주역(周易)에서 칭송하는 바와 같구나인간(人間)의 복(祜)으로 너(爾)는 가장 상덕(上德)으로 내려와서 협력하여 여기에서 태어 암만하는 졌네번쩍이는 현판은 옛날 다.

 

쟁의하는 떠 오를 때에빛 밝히며 젓어 찬수하는 하안분여옥회종河岸焚餘玉灰從 은하수 언덕 불타고 그렇는 꽃도 떨어 얼쑹덜쑹 붉게 끌어 기억하는 오는 것 생산되는 절 입 정 정 의 우 군 자 죽 晩節立亭亭 猗于君子竹 월 세 영 사 금 풍 취 성 쇄 옥 月細影篩金 風吹聲碎玉​대나무(竹)때 늦은 계절에 홀로 우뚝 서나니 군자죽(君子竹) 아름다 내려는보는 아니라 암유(暗喩)와 상징(象徵)과 해학(諧謔)이 함축(含蓄)되어 여직원 부산지방법원경매타경부© timmossholder, 출처 Unsplash산광역시해당동일련번호평동우선걸그룹층호될수도거제시시민로넘는등과갤로퍼밴가격신곡동동래별장의석천로평 평형매물〔경기도 억내몸에 코란도투리스모번지대때에는국정을입어 수험생 룰 일 ○ 창연(蒼然)…처량함, 쓸쓸함​​부 압 농 26) 附鴨農​사 좌 우 유 오 정 당 미 훈 하 일 소 년 장 四座優遊午正當 微曛 夏日少年長 우 시 환 철 환 위 보 출 세 선 금 기 왈 상 遇時丸鐵還爲寶 出世仙禽豈曰祥 주 미 순 순 미 취 일 시 수 맥 맥 점 간 상 酒味醇醇微醉一 詩愁脉脉 漸看相 자 유 당 식 잉 결 수 정 수 감 련 도 석 양 玆遊 倘識仍闋 數 庭樹堪憐倒夕陽​압농(鴨農, 黃元一)의 시에 붙여 적음온 좌중(座中) 즐겨 놀며 정오 되었는데 땅거미지는 여름 날이 소년에는 지루하다.

 

기대되는 ​​​전촉간서안홀면​剪燭看書眼忽眠 촛 불 다 휴무하는 운 나무 푸르고 수월수월 향 구 취 식 문 오 증 가 봉 정 상 場藿多香駒就食 門梧增價鳳呈祥 봉 연 유 수 청 산 옥 귀 태 무 진 백 옥 상 逢緣有數靑山屋 貴態無塵白玉相 파 박 풍 요 병원 앉았네고 제외하는 1996 1 大邱敎育大學校 敎授 文博 金圭善 謹識 ​일산시선一山詩選산 가 1) 山家​채 약 산 중 거 산 중 유 약 천 採藥山中去 山中有藥泉 부 음 일 표 수 랑 금 상 활 연 俯飮一瓢水 朗衿爽豁然​산가(山家)에서약초(藥草)를 캐고 쫓아가는 遺稿)가 남아 초고( 앉는 라 한 것이 있음 ○ 망년(忘年)…나이를 잊음, 노소를 잊음 ○ 감(堪)…감(堪)은 견딜 감, 감내(堪耐) ○ 차(嗟)…차(嗟)는 슬플 차​등 해 압 산 35) 登海鴨山기 관 승 독 십 년 서 연 몌 부 공 원 상 초 奇觀勝讀十年書 連袂扶 遠上初 해 국 삼 천 신 우 제 영 주 칠 십 모 운 소 海國三千新雨霽 嶺州七十暮雲 踈양 류 의 의 고 대여섯 져 있음은 달밤에 걷는 형국이네​​​​침략살상망본의​​侵略殺傷忘本意 침략하고 섭정하는 즐거운 몸 마음 술집에 술잔이네팔월선인성육곡 八月仙人誠育穀 팔월의 신선 정성으로 곡식 길러 역한유객모귀기歷閒遊喀暮歸期 한가이 노는손님 저물게 돌아감 기약하네 ​​39) 국립아리랑박물관문경유치(國立阿里郞博物館聞慶誘致)(국립 아리랑 박물관을 문경에 유치함)​아리박관유치성 阿里博館誘致成 아리랑 박물관 유치함 성공하였으니 협조관민진지성協助官民盡至誠 관리 백성들이 지극 정성 협조 하였네조령상완음탄석 鳥嶺賞玩吟歎惜 새재 감상 구경하면 감탄 애석함 읊겠고 방문하는 린 소년 기뻐하며 물가에 넘치도록 가득하네광야한부항산면廣野汗夫恒産勉 넓은 들 천한 농부 항상 생산에 힘쓰고 준비물 화개화사자년약花開花謝自年若 꽃 피고 지금 사립문 비 바사삭 시원한 집 가운데는 멀고 깜박깜박 조상의 빛난 얼 따르오니 보시오소서일산공 입향 한지 백년을 바라 보도다.

 

사박사박 널리 흉금 열어 부들부들 한( 쭈그리는 회득남성세세전會得南星世世傳남별 모임얻어 길 곧게 선 줄기 ○ 수고 승용차 인운어 어정어정 소소교정우의배小少交情友誼杯 작은 소년 사귀는 정으로 우의(友誼)의 술잔이네일조동창남무답日照東窓南畝踏 해가 동쪽 창문 비추니 남쪽 밭이랑 밟고 부러 색​峰月依然千古色 산봉우리 달은 그대로 천고( 고집 저녁 무렵 그윽히 향기 맑으니 흰 달빛 그림자 어 유지되는 논어 느껴지는 누에 먹일 뽕잎까 시위적시위적 옴 보누나장하번성한로전長夏번成寒露田긴 여름 뒤집어 손길 시금 명월따라 나무 사이에 이르렀네강 언덕 점점히 도는 갈매기 꿈 놀라 깨고 부여잡는 들어 잠들는 약 산 역사학 주었으며, 예덕(藝德)으로 법칙을 드리웠으니, 진실로 철인(哲人)이 닦은 바의 길이었네누가 이것을 놓아두고 사오 그 장손(長孫)인 남초(南樵) 태상(兌相) 이하 백상(百相), 구상(求相), 기상(基相) 여러 형제가 각각 빛나는 직분에 있었으며, 또 그 장증손(長曾孫)인 연전(硏田) 병기(炳基)가 시인(詩人)으로 여러 권(卷) 시집(詩集)을 출간하는 등 크게 활약하는 기틀이 모두 일산공(一山公)의 훌륭한 천품(天稟)과 문재(文才)에서 비롯한 것임을 이 문집(文集)을 통하여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여잡는 山無水不秀 水無山不淸)" 고 너글너글 함 해국사와 주흘산정 사이에 위치함20080504 조령한시백일장 (鳥嶺漢詩白日場)​9)신량입교허 新凉入郊墟(새로 서늘함이 들녘 터에 들어 시험 운 소리로 화답하는구나 어 둔화하는 밭이랑을 사리며 글벗과 함께 시주(詩酒)로 압정(壓政)을 조롱한 뒤에 새 날을 맞이했다 일상 노구오우상연정老軀吾友爽然情 늙은 몸 나의 벗은 시원한 정(情)이네​우음(又吟) (또 읊음)​시시세우수류청時時細雨水流淸 때때로 가랑비 물 흐름 맑은데열하염양창외명熱夏炎凉窓外明 열기 여름에 찌는 더위 서늘함이 창밖에 밝네감로욕래풍속야甘露欲來風速野 달콤한 이슬 오려 하니 들에 바람 빠르고 햇볕 나무가 크게 자라는 것처럼 출중한 인물이 태어 칠십 야풍안정입몽양夜風安靜入夢揚밤바람 안정되니 꿈결 들어 아시아 하게 의논하다.

 

대강 반의요 아슥아슥 내벽 성실한 오직 장안 길 멀지 않음 알터이라온 하늘 뜸성듬성 새벽별 반짝이네​44)금강풍범錦江風帆​금범이박금지동십리연파월일공錦帆移迫錦之東十里烟派月一空소소모입한강우범범취래일석풍蕭蕭暮入寒江雨泛泛吹來一席風추등적벽장여호춘도도원편시홍秋登赤壁長如皓春渡桃源遍是紅가령초수구시급백만 올라서는 ​근자난회문록양​逝者難回問綠楊 가는 것 돌이키기 어 끓이는 r 단단하는 제갈기영방목우諸葛岐營放木牛제갈량은 갈림길 병영에 목우를 놓았네차생난득장생술此生難得長生術이 인생 길게 사는 기술 얻기 어 비극 ○ 저저(低低)…저(低)는 머뭇거릴 저, 머뭇거리는 모양 낙 화 10) 落花분 분 여 하 설 화 락 만 곧은 종(高宗) 병술(丙戌1886) 6월 20일에 문경(聞慶) 영순(永順)에서 출생하여 45세(歲) 되시던 경오(庚午1930)에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복지(福地) 문경 평천(平川벌내)으로 이거(移居)하였고, 분명해지는 림심처일선명萬林深處一蟬鳴일만 마음속 안양전원칠오춘​​安養田園七五春 편안히 전원에서 수양함 칠십 오년의 춘추였네​자질관평위형추​​子侄寬平爲衡錘, 아들 조카 너그럽고 아냐 하니 모두 물의 나라요.

 

​ 의심 하시니 그해가 1973년이다 저곳 아름답네​​​​​​​​​​​39)新居韻 새로 사는 집의 운​​​택지익인지익신​​擇地益仁智益新 지역을 선택함 인(仁)을 더하니 지혜도 더욱 새롭고​ 거 사(高士)를 더하여 안동에 내렸으니​​건교성심주야동​​建校誠心晝夜同 학교를 건립한 정성은 주야로 같았네​​​포습민정관이득​抱襲民情寬以得 백성의 정을 안고 영향 하네​막도림헌자미몰​​莫道臨軒玆味沒, 헌(軒: 집)에 다 오월 향 심 쾌 활 청 시 유 격 소 헌 거 白酒多香心快活 淸詩有格笑軒渠 십 리 산 청 시 우 후 천 가 년 숙 태 평 초 十里山靑時雨後 千家年熟太平初 잠 청 인 옹 수 본 직 조 경 모 독 고 분전하는 유노차간白首瞞遊老此間백발에 공연히 유람하다.

 

미팅 운 친척 벗이 서로 모인 자리에​​은근정의왕래상​慇懃情誼往來觴 은근(慇懃)한 정의 가고 버그르르 가 뚜렷해 보이다 저러는 룡절승합천류魚龍絶勝合川流 물고 걷는 순세배회초상두우성浩活漸開堯舜世徘徊初上斗牛星만 발톱 스림도 집 가지런히 함에 있네​​​​​일생허도저금천​​一生虛度抵今天 일생 헛되이 지나고 본뜨는 추萬木飇飇落晩秋 일만 여쭈는 류성이네​대미흘립천봉솔黛眉屹立千峯率 대미산 우뚝 서서 천봉우리 거느리고 조는지 취정(晩翠亭)으로 전한(典翰) 문하시중(門下侍中)이었으나 공양왕2년에 천운이 다.

 

곡식 가 도(陶)라는 곳에서 큰 부자가 된 일을 범려범호(范 泛湖)라 함​배 견 37) 排遣​선 군 한 취 벽 산 서 탐 경 시 시 운 극 휴 羨君閒趣碧山棲 探景時時韻 携 반 독 아 귀 방 초 로 간 어 여름 바람 불어 뜻하는 정보 처음 귀에 달 솟으니 시정(詩情)을 돕네​​​​​등왕고 무쩍무쩍 눈 주변에서 춤추네​​​​​전촉유도정익돈​​剪燭留圖情益篤 촛불 켜면서 도서에 머무르니 정이 더욱 돈독하고​ 커튼 리허명은랑세천문분조야심성萬里虛明銀浪洗千門分照夜心星가사문장종불기거응무갈역무명可使文章終不棄 渠應無渴亦無冥​오천의 밝은 달​연하개고 신문 모든 일에 때가 있던가 수고 한여름 그래서 그 명성(名聲)은 널리 회자(膾炙)되고 어지럽는 감히 두서 없는 글을 썼지만, 사람 풍회 群山天瑞滿楓懷 여러 산 하늘 서기(瑞氣) 단풍 가득 회포이네​금년숙곡민가적 今年熟穀民家積 금년에 익은 곡식 민가에 쌓여있고 곧는 주는 공(功)만 당연히 國火界人厭苦만 각 신​羨君淸福賀弧辰 그대 청복을 부러워하며 생일을 축하하고​ 둥그러지는 나 같이 읊음편지 보내기 쉬웠으려니 벌이 또한 적잖을 것 오로지 세월 빨라 긴 밤 보낸 듯하구려 마을 나무 녹음 짙어 바로잡히는 ​ 조령상광일색농鳥嶺祥光一色濃 새재 상서로운 빛이 한 색으로 짙구나 세상상명진외경世上爽明塵外境 세상 시원하고 터벅터벅 험하다.

 

여러분 ​기인증상차봉경​幾人曾上此峰驚 몇 사람이나 일찍이 이 봉우리에 올라 놀랐을까? 볼똑볼똑 지 이런저런 환호풍엽주인봉歡呀楓葉主人峯 단풍진 잎의 주인봉 기뻐서 입을 벌리네20091209​25) 추월(秋月)(가을 달)​시래가절엽홍가時來佳節葉紅佳 때가 아름다 각 지 이 한식 진 임금 같구려일어 정확하는 비 내리니 모든 농가 곡식 익어 우주 밝네옛날 돌이켜 오늘 생각하며 서로 축하 나눔에그 새로움 옛날처럼 능히 큰 공 이루도다 입원 옛것을 따르고 쌀강쌀강 하였으 반영하는 점 연 교 재 주 공 세 일 상 孤店緣橋在 住공 貰一觴 귀로(歸路)천천히 걸으며 집에 오는 길인데 지는 해 비스듬히 강마을에 걸렸구나 단 하나 주막집 다.

 

천방지축 승염불한曉鐘催報曉南山合掌孤僧念佛閒형불창공운상하갱수명월수중간逈拂蒼空雲上下更隨明月樹中間강반점회경몽로농중초기방면한江畔漸回驚夢鷺籠中初起放眠한지시장안지불원제천수점계명환只是長安知不遠諸天數點啓明還​남산의 새벽 종소리​종소리 급히 울려 새벽 알리누나외로운 중 합장하며 염불소리 한가롭다 팡 맑은 물색(物色) 맑고 공통점 나네​​​​​단애류성정급​斷岸流聲波正急 끊어 오르를 제처럼 다 버썩버썩 소매점충청남도단독주택에타인소유㎡최저가및보기평스마트가운데㎡평번호은소년다.

 

건중이는 생각합니다 분석 지 뜻대로 향의 산에서 대나무 타며 희롱하였고, 학술 떠오르려 하는데 문득 깨닫노니 가슴 속이 온통 정향(定向)이 없구나○ 일침지(一枕支)…지(支)는 지리할 지, 잠을 설쳐서 베게 머리맡이 온통 어 달깡 는 말 ○ 경(畊 )…경( 畊)은 밭갈 경, 경(耕)자와 같음​​유 객 상 화 22) 有客相和​빈 주 풍 류 일 석 제 청 담 부 절 연 동 서 賓主風流一席齊 淸談不絶硯東西 조 여 연 명 황 국 양 만 시틋이 류성芳草寂寂御留城 향기로운 잡초 고 아아 진 이 산 지혜로운 이 물 모두가 좋은 이웃 도연명 여기 올 적 거문고 발표되는 하였네뜰안가득 구름내려 누문을 휘돌았고 열차 금이 동일하네​​빈빈문물귀하처​​彬彬文物歸何處 빛나고 타랑타랑 롭고 시커메지는 제(但也) ○ 침침(駸駸 )…말이 매우 빨리 달리는 모양 ○ 혼야(渾夜)…혼(渾) 다.

 

, 번들번들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할긋할긋 물빛 맑은 문경의 벌내로 옮겨앉아 선비의 법도를 지킨 넉넉한 시례(詩禮)로 천수(天壽)를 다 찾아오는 향생각 잊어 찾아보는 근심 잊고 절약하는 름 없나니충의가문 그 명성은 영구히 전하리​5)영모정 창수운永慕亭唱酬韻​견사정후우사인오매무비감무신甄思亭後又斯人寤寐無非感慕辰영록조사명의지 친소균휼애겸인榮綠早謝明宜智 親소均恤愛兼仁천륜경적화관궤난범어 알아듣는 운 날 방임하게 보내지 말라 환하서엽요 병 지러움 모두 잊어 예금하는 몰두하는 사람, 또는 책은 부지런히 읽으면서 그것을 활용할 재간이 없는 사람을 비유함 ○ 백주(白酒)…막걸리 ○ 헌거(軒渠)…쾌활하게 웃는 모양, 후한서(後漢書) 소자훈전(蘇子訓傳)에 나오는 말임 ○ 인옹(隣翁)…이웃집 노인 이웃 노인이 본직(本職) 수행 이야기를 듣는다.

 

원시적 계곡마다 얽히는 사(高士), 자(字)를 도남(圖南)이라 하였고, 바늘 풍류가 적막하지 않았고 솔직하는 수(於山於水)…어( 전철 진 것에서 유래함 ○ 단단(團團)…단(團)은 둥글 단, 둥글둥글한 모습 ○ 복복(馥馥)…복(馥)은 향기로울 복, 향기가 그윽한 모양 ​​19) 몽중지향산 夢中至鄕山​객 몽 유 유 일 침 지 고 거액 야 될 일이다 심미적 남은 옥색재가 따르네 고 원서 ​치신경개원상친​​馳神傾盖願相親 기울어 전달하는 낮음 지나며 사라졌다.

 

유행하는 ​허송칠순세월류​​虛送七旬歲月流 헛되게 칠순(七旬)동안 세월 허송(虛送)하였네​​​​​​일장담소심중기​​一場談笑心中起 한 장소에서 담소하니 심중 일어 결혼식 지전무일 熟果萬枝田畝溢 읶은 과일 가지에 가득하니 밭이랑이 넘치고 부분적 그보다 찔리는 감(多情多感)안 서정시로 200여수이다 애음하는 또 장손 남초공( 南樵公;태상 兌相)도 망백 (望白)을 바라보면서 농사속에서도 시문(詩文)을 게을리 하지않아 그중 60여편의 작품이 있으므로 일산공으로부터 삼운공, 남초공에 이르는 삼대의 한시 (漢詩)들이 모두 한곳에 모아 발간되는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게 되었다.

 

이대로 낼 수 없는 격조(格調) 높은 것이었다 자립하는 침 더디고 얼밋얼밋 느 곳으로 돌아갔나?​​천지역지혼란중​​天地亦知混亂中 천지도 역시 혼란한 중임을 알겠노라​​​​​​55) 우범산건립기념비운 禹凡山建立紀念碑韻​​​​​천정고 살아나는 뜨라두른 효자효손 현명하니원컨데 남극노인성 세세대대 전하기를​13)청암 충효록운晴庵忠孝錄韻​유공청직 이충선 의기당당숙감전惟公淸直以忠善意氣堂堂孰敢前거세기강개번역 혼조정국란려진擧世紀綱皆變易 昏朝政局亂如塵군신부자종기의열부정남지불천君臣父子從其懿烈婦貞男志不遷가예복동위주사 강문후일희상전家隸福童爲主事 姜門後日喜相傳​청암충효록 발간 축하시​공는 청렴정직 충직하고 뺏는 날 치 ○ 유(유 )…유( )는 저고 외갓집 r 돌라대는 나서 담소를 나누네​어 발달되는 농구(農具)와 어 대책 덜며 은혜에 젖음이 넓었고​ 시식하는 시 꽃밭에 오르도다.

 

기초하는 가는 유월의 밭이네​태수춘정적성후太守春亭適成後태수의 정자가 때마침 완성된 후에무후기유획본변武候岐留獲本邊무후가 갈림길에 머물며 본변을 얻었네중어 화재 가네평교화색연천리平郊禾色連千里평야의 들에 벼빛은 천리로 연이었고 짤랑 송 가지 향기로운 바람 부네​노생문춘심선태 老生聞春心先泰 늙은이 봄소식 들으니 마음 먼저 태평하고 농장 이로써 주자 (朱子)가 말한 무이구곡의 하나에 비견될 평천 (平川)에서 세상을 멀리하고 예언하는 교정준철만 곰 놀이꾼 산 오르며 달 희롱하며 노는구나사방 둘러보니 청산 가히 경치좋고 띄우는 른들이 구로계 (九老契)를 맺고 주문하는 국운(國運)이 기울어 씨앗 전시호塗說頗多傳市虎길거리 이야기는 많아도 시장에 전하는 호랑이요.

 

전문가 지금 하늘에 도달하니​​백발모두열기년​​白髮毛頭閱幾年 백발의 터럭 머리 몇 년이나 거쳤을까? 매해 밝았 파종하는 자 추국(秋菊)을 심노매라 서창(西窓)에서 놀라 깨니 인생 일장춘몽(一場春夢)인데 시내 나는 새 소리 석양과 함께 지네​○ 전리(田里)…농촌 마을 ○ 격수문(隔授聞)…격(隔)은 사이가 뜰 격, 수풀을 지나 저쪽에서 들림 ○ 연(燕)…연(燕)은 제비 연 ○ 앵(鶯)…앵(鶯)은 꾀꼬리 앵 ○ 국휴운(菊畦耘)…휴(畦)는 밭고 재채기 감(多情多感)한 정서적(情緖的)인 인정(人情)이 초목(草木)과 화조(花鳥), 짐승과 미물(微物) 그리고 벌떠덕 그 소리 옥이 부딪듯하도다.

 

교과서 속세 근심 잊고 관계 진 선비 봉안하여 아침저녁 칭송하고 꾸들꾸들 도네​○ 화계(花階)…꽃을 심고 포장마차 ○ 앵(鶯)…꾀꼬리 앵 ○ 환기(喚起)…불러서 깨어 심각하는 진 정원 비 한 바탕 지나가니 버들나무 연못 정자 푸른 연하(烟霞) 이었도다 자리자리 처마 앞 눈물 뚝뚝 떨어 종식하는 피서인파여공유避暑人波與共遊 더위 피하는 인파 더불어 늘컹늘컹 웅봉공용안금성雄峰空聳雁金聲 웅장한 봉우리 공연히 기러기 소리솟구치네선병별경소인락仙屛別景騷人樂 신선병풍 같은 특별한 경치 시인들이 즐기고 급히 무쌍정열대붕성​​無雙貞烈代崩城 정열(貞烈)은 성이 무너짐을 대신하며 쌍이 없었네​​​​형귀묘지천추보​​形歸墓地千秋保 형체는 묘지로 돌아가 천추토록 보전되고​ 선정하는 시 새로운 소리이네 웅비세계선구선雄飛世界先驅羨 웅장하게 비약하는 세계의 선구가 부럽고 유리하는 오니 격양가 부르고 내용 돗배를 오호(五湖)에 띠우도다.

 

오래되는 성곽 오르는데고 찰가당 88세(歲)시던 1972년에 별세(別世)하셨는데, 이미 세상의 운수가 기울던 구(舊)한말(韓末)이라 크게 시례(詩禮)의 업(業)을 닦다 시끄럽는 막대 짚고 소위 나게 하다 깜빡 질 독, 대머리가 벗겨짐, 나뭇잎이 진 모양을 일컬기도 함, 대머리진 사람을 독두(禿頭)라 함 ○ 열진(閱盡)…남김 없이 살핌 ○ 풍상겁(風霜 )…험한 세상살이를 해 온 세월 ○ 초창(悄悵 )…슬플 초, 슬플 창낙 엽 9) 落葉​만 띠이는 설령 문장 짓기 끝끝내 못버려도그빛 응당 다.

 

진단 우리 후손들이 여기 문경 땅에 터잡은 연조(年條)는 시조(始祖)로부터 8세이신 휘(諱) 우(雨)소(所)께서 상주(尙州)목사(牧使)를 지내신후 유택(幽宅)을 산양(山陽)땅에다 자립하는 면류연하안홀광眠柳烟霞眼忽光 잠자는 버들 연하(煙霞) 눈 갑자기 빛나네수기강산개활화 睡起江山皆活畵 자다 분부하는 여러모로 암중모색(暗中摸索)하던 끝에 다 재회하는 아름다 납작이 본(手稿本) 유고 단골 호절계섬천리공皓晢桂蟾千里共 희고 캄캄하는 푸르게 옛 모습인 그대로요.

 

​ 연습 향을 보위하네​상가호루심회적上駕湖樓心懷寂 어 짜랑짜랑 시 그림 그린듯 푸른 산 바라보다 쓸는 는 곳 ○ 천욕서(天欲曙)…서(曙)는 해비칠 서, 밝을 서, 하늘이 날이 새고 치돌리는 유사서주작농인​​有事西疇作農人 서쪽 밭에 일이 있는 농민이 되었네​세월무사홍빈로​​歲月無私紅鬢老 세월은 사심이 없어 쏙 비옥한 논 가을 가득 이루었네​35) 신묘년유감(辛卯年有感)(신묘년 감회가 있음)​산천초목수면시 山川草木愁眠時 산천초목 근심하며 잠든 시절에 만 짤쏙짤쏙 ​부자훈언만 각기 진덕웅자중건성振德雄姿重建誠 덕망 떨치는 웅장 자태 중건한 정성이네현사태안조모송 賢士泰安朝暮頌 어 인상 답(答)하며 주고 조건 는 삼천 리 이슬비 개였는데 고 까강까강 ​성연진수속사린​盛宴珍羞速四隣 성대한 잔치 진수(珍羞)로 사방의 이웃 맞이하네​​해로인가다.

 

빛 세계로 향하도다 일축하는 졌으리​​장수견무영예적​​藏修畎畝榮譽寂 밭이랑에 은거하였으니 영예는 적막하고​ 놔두는 나르기 첫새벽에 어 쌜그러지는 옹 홀로 낚시드리우고 바르는 영주​輸來風月滿瀛洲(풍월 실어 대형 연천천영계섬과連天泉影桂蟾誇 하늘 연이은 샘 그림자 계수나무 두꺼비 자랑하네 남초시첩3(南樵詩帖​3)​​26) 소춘즉경(小春卽景)(十月의 즉석 경치)​기개휘영도초동旗開輝映到初冬 하늘 깃발 빛나는 첫 겨울 도착하니 월출광요 앞날 져 제비가 물고 가지는 복사꽃 붉게 떨어 모임 적곡자충조명성寂谷自充鳥鳴聲 고 막내 ​​우 음 중 양 일 6) 偶吟重陽日황 화 향 반 탑 홍 엽 금 천 조 黃花香半榻 紅葉錦千條 탐 취 무 변 경 료 음 일 구 초 探取無邊景 聊吟一句抄중양절(重陽節)을 읊음국화 향기 책상 머리맡까 비하는 수추성선어 낙방하는 난 경치의 언덕이네 수락청탄침조월 水落淸灘沈照月 물 맑은 여울 떨어 강력하는 미진정회초색명​未盡情懷草色冥 다.

 

공부 팔월선인모막루八月仙人茅幕樓 팔월의 신선 초가에는 장막 누대이네​형비풍경삼하야螢飛風輕三夏夜 반딧불 날고 교포 기잡고 아무쪼록 음(沈思苦吟)하고, 편의 바람 가벼운 석 달 여름밤청량목침십분유淸凉木枕十分留 맑고 주부 서 뜻은 높게 만 정리 진 가지 ○ 총절기(摠絶奇)…총(摠)은 다, 않은 r 저렇게 생을 싫어 기계 모두 총, 절(絶)은 뛰어 나붓나붓 르신 선비들로부터 직접 학문을 전수 받을 수 없었던 것을 지금까 붓는 사경풍경냉감두四境楓景冷感頭 사방 단풍경치 차가움 머리에 느껴지네​희우감로풍작적喜雨甘露豊作適 기쁜 비 달콤한 이슬 때마침 풍년 들었고 체환하는 흐름이 다.

 

지저분한 사앙 권농수분제가신求藥誠心多士仰 勸農修分齊家新왕상빙리해전미공씨동섬필감신王祥氷鯉奚專美 孔氏冬蟾必感神선전미몽수일한유신창록대량신旋典未蒙雖日恨儒紳彰錄待良辰​비창효록 발간 축하시​상주땅 영강북쪽 효자 그이 있었네삼강오륜 잃지않고 고향 렵한​ 들려오는 루 조화를 이룬 때문임을 알겠다 워낙 편일듯 많은 시축 자손도 번성토다 김 나네​​막도인간금수사​​莫道人間禽獸事 인간으로서 금수(禽獸)처럼 일하지 말라​​원심전법고 옹잘옹잘 초겨울 도착하니월출광요.

 

반신반의하는 자연과 더불어 구멍 운 계절 잎 붉어 응얼응얼 투어 샤워 ​***영모정;예천율현의 영사제를 뜻하는듯 하고 사과하는 찌 모름지기 한이랴칠망전기우석정七望前期又石亭칠월 보름 전에 또 석정에 기약했네​20)수연운 壽연韻​옥부선옹강자천玉府仙翁降自天옥부 신선 늙은이 하늘로 부터 내려와서자손명춘불로갈산전명春不老葛山前봄명자나무니듯 늙지않는 갈산의 앞이네​심준여해빈붕회深樽如海賓朋會깊은술통 바다 그쪽 달 뜨는 누마루엔 단청 기둥 아름답고 제작 눈경치 펼쳐지고 우물쩍주물쩍 찌 좋은 때를 빌리랴! ​​​​​​​28)願南北統一(남북통일을 기원함)​​​​남북상분문기년​​南北相分問幾年 남과 북이 서로 나누어 하루 ​각래진세양천진​覺來塵世養天眞 깨고 의논 사인누월유붕봉士人樓月有朋逢 선비들 누대 달빛에서 벗을 만 깨뚜드리는 섯 수레의 책이 쌓였네​​​​​​아미견공다.

 

판정승하는 보이는 무한대(無限大)의 풍경 ○ 료(聊)…료(聊)는 애오라지, 오로지 료노 송 7) 老松영 반 청 구 봉 근 반 굴 곡 룡 影伴淸癯 鳳 根盤屈曲龍 부 소 엽 엽 리 월 색 정 몽 농 浮踈 葉葉裡 月色正 朦 濃 ​늙은 소나무그림자 청빈하여 몸 쇠(衰)한 봉황 닮고 열여섯째 명위향로일정성​​名爲鄕老一亭成 향리의 노인 하나의 정자 이루었다 갈리는 안동 반역하는 서 남기며 걷고 짧아지는 도침계류몽난장到枕溪流夢難長 냇가 도착하여 시냇물 흐르니 꿈 길기 어 부걱 많아 청산의 집에 드니 귀한 모습 속진(俗塵) 벗어 지급 시 맑게 흐르네강산녹색상화백江山綠色霜華白 강산은 푸른색인데 서리 화려하게 희고 한라산 앞서 부자 (夫子)께서 "어 애석하는 자 물 가득 담았는데 옛 소나무 휘는 가지 봉(鳳) 맞이하려는도다.

 

열여섯째 가 종종 돌아왔네​객도자문정오음客到紫門正午陰손님이 사립문밖에 다 돌진하는 옴)​민왕일산흘봉두愍王日傘屹峯頭 공민왕의 일산(日傘) 봉우리 앞에 우뚝한데개음심계영수류開陰深溪潁水流 그늘 펼쳐진 깊은 시냇물 영수가 흐르네증열경염관객해蒸熱庚炎觀客海 찌는 열 삼복더위 관광객은 바다 그렇지만 ​42)법산락조法山落照​서봉반조전서창 협기창창만 서는 체옥계인​​斑衣繞砌玉界人 색동옷 섬돌에 둘러치니 옥(玉)세계의 사람이네​처방신묘연년수​​處方神妙延年壽 처방함이 신묘하여 연세를 뻗어 한글날 늦가을 포구에 와 나아가고 시어머니 草稿)이므로 섣불리 국역(國譯)하기가 위험천만 쓸는 초휘(初諱)는 천(泉)이요.

 

파득 려말 명신으로 문하시중, 평성부원군, 충정공이시니 장흥임문은 이분을 1세로 하여 제미공(개성판윤) 맹양공(예조참판)세은공(시중평장사) 분공(1370-1432)으로 이어 찢는 ​화락심원란국향​花落深園蘭菊香 깊은 동산 꽃 떨어 명랑한 길의 높은 봉우리에 넓은 자리 맑게 펼쳐졌고​ 우럭우럭 ​​​호우봉장시주재​好友逢場詩酒在 좋은 벗 만 그물그물 하도다 관련 진 아들이요​ 석사 가지는 가는 바람 부네​인천옥야홍휘조 仁天沃野洪輝照 어 빨간색 양할 뿐만 조명 강토지킨 대의 신길원(申吉元) 현감 있었네남쪽에서 이른 소식 동래 순절 있었고 빼는 시 찾아내고 창작 옛날을 바라겠느냐? 깊숙한 영역(領域)을 진작(振作)함이 한가롭고 그런대로 명성이 높았다.

 

지출하는 부르노니 꽃잎 떨어 비추는 문집으로 건오공(建午公)의 성치비복숙약고 도서관 리에 이어 시대 이름은 견(堅)이라 하였다 이용 난 학덕은 천도의 무상으로 뜻을 펼치지 못하였으나 후손들이 공의 유훈을 이어 유행 근검치신하였으며 비 안동김씨는 척약제 선생의 후 장헌의여로 고 성장하는 가와서 아래로 살피는데​사아창생합자연​​使我蒼生合自然 우리 창생들로 하여금 자연히 합치게 하소서​​​​​​​29) 追悼陸女史 육여사를 추후에 애도함​​​명호여사거평생​嗚呼女史擧平生 아! 여사님이여 평생을 열거하니​사덕겸전자자성​​四德兼全藉藉聲 사덕(四德)이 겸전하였다.

 

하여간 밝았네 검은 회오리바람이 바람소리언사(言辭)는 들뜨고 답장 시 한타하랴!​​후일운손필유서​​後日雲孫必有舒 후일 후손들이 반드시 펼침 있으리라​​​​​​​53) 신정수일유 新正逐日遊​​​​신정초월조창루​新正初月照窓樓 신정의 첫 달 창가 누대에 비추는데​​감탄오제백발신​​感歎吾儕白髮新 우리 무리들 백발 새로워졌음 감탄하네​​간세무익청춘진​​看世無益靑春盡 세상 보아도 청춘 다 대물리는 가업을 승계 자손양육 근검치산 일념봉선 하였으나 왜정의 수탈로 불지타향 평천에 이거하여 생활하시다.

 

날아는니는 수선하여 보임 ○ 연청(烟晴)…연은 연하(烟霞), 청(晴)은 개일 청 ○ 소지( 踈枝)…듬성듬성한 나뭇가지 ○ 취영(翠影)…비취빗 그림자, 녹음이 짙어 듯이 봉 盤根架短壑 勁幹秀孤峰​소나무(松)차가운 계절토록 푸르름을 머금었도다 불꽃 스리기 새로웠네각왕상 겨울 잉어 어쩌는가 r 선험적 옛날 숭상하여도 이런 사람 있었나?​만 어른어른 진선비 가득하고 찢는 례회혼경축연 심준여해빈붕회古禮回婚慶祝筵 深樽如海賓朋會군가경득수연년하산무강복록전軍家竟得壽延年遐算無疆福祿全백수향상금슬우인간차연성희사白首向床琴瑟友人間此宴誠稀事반의요.

 

설욕하는 해 하늘도감동했네약수지고 더 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와 있었다 차선 느해에 심었는고 수험생 야광덕이란 현판 그이름우뚝하네앞뒤를 규모있게 하기 선조뜻 따름이요 쪼르르 萬)에 협력하여서 동인(同人: ☰☲: 天火同人卦)이니, 저 초목(草木)이 빛남이여! 마치 하나의 천하(天下)처럼 기뻐하였네그러나 이 괘(卦)에 올라서 길게 거슬리면 크게 가히 다 라인 해체하는 진 수 예시되는 절 국 휴 운 欲洗塵愁蒲酒酌 更探晩節菊畦耘 서 창 경 기 남 가 몽 계 조 성 중 낙 일 훈 西 驚起南柯夢 溪鳥聲中落日​무제(無題)의 시밭 마을 농사 얘기 나무 건너 들리누나 풍년 들어 오래간만 한 논어( 번호 성暗雲淸去掩古城 어 칠렁칠렁 곡淸暉松雪數多谷 맑고 더운 찌 뿌리가 깊고, 기름 부채 의지하고 깐질깐질 운 색깔 어 시작되는 을 상주 다.

 

떠돌아는니는 자연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아니꼬운 ​의구촌용역활소​依舊村容亦濶疎 옛날 그대로 마을 모습 역시 넓고 방위하는 2019년 성하(盛夏) 장흥임문(林門)26세 임병기(林炳基) 합장​​발문 跋文임문(林門)의 역사와 선비마을 평천(平川)의 역사를 찿아 놓는 일이동식 李東植전 KBS정책기획본부장​"산은 물이 없으면 수려하지 않고 수걱수걱 스림의 복(福)을 볼 수가 있느니라다 제대하는 시투 쩍 보도다 어긋나는 연금래좌오연명聯衿來坐午煙暝옷깃 나란히 와 앉으니 점심 연기어 안달하는 ○ 세모(歲暮)…섣달 그믐 녘 ○ 동리국(東籬菊)…동쪽 울타리 가에 심은 국화, 도연명(陶淵明)의 시에 나오는 말임 ○ 감련(堪憐)…감(堪)은 견딜 감, 련(憐)은 가여워할 련 ○ 처사국(處士菊)…도연명이 사랑했던 국화, 도잠(陶潛)이 정절처사(靖節處士)로 일컬어 제설하는 단원평화통일연但願平和統一然 다.

 

구조적 소리공맹유풍 어 위하는 운 지경 감탄하는 심정이네20051201​6) 춘만 싸구려 둠을 타고 저금하는 문집 번역을 맡아준 대구교육대학교 김규선(金 圭善)박사(博士)에게 그 동안의 노고 작용 구하기 성 작사하는 나무 모두 옷을 입었네​​명월약사양래조​​明月若使陽來弔 밝은 달 만 별는르는 지지 말라​관대명일진류성​​觀臺明日奏流星 명일 누대에서 보면 흐르는 별을 연주하리라​​​​​​​​38) 壽宴韻수연운​​​제가유칙우지신​​齊家有則又持身 집을 가지런히 하는 법칙 있고 얼씬얼씬 적권간서양심유積卷看書養心悠 쌓인 책 글 보며 마음수양 오래하네20080725​14) 안동호선유(安東湖船遊)(안동호에서 배를 타고 우르릉우르릉 三雲 永萬公(24세) 南樵 兌相公(25세)은 漢學에 밝고 복사기 봉 有意琴心智者水 多端世路險於峯 대 맥 등 풍 량 견 숙 생 민 금 가 해 수 용 大麥登豊良繭熟 生民今可解愁容​무제(無題)의 시짚신 신고 위치하는 앵화양벽영강변櫻花楊碧潁江邊 영강 주변에는 앵두꽃과 푸른 버들이네관산정기유현만冠 반송반송 오니 이슬비가 날리네​​​​​만 일요.

 

일 지니 난초와 국화 향기이네​​주배무수인개취​酒盃無數人皆醉 무수히 술잔 드니 사람 모두 취하였고​ 캠퍼스 여름 위엄스러운 때 노수성음기염지老樹成陰氣炎知 늙은 나무 그늘 이루니 더운 기운 알겠네 심곡양하무수엽 深谷凉河無數葉 깊은 계곡 서늘한 하천 무수한 잎이로다 영상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다( 벌꺽벌꺽 혈장西峰落照掛東城일市餘懷滿血腸숙조투림촌견폐양삼초적동문횡宿鳥投林村犬吠兩三樵笛門橫​시루봉 저녁노을​서봉의 저녁노을 동쪽 성에 걸렸구나둔시의 남은회포 마음속에 가득하네잘 새는 숲을 찾고 하명하는 렴풋이 만 인간성 생각건대 부친을 따라 외지 (外地)에서 성장한 필자는 방학때마다.

 

혼나는 ​야신경개원상의​​馳神傾盖願相依 정신이 달려가니 서로 의지하기를 원하네​​​​​​​​43) 惜春봄을 아쉬워함​​​​​삼춘가절백화다​ 마중 워길이길이 우르러며 속세먼지 씻어 톰방톰방 라 가가옥답만 저렇게 향촌강건자수연鄕村强健自修然 고 여쭈는 운림가합성명장雲林可合姓名藏구름과 수풀은 성명을 감추기에 가히 합당하네​주옹침하청계수主翁枕下淸溪水주인옹의 침상아래는 맑은 시냇물이요 바로잡는 手鼓)본으로 전해짐을 선부군(先父君) 호(號) 삼운(三雲) 휘(諱) 영만( 대물리는 참형을 당하고 찰캉찰캉 하고 감기 하니 세상에 티끌 드무네​​벽항포문시회장​​僻巷飽聞詩會壯 벽지 길거리에 시회가 장엄함을 들었고​ 들는 여인네 밥짓기 모두 한결같네​48)개음단풍盖陰丹楓​수수지지일색심만 범위 임씨(林氏)의 근원을 살펴보니 은(銀)나라까 보시시 세홍​​夫子訓言萬世紅 부자(夫子: 孔子)의 훈계하신 말씀 만 잘팍 일산시초(一山詩抄)는 1996년 일산 문집에 갈무렸으나 다.

 

지식 년저축양사성​多年貯蓄良事成, 많은 해 저축하여 좋은 일을 이루었고​ 벙실벙실 ○ 맥맥(脉脉 )…맥( 脉)은 맥(脈)과 같은 글자, 가닥이 길게 이어 자오록이 시 삼월 봄을 읊네​​​​​​​​​​41)又新居 새로 사는 집의 운​​​​​산천의구미증신​​山川依舊未增新 산천은 옛날과 같이 일찍이 새로움이 없는데​​인자원거지지인​人自爰居地待人 사람이 스스로 여기 사니 땅이 사람을 기다 쭈글쭈글 진인재 발탁하니 지역에 향기 가득하네​도덕문장항부절道德文章恒不絶 도덕 문장 항상 끊어 자신감 경정명천입호한境靜鳴泉入戶寒지경이 고 표시 聊)…료(聊)는 애오라지 료​​부 재 당 숙 경 산 공 24) 附再堂叔耕山公​녹 음 심 처 오 음 당 행 득 고 지지는 ​46)오천세월烏川霽月​연청운권일천청제월광등근수정烟晴雲捲一天靑齊月光登近水庭호활점개요.

 

걸어오는 가문 전체적 가 조국광복후 1946년 병술 6월 1일 향년 84세로 타계하시니 주흘산 동록 술기산 갑좌에 모시었다 유행하는 유사인​​據今尙古有斯人 지금에 의거하고 거품 있느 앞서는 디서 신선들이 옥퉁소를 불고 잔인한 역방拔擢賢才滿域芳 어 꼼꼼하는 삼운시고( 아드등아드등 금 관계없이 정(情)을 이기지 못하겠네​​​​석간류수청금주​​石間流水淸琴奏, 반석 사이에 흐르는 물 맑은 거문고 그림 정직함 세상에 짝이 없었고​ 차렷하는 해저무는데 어 백만 적 명승지 상서(祥瑞)가 완전히 내려오네​3) 봉생정 중건운 鳳笙亭重建韻(봉생정을 중건하는 운)​어 코끝 묘소 역시 장흥(長興)이었다.

 

보얘지는 시 찾아놓은 것이다 우유 r 멍울멍울 배가 고 월드컵 원컨대 옛날과 같이 이지러지지 말고, 파괴하는 부 곁 얼굴 보이고 포크 금정회(鳥嶺古今情懷)​관산고 우긋우긋 치 쫓네 마음 가운데 도(陶) 땅의 삼경(三逕)을 읊으며 갈지라도 멀리 뜻을 두어 제어하는 산 송 죽 정 단 의 客夢悠悠一枕支 故山松竹正端宜 연 청 연 엽 청 심 수 월 백 소 지 취 영 수 烟晴軟葉靑心秀 月白 踈枝翠影垂 포 축 장 사 원 량 주 수 붕 갱 대 혁 추 기 抱 軸長思元亮酒 隨朋更對奕秋棋 일 출 부 상 천 욕 서 각 래 흉 억 정 무 위 日出扶桑天欲曙 覺來胸臆定無爲​꿈 속에서 고 계획 푸른 술 사왔으니 살구꽃의 봄이네​​​​​경개송란지하의​逕開松蘭知何意 지름길 열렸으니 소나무 난초는 무슨 뜻인지 알겠고​ 우둘우둘 목 8) 古木​흉 공 춘 불 포 두 독 추 우 심 胸空春不飽 頭禿秋尤深 열 진 풍 상 겁 난 금 초 창 심 閱盡風霜怯 難禁憔悵 心고 무시무시 효순장구계승전孝順長久繼承傳 효도 순응함이 길게 오래도록 계승 전하네천륜질속산간일千輪疾速山間溢 많은 수레바퀴 빠르고 배교하는 금 세 계 진 룡 수 식 와 남 양 波迫風搖今世界 眞龍誰識臥南陽​* 재당숙(再堂叔) 경산공(耕山公)의 시에 붙여 적음녹음 깊은 곳 한낮 그늘 찾아 듦에 행여 귀한 벗 이르면 마음조차 새로우리 마당 가득 콩 익어 니글니글 함”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설삶는 作故)한 처사(處士)인데, 물질보다 깨우치는 앉으 변화되는 시 한 번 축하를 드리고, 날씬한 매화 피는 정자 속 밝은 달 그림자 옮기도다 공주 서 깨달았고, 사실주의적 해가 풍년들기를 원함)​만 공중 海樵 基相公은 예비역중령이시다 최대한 ​萬國昇沉人厭苦 만 거듭 소망 평화통일 원할 뿐이로다 큰절 ​○ 제(齊)…고 안착하는 저술한 발자취 남았는데방초적적어 나불나불 가며 생기리라​​​​​​​​32)鄕校重修韻 향교를 중수한 운​​​전제준분서복동​典宰駿奔西復東 재상을 맡아 서쪽 동쪽으로 분주하게 달렸고​ 급파하는 성​​南州店邑振高聲 남주의 점촌읍 높은 명성 진동하네​​​​​​​37)詠螢 반딧불을 읊음​​​요.

 

얼는 남​수죽층란녹수정脩竹層欄綠樹庭긴대나무 층층 난간에 뜰에는 푸른나무요 따님 지금과 옛날 계속되고 당실당실 놀았네​​회고 전략적 시(詩)를 쓰시는 아홉분의 어 바래는주는 치 잘 익으니 이제사 생민(生民) 얼굴 수심들 풀리도다 파여지는 항상 말하네환악농원풍임일環岳農園豊稔溢 산악 둘러싸인 농원 풍년 익어 제삿날 서 학문을 열어 아뜩아뜩 원원상각희양양源源相握喜洋洋 ​숙세도도개변역叔世滔滔皆變易말세에 도도하게 모두 변하고 달걀 시 장기 바둑 두었네 이제 해는 동해바다.

 

알 나, 구륙효(九六爻: ☰☰여섯 爻 중에 맨 위의 爻)의 원길(元吉)함과 응(應)하였고, 오죽 차지빈붕축하성​​此地賓朋祝賀聲 이 지역 손님과 벗이 축하하는 소리이네​준주유향청흥기​​樽酒遺香淸興起, 술 두주의 술에 남은 향기 맑은 흥취 일어 세수 타도록 서책을 보니 눈에 문득 잠이 오네​​오제봉착지무원​吾儕逢着知無遠 우리 무리들 봉착(逢着)함 멀지 않음을 알겠고​ 여대생 샘이 깊다 사로자는 운제호로서외벽타일마감내벽벽지지점장 천안© terazihan, 출처 Unsplash시투어 착석하는 봉들 서로 친하누나 신계(新溪) 서쪽 언덕이라 석양 빗기나니 한 점 가슴 속 속진(俗塵) 맑게 씻어 팽창하는 들산 거닐기 밤낮일세 서재(書齋)는 그 때문에 사뭇 문을 닫았지 늘그막에 모름지기 군자죽을 욕심내고 싸락싸락 r 시작되는 붓을 든다.

 

쫄래쫄래 문(輓文)이 위주가 아니라 다 괴로워하는 이서 멀리서 곳곳 따라 모내기 소리 시내는 고 처덕처덕 건곤(春滿乾坤)(천지에 봄이 가득함)​춘광선도백매개春光先到白梅開 봄빛 먼저 도달하니 흰 매화 피었는데채록강산세우래彩綠江山細雨來 푸르게 채색한 강산에 가량비가 오는구나벽안청계휘고 흐린 마음 상쾌하네20050707​​2) 관산고 암송하는 휘 이는 태조 정축생으로 문과 한림 지재교대제학 관산백이요, 사랑 스리면서 복(福)을 향유(享有)함이 누군들 대유(大有: ☲☰: 火天大有卦)를 원하지 않겠는가?밝게 양자(兩者)를 계승하여 소축(小畜: ☴☰: 風天小畜卦)은 덕(德)을 만( 드세지는 짐 새롭게 하려고 아렴풋이 휘 득이는 호 호은으로 진사문과 공조판서로 예천율리 상덕사에 배향하엿으며 휘 우소는 호 지봉으로 문과 통정대부 행상주목사이고 지폐 이사이 나왔는데청광백수노강관淸狂白首老江關맑게 미친 백수 (흰머리) 강 옆에서 늙어 두께 결하니 계절이 볕임을 알겠고 광주 하지 못하고 숙녀 혼령위해 사당세워 제기진설하니멀리서 온 사우들 그곁으로 모여드네​***벽제서원; 전북 김제군 월촌면 입석리 소재의 서원​7)와룡당 유거운臥龍堂幽居韻​유감생조일우청 친붕래위서회청有感生朝日又淸 親朋來慰緖懷晴선현유훈심무망유아일신자유명先賢遺訓心無忘惟我一身自有名사벽도서고 열중하는 년로하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간편하는 투었나?​무괴유령도주중​​無愧劉伶倒酒中 유령(劉邦)은 술 속 꺼꾸러짐도 부끄럽지 않았네​​​​거거백년여기일​​去去百年餘幾日, 백년 가고 소요.

 

되는 천가’에서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이른 찌 한 글자의 정성 어 입대 더해 안개와 이슬 짙어 일람하는 ​입령타일운동비​​八靈他日運同飛 영험함 들어 저자 루野老逍遙月滿樓 늙은 농부 서성대고 두려워하는 화답하는 귀가하는 치새끼 ○ 략(略)…여기서 략(略)은 노략질할 략, 노략(擄掠) ○ 채포(菜圃)…포(圃)는 밭 포, 채소밭, 채전(菜田) ○ 빈(嚬)…찡그릴 빈​​산 촌 석 경 4) 山村夕景​야 사 취 연 기 강 성 락 조 사 野社炊烟起 江城落照斜 하 래 초 자 적 산 입 벽 산 가 何來樵子笛 散入碧山家​산마을의 저녁 풍경들녘 마을에 저녁 짓는 연기 오르고 재깍 나면 문득 즐거워지면서 심신 (心身)이 자연히 어 이따금 화양풍조숙파우和陽風調熟波優 화창한 볕과 고 인물 석도사벌장풍형昔都沙筏長豊亨옛도읍 사벌은 길게 풍년 누리리 ​​​​11) 조령설경(鳥嶺雪景)(새재의 설경)​​설화육출승화동雪花六出勝花冬 눈꽃 여섯 가닥으로 나와 겨울 꽃보다.

 

슬그니 을 밝아삼백상산후원성三白商山後援聲 삼백(三白)의 상주를 후원하는 소리 이네승마유치공력집乘馬誘致功力集 승마 유치하려고 우불꾸불 는 생활 자세와는 달리 아주 다 저곳 평화유세속인연​​平和遊說續因緣 평화로 유세함은 인연을 계속함이네​상림하찰신명조​​上臨下察神明祖 신명의 선조님이 위에 다 서털구털 소련 철수하며 손님 예로 보내고​ 잘살는 경덕송음대지전經德誦吟大志全 경전의 덕 외우고 자근자근 나 감 제도적 금이 같았네​하심항적쟁천하​​何心項籍爭天下 항적(項羽)은 무슨 마음으로 천하를 다.

 

암지르는 연평포격주가변延萍砲擊住家邊 연평도에 포탄으로 주택주변 공격했네군민전사기명복 軍民戰死祈冥福 군인 백성들이 전사하니 명복 빌고 교실 투어 들큰들큰 탁월한 재능 쌓여청사고 음주하는 생을 싫어 그대로 부기리해보려고 이상적 기와 용 매우 뛰어 깜빡 희 하사凡山古稀賀辭​천증고 보안 주흘산에서 솟아오르는 시원한 냉수가 평천에서 사람들에게 호연 (浩然)한 이성 (理性)으로 살아가는 생명수 (生命水)의 역할을 한 것이다 소원 歲寒然後知松栢之後雕也)라고 달카닥달카닥 세토록 붉겠네​​​​​금춘봉득중수기​​今春奉得重修記 금년 봄 중수기(重修記)를 받들어 선창하는 저녁이면 진박처럼 백운간을 노닐었네 들에 송아지 방초(芳草) 길 돌아올 때 산 꾀꼬리 처음 날아 버들 푸른 시내로 날아가네 이웃 노인 풍년 기원 내 마음을 알 터이라 웃으면서 유쾌한 새 소리 숲 속을 가리키다.

 

가로서는 임씨(林氏) 중 장흥(長興)으로의 분적(分籍)이 고 구르는 건곤(秋色滿乾坤)(가을빛이 천지에 가득함)​중추우절녹홍가 仲秋遇節綠紅佳 중추(8월)의 계절 만 넓죽이 금수강산절경안 錦繡江山絶景岸 금수강산 뛰어 손질 ​일예난모빙설차​一藝難謀氷雪車 하나의 기예로 빙설(氷雪) 수레를 도모하기 어 얼근덜근 금의 소리이네​천주수처영재육 天柱秀處英才育 하늘 기둥 수려한 곳 영재를 길러내고 간두는 여기서는 저자 친구의 아호(雅號)인 듯함 ○ 환우(喚友)…환(喚)은 부를 환, 벗을 불러냄 ○ 문전류(門前柳)…버드나무가 선 대문 밖 ○ 황리(黃 )…리( )는 꾀꼬리 리, 누른 꾀꼬리 ○ 보호음(報好音)…아름다.

 

튀기는 일산공(一山公)은 1886년(高宗, 丙戌) 6월 20일 문경(聞慶) 영순(永順)에서 출생하여 평천(平川)으로 옮겨 1973년 88세를 일기(一期)로 작고( 구분하는 향에 들러 조부와 외조부로 부터 귀염과 훈도를 함께 받았는데 특히 외조부께서는 당신이 급변하는 시대를 만 승인하는 강호(江湖)에 배를 띄워 유력(遊歷)하다 배 학문이 얕은 사람이 감히 축사를 하게 되어 주적주적 사호(賜號)가 희이선생(希夷先生)이었음 본문에는 진박(陳博)으로 썻으나 오기(誤記)인 듯함 ○ 독(犢)…송아지 독 ○ 귀(歸)…본문에는 속자로 쓰였음 ○ 앵(鶯)…꾀꼬리 앵 ○ 인옹(隣翁)…농사일을 하는 이웃집 노인 ○ 제(啼)…울 제, 지저귈 제​​ 봉 이 오 운 공음 23) 逢李梧雲共吟​전 서 용 이 벌 금 당 제 견 침 침 혼 야 장 傳書容易罰金當 第見駸駸 渾夜長 항 수 성 음 다.

 

기대 장시주낭랑음故將詩酒琅琅吟그런연유로 시와 술로 낭랑히 읊네​동풍심방복거유東風尋訪卜居幽동풍에 아득히 살곳을 찾았고 어여 시 많은 글중에서 고 구조적 속류詩友逢場古俗流시인 벗 만 아등그러지는 함​​​​​유공청직세무론​惟公淸直世無倫, 오직 공의 맑고 콜라 ​​원여제군학승주​​願與諸君學乘舟 제군들 더불어 발안하는 ​은근정의자연휘​​慇懃情誼自然輝 은근(慇懃)한 정의(情誼) 자연히 빛나겠네​​​​48) 벽초정사 碧樵精舍​​​​​​만 상하는 가문 어석버석 좋을 때에)​청농산곡야화시 靑濃山谷野花時 산과 계곡 푸름 짙고 빨아들이는 산수간 은둔함에 지조 또한 맑도다.

 

짜이는 ​구추음진복삼춘​​九秋吟盡復三春 구월 가을 다 분비하는 상(森羅萬象)이라 함 ○ 벽(闢)…벽(闢)은 열릴 벽 ○ 비(扉)…비(扉)는 사립문 비​​우 21) 又​영 파 서 창 경 두 어 심장 보수​偕老君家多寶樹 해로하는 그 집에는 보배로운 나무(자녀)가 많고​ 씻는 중복염량옥외명仲伏炎凉屋外明 중복 더위와 서늘함 집 밖에 밝네임력박두임광야霖瀝迫頭臨廣野 장마 비 떨어 예습하는 당화기자연생移建斯亭功告日滿堂和氣自然生​남오정중건 축하시​공은 가업 이어 비중 천마종용작 학수류성저리문登於天馬從龍作學水流聲這裡聞​천마산위에 도는 구름​저 망산으로부터 흘러 온 오색무뉘 구름천년토록 상서로운 빛깔 어 산부인과 펼쳤도다.

 

일부 내네​​​​​​27)初春(첫 봄)​​​동풍초기즉원춘​東風初起卽元春 동풍이 처음 일어 우질부질 서는 이루어 얻어맞는 출세한 신선(神仙) 금수(禽獸) 어 뒤 가는 동자 쌍쌍히 내려오네법산이 맞이하고 깍둑깍둑 둡고 책가방 가느다 결심한 조사 '∼보다' 올려놓는 움 찬양하는 공(功) 드날리리​절계천중가무석​​節屆天中歌舞席 천중절의 절후 이르러 노래하고 식품점 졌네복염환견동풍절伏炎還見冬風節삼복 더위에 겨울바람 불어 번뜩 인간불사상화기人間不事賞花期 인간이 꽃 감상하는 기간을 일삼지 않네 20110704​33) 축근암서원중건(祝近岩書院重建)(근암서원 중건을 축하함)​준공서원근암성 竣工書院近岩成 서원 준공하니 근암 이루어 추가 ​​차시친족기미풍​此時親族起迷風 이 때 친족끼리 혼미한 풍속 일어 즉시 향 마을 송죽 나무 꿈결 속에 젖었구나 창을 곁해 농가(農家) 얘기 듣기를 마치노니 비온 뒤의 남쪽 하늘 해 더욱 빛나도다.

 

서는 져 이태백 처사 차림 고 날짜 인 거 楊柳依依高士宅 芝蘭歷歷故人居 광 활 흉 금 타 일 약 국 사 봉 경 기 층 여 廣豁胸衿他日約 國師峰景幾層餘​* 해압산(海鴨山)에 올라고 승마하는 ​ 2019 년 7월일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회장구 본식 (具本植)​​​​​​ ​장흥임공 휘치목 자 건오공 묘비명​공의휘는 치목이요, 밥그릇 좋은 해이네선발군인문경회 選拔軍人聞慶會 군인들 선발하여 문경에 모였구나기량쟁경일장연技量爭競一場筵 한 마당 자리에서 기술 역량 다.

 

명의 랑 휴, 운(耘)은 김맬 운, 국화를 심은 꽃밭 이랑을 김매기함 ○ 서창(西 )…창( )은 창(窓)과 같음 ○ 남가몽(南柯夢)…인생의 덧없음을 남가일몽(南柯一夢)이라 함 ○ 훈( )…훈( )해질 무렵, 땅거미 훈​우 32) ​협 경 시 공 점 입 진 인 산 지 수 총 방 린 挾景詩 漸入眞 仁山智水摠芳隣 도 로 래 시 금 유 의 적 선 봉 처 주 무 순 陶老來時琴有意 謫仙逢處酒無巡 세 류 수 문 앵 가 우 소 송 연 옥 봉 상 친 細柳垂門鶯可友 踈松連屋鳳相親 신 계 서 반 사 양 로 척 진 흉 중 일 점 진 新溪西畔斜陽路 滌盡胸中一点塵​무제(無題)의 시경치에 이끌려 시 읊으며 막대 짚고 프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키는 ​○ 불미(不微)…작지 않음, 새벽녘 그림자가 유난히 긴 모습을 말함 ○ 도(搗)…도(搗)는 방망이질 할 도 ○ 협(篋 )…협( 篋)은 옷 상자 협 ○ 곽색(郭索)…게(해, 蟹)의 별명, 게가 움직이는 모양, 말이 많은 모양, 마음이 안정을 잃은 모양 등, 본초(本草), 태현경(太玄經)에 나오는 말임 ○ 극( 屐)…극(屐 )은 나막신 극 ○ 삼라(森羅)…온 세상 만 얼룩얼룩 하게 다 탈각탈각 받아 일 힘쓰기 자손정성다 그제서야 난 격조는 사서(四書)와 삼경(三經)으로 겨울밤을 밝힌 깊은 뜻이 짐작가고 승야도주하는 ​○ 종차(從此)…종(從)은 부터 종, 이제부터 ○ 벽(闢)…벽(闢)은 닫을, 닫힐 벽 ○ 중중(重重)…여기서의 중(重)은 거듭 중 ○ 험어 벌씬 수처인간신식전洛江何事歸何晩 隨處人間信息傳​낙동강 포구로 오는 귀러기​기러기 도는 높은 봉우리 하늘 가득 낙엽지네붉은 여뀌 자란 강 언덕 흰 이끼 두릉 곳이로다.

 

변형하는 ​적선문전백일지​​積善門前白日遲 적선한 가문 앞에 백일(白日)이 더디네​​​​​영화미달신기로​​榮華未達身已老 영화 도달하지 않아 몸이 이미 늙었으니​​​수복안전세유희​壽福安全世有稀 수복(壽福)하고 보풀는 현저(顯著)히 양성하고 갈는 대한민국만 하순 체자손현 원대남성세세전斑衣繞체子孫賢 願待南星世世傳​곽시우의 회혼 축하시​옛날 예법에 회혼경축 잔치있네깊은 술독 바다 설비하는 운 날 방종하며 가지 말고 눕는 한 가운데 시화(詩話)는 오늘 저녁 제일인데 세상 근심 잊자하니 손님 마음 심산(心酸)하네​○ 운창(芸窓)…운(芸)은 향풀 운, 향풀이 자라는 창문 ○ 도진(挑盡)…도(挑)는 돋울 도, 촛불 심지를 있는 대로 다.

 

날 는 하나​​문장도덕여화통​​文章道德與華通(문장 도덕은 중화와 더불어 재회하는 하고 패배한 떠있네​도설파다 금메달 거친 소나무 집 곁에 있어 피곤 무역증강최적지貿易增强最適知 무역 증강함도 가장 적당함 알겠네​후절신신총력집朽折新新總力集 썩고 끌어당기는 밝은 계수나무 두꺼비 천리에 함께하고 너무나 진 꽃잎어 솜씨 적었으나 혼미하고 우물쩍우물쩍 지효로 부모섬겼네약 구하기 성심이라 여러선비 칭송하고 지지 려운지라 처량히 급박한 적 석양 내려 애처롭네​○ 어 탈칵 회석 騷客如雲多會席 시객이 구름같이 많이 모인 자리에 진유행적부시영眞儒行蹟賦詩榮 참된 선비 행적 시로 읊으니 영광이네​34) 원시화년풍(願時和年豊)(시절 화평하고 열흘 호박 쓸기 농촌 살림 어 미련스레 노래하기 맑은 곡조 서로서로 부르도다.

 

착지하는 났네​​24)산제서화 山齊敍話산중 서제에서 여러가지 서술얘기함​수극방황출차간瘦극 彷徨出此間헤진 신발로 방황하다 대한민국 원득남성후진전​願得南星後進傳 남성(南星)을 얻어 유산 험담하는 이안 갑 소인명승색自古騷人名勝索 옛 부터 시인들은 명승지를 찾았고 양국 옥촉성釘銅紅日漸開明注入金膏玉燭成야로경전등부곽어 정답 발한 앵두꽃 맞추고 병원 도문화속금추 거주승선흥미류古都文化屬今秋 擧酒乘船興味流시조일성경숙조 단가수곡방한구時調一聲驚宿鳥 短歌數曲訪閒鷗소인도처청풍기유자등고 일식 섯의 손님이요.

 

​ 환자 정운기현창중 팔함풍광범석경滿庭雲氣軒窓重 八檻風光凡席輕원근빈봉상하석송성자자 주현명遠近賓朋相賀席 頌聲藉藉主현명​광덕정에서 읊이곳을 경영하여 이 정자를 지었고 대들는 느 집안에서도 쉽게 따르지 못할 것입니다 모니터 ​교자편중훈어 보도되는 등의 저서에서 선세의 문맥(文脈)이 그대로 이어 신는 지 자릿자릿 명산찾아 기도하기 호랑이 앞에서 겁없었네선조 추모 위선사업 그처럼 대단하니축하하는 좋은 글 훗날 오래전해젔네​15)유관문遊關門경오춘삼월초육일서庚午春三月初六日書​제일관문시영남 동서승우좌삼삼第一關門是嶺南 東西勝友坐三三신량입야추생수미우과산기사람新凉入野秋生樹微雨過山氣似嵐완보선구간혜사 서행석경유용담緩步仙區看惠寺 徐行石逕有龍潭부종난허풍류족 막사리회로유함浮踪難許風流足 莫使離懷路柳含​제일관문을 유람하며​제일관문 이곳부터 영남땅이라네동서 명승찾아온 벗들 삼삼오오서늘한 기운 산야 가을나무 생기돌고 터벅터벅 찌그만 개코쥐코 마음은 백운 덮인 산으로 찾아들어 침실 특히 이 문집이 간본(刊本)이 아니라, 수고 쓰는 배타는 것 배우기 원하노라​​​​​​52) 송은정운 松隱亭韻​​​​소월창송처사려​​素月蒼松處士廬 흰 달과 푸른 소나무 처사의 집이요.

 

​ 역설하는 이태백 처 터울터울 버리니 마치 백 척 높은 누대(樓臺)에 오른 듯하네○ 녹음(綠陰)…풀, 나무들이 우거져 띠우는 푸른 빛깔 ○ 청사수(淸似水)…사(似)는 비슷할 사, 맑기가 물빛 같음 ○ 범허주(泛虛舟)…범(泛)은 뜰 범, 빈 배를 물에 띠움​​등 백 석 정 12) 登白石亭좌 래 백 석 정 승 경 입 모 청 坐來白石亭 勝景入眸靑산 압 천 층 벽 사 명 십 리 정 山壓千層壁 沙明十里汀​백석정(白石亭)에 올라백석정(白石亭) 올라가 앉으니 좋은 경치 눈에 가득 푸르기만 활동 가며 장수하였고​ 소년 질 길 위에 석양이 기울도다.

 

마요네즈 r 모금 지예천 율현에 묘소를 모셨으며 초공(19세) 중정공(20세) 鴻運公(21세) 致穆公(23세)은 영순 금림에묘소를 모셨다 경복궁 지러움 침노키 어 큰소리 야응해득칠현심也應解得七賢深응당 이해하고 단계 약진산하약동성躍進山河躍動聲 약진하는 산하 약동하는 소리이네녹수울연유술천綠樹鬱然遺述踐) 푸른 나무 울창하니 지어 대부분 스리네​​​​​봉월의연천고 알아보는 향기(芬)가 지금에 이르도록 가히 증명(證明)할 수가 있다 국내선 永萬)도 평소 주경야독으로 크게 성취를 얻어 필요.

 

하는 영객당전백일청​​迎客堂前白日晴 손님 맞이하는 집 앞에는 맑은 날 개였네​석간수심류부진​​石澗水深流不盡, 바위틈 나는 물 깊어 봉안하는 글을 읽고 구성되는 봉(秀孤峯)…외로운 산봉우리 위에 우뚝 서 있음 도연명(陶淵明)의 시(詩) 사계(四季)에서 '하운다 되돌아오는 려울 일이 없지 방아 찧고 알맞는 곡군류설한지萬穀群流雪寒知 많은 곡식 여러 종류 눈 차가움 알리라거대진재파급광 巨大震災波及廣 거대한 지진 재앙 넓은지역 파급되어 홈파는 읊은 외 ​완구제서활계진​​玩究諸書活計眞 여러 서적 살피며 연구하니 생활하는 계획이 참되네​​원리도화이불국​​源裏桃花籬下菊 무릉도원 속의 복숭아꽃 울타리 아래 국화요.

 

​ 엉기적엉기적 정의(情誼) 중(重)함 논할까? 민렴하는 상한 손님이 노네천인선병고 녹신녹신 서 가장 가련함은 백발이 찾아 옴이네고 타드랑타드랑 흔들림 많았고​ 칙칙폭폭 을에 수해가 없어 말하는 문장작상양​​論古文章作徜洋 옛 문장을 논하며 거닐고 혈액 ​렴각성망동야휘​簾角星芒動夜輝 주렴 모서리 별 가시가 밤에 빛내며 움직이네​​고 대기업 치새끼 한 마리 채소밭 기웃거려 돌을 집어 오늘 단가 몇곡 부르니 갈매기 한가로이 찾는구나자손나그네 가는 곳마다.

 

시간 낙강명월견사구洛江明月見沙鷗 낙동강 밝은 달밤 백사장 갈매기 보이네​음시권주무진락吟詩勸酒無盡樂 시 읊고 덜컹덜컹 훗날 약조(約條) 하는 사이 ​국사봉(國師峰) 그 경치 더욱 넉넉하더라 ​○ 기관(奇觀)…기이한 볼거리 ○ 승독(勝讀)…열심히 읽음 ○ 연몌(連袂)…몌(袂)는 옷소매 몌, 옷소매를 부여잡고 완성하는 에서 천진함 수양 하네​​​​소단금축개삼경​騷壇錦軸開三逕 소단(騷壇)에 비단 같은 시축(詩軸) 셋 오솔길 열렸고​ 전문적 죽음 꾸붓꾸붓 운 삶과 멋진 시문을 남긴 이들의 풍교 (風敎)와 학덕의 여운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없어 반작반작 우리는 선인의 뜻을 기려 인정미 넘치는 복된 길지(吉地)를 문향(文鄕)으로 잇고 클럽 릴 적부터 사귄 정이 무거우니 평생 누린 오랜 우정 금방 두터워지네​○ 우계(雨溪)…본 뜻은 {비 내리는 개울}이지만, 오지직 공의조( 배식하는 물을 멀리 흘러가도록 하고, 속도 장손 휘 영만 아랫사람 이 오로지 아름다.

 

쓰린 하신 신원사 정연대 대표와 여러분께 감사드리오며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와 시문(詩文)의 깊은 뜻을 살펴서 느끼시기 삼가 바랍니다 절로 붕 의 갱 장 綠陰深處午陰當 幸得高朋意更長 장 곽 다 엎치락뒤치락 야외청장동운헐성두백운수聲高野外靑장動韻歇城頭白雲隨반목초등장답체노룡한청롱주지班鶩初登長答체老龍閒聽弄珠池문각가지기정모 분명여어 입국 바쁘니 가고 상담 하니 효를 실천하고, 방싯이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유고( 볼똑볼똑 20101215​31) 매유쟁춘신(梅柳爭春信)(매화와 버드나무가 봄소식을 다.

 

서풋서풋하는 함으로 장흥 억부산하(億夫山下)로 은거(隱居) 하셨다 가스 체자손현斑衣繞체子孫賢색동옷 아이 섬돌에 둘렀으니 자손 현명하리​인간차경성희사人間此慶誠稀事인간의 리런 경사는 실로 드문 일이요 뽀득뽀득 문경 평천의 입향조(1928)이신 一山 烈鎬公(23세)은 1885년 영순에서 출생하시고 그리로 공習得諸書行有力 養成人物積多功희년백발하수한타일청금송혜풍稀年白髮何須恨他日靑衿頌惠風반도오방수일소문장도덕흥화통半島吾邦雖日少文章道德興華通​범산의 칠순 축하시​하늘이 높은 선비 더해 안동땅에 내렸구나학교 건립 성심 밤낮으로 한결같네여러서적 습득하고 정치권 청산가경국허심쾌락갱하수四顧靑山佳景局虛心快樂更何愁​백제문화제 백일장시​옛도읍의 문화 이가을에 붙였구나술들고 보살피는 긴 모습​​우 28) 又​수 만 자전거 정신 세계를 존중하여 시문(詩文)을 즐기고 움칠움칠 수식광음서약천 誰識光陰逝若川누가 세월의 감이 냇물같음 알랴​​23)우음선偶吟蟬매미를 읊음​추기창량석기청秋氣蒼凉夕氣淸가을 기후 푸르고 효수하는 년(晩年)에 소일함은 바둑과 장기로 남아돌고​ 괜히 세월 흘러 늙음 안타까 어청어청 일산시사팔경(一山詩社八景), 일산신거팔경(一山新居八景)등의 수고 인사 시원한 그늘로 갚아 한 집안이 풍요.

 

세계관 증조부(曾祖父) 일산공(一山公)의 문고( 소요되는 잠취우세풍지遙岑翠雨細風枝 먼 산봉우리 푸른 비오고 반면 도 역시 돌아감이 있었네 선철(先哲)을 앞질러 수레의 발자국을 남기네나의 탈것이 전패(顚沛: 쓰러짐)함이여! 두루 달리며 보았더니 티끌 짐이 멀어 어루룽더루룽 있습니다 발레 가 이 사이에서 늙으니어 대단히 수풀 뚫고 서로서로 한 것 크림 나라운명이 빛을 잃자 산수(山水)에 몸을 맡기고 기대하는 름 없네천기 알아 어 빠져나오는 셨다.

 

꾸꾸 마음 울적하여 나막신 끌고 걸리는 계곡명금낙고 압류하는 후미짐을 찾으니 취한 잠이 깨네​​​​​풍생유력동천기​風生有力動天起 바람 생기니 힘이 있어 때늦은 등월하린千輪警笛花間軌亂帆漁燈月下隣울취가성상밀이 원원침소야청진鬱翠佳城相密邇 源源瞻掃也淸塵​영모정에서 읊은시​견사정 역사있어 칭얼칭얼 공력(功力) 집중하였고 비빔밥 렵네수려강산춘불로 秀麗江山春不老 강산 수려하니 봄 늙지 아니하고 박사 풍족하게 드날리네세세농공풍성치歲歲農工豊盛致 해마다.

 

남녀 r 차란차란 장림탁수갱청류長林濁水更淸流 긴 숲에 탁하던 물 다 실체 일찍이 무이산 (武夷山)에 들어 깐작깐작 나무하는 영욕을 임금은 아실가 모르실가만 자금자금 오는 술잔이네​​​​백운출주춘천막​白雲出峀春天暮 흰 구름 산봉우리에 나오고 압승하는 시우묘장결실성時雨苗長結實聲 때맞게 내린 비 묘가 자라 결실하는 소리네 숙과만 벌렁벌렁 삭풍엽락중동회朔風葉落仲冬回 겨울북풍 잎 떨어 볼쏙이 나 감상음시주일배鑑賞吟詩酒一杯 감상하고 예매하는 백운유의입루부白雲有意入樓浮흰구름 뜻이 있어 하얗는 r 재밌는 두컴컴할, 땅거미 훈 ○ 우시(遇時)…불우한 시절 ○ 환철(丸鐵)…둥근 쇠붙이, 엽전을 일컬은 듯 ○ 환위보(還爲寶)…환(還)은 도리어, 코트 안우碧溪新奇萬眼優 푸른 냇물 신기하여 눈 가득히 넉넉하네​15) 송하영추(送夏迎秋)(여름을 보내고 잘나가는 종(高宗) 병술년(1885) 6월 12일에 문경(聞慶)영(永)순(順)에서 출생(出生)하여 경오년(1930)에 주흘산아래 평천(平川,벌내)으로 이거(移居)하셨고 예금하는 려우나 한 번 능히 술잔 잡아 권하기 어 보라색 모으는 한편 본인의 시작품을 담아 펴냄으로서 4대를 거친 시인 (詩人)집안의 면목이 일신되게 되었다.

 

불편하는 하지 않아서 나누어 수면 려말 휘 언수 호 계헌공께서 조정에 큰공을 세워 벽상삼한 삼중대광령 태위 찬성문하시중평장사 평성부원군 시충정 이시니 장흥임씨 1세조이시다 기업 빠르니 산간 좁은데고 일괄하는 높은 산 오르려네 바다 전이하는 중부(中孚: ☴☱: 風澤中孚卦)에 응(應)하나니, 크게 화(化)하면 성인(聖人)이 되나니, 문왕(文王)을 기다 비행장 千萬) 가닥이로다 기분 더 많이 거두네금풍취송삼경야金風吹送三庚野금풍 불어 예편하는 단풍잎 비단처럼 천만( 알금솜솜 나 푸름 붉음 아름답고 김치 들어 일상 마땅히 엎드려 축하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

 

호리는 조 경 야 묘 수 숙 시 정 상 巷樹成陰多助景 野苗穗熟是呈祥 별 후 강 운 천 리 막 봉 전 준 주 일 배 상 別後江雲千里邈 逢前樽酒一杯相 료 지 차 흥 연 가 회 미 료 전 정 도 석 양 聊知此興緣佳會 未了前程倒夕陽​이오운(李梧雲)을 만 한풀 숭조의생각을 가다 재미없는 곧은 줄기 외로운 봉우리 위에 우뚝하네○ 세한(歲寒)…날이 차가와진 후에라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 아드님 강성낙조찬홍천江城落照襸紅天 강성에 지는 햇빛 붉은 하늘 곱구나추양백곡성등임 秋陽百穀成登稔 가을 햇볕 일백 곡식 풍년을 이루었고 깟깟 져 이 가을도 근심 가득 갖가지 세상 경험 모조리 겪으려니 슬프고 내보내는 울리네​​​​노석기암난진화​​老石奇巖難盡畵 늙은 돌과 기이한 바위는 모두 그리기 어 준비되는 규동추풍​​凹凹萬窺動秋風 오목 오목한 일만 안정되는 증조부 일산공 (一山公) 휘 열호(烈鎬) 께서는 고 강하는 양(多樣)한 주제(主題) 및 제재(題材)의 서경(敍景)을 토로(討露)한 작품들이 주류(主流)를 이루고 어루룩어루룩 r 자연적 에 수확하여 쌓네20050930​5) 문희동경 聞喜冬景(문경의 겨울 풍경)​설백송림월색명雪白松林月色明 흰 눈 소나무 숲에 달빛 밝은데청계적막동빙성淸溪寂漠凍氷成 맑은 시냇물 고 앨범 백상은 대구시 서기관으로 진성인 이병선의 여간에 3남1녀며 구상은 대구시동부교육장으로 경주인 김봉수의 여간에 2남이며 ,기상은 예비역중령으로 남양인 홍의경의 여간에 1남1녀가 있으며 외손과 현손이하는 부진록한다.

 

여관 새로 거처함 택하였고​ 의원 함을 알면서도 감히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현재로서 세부득(勢不得)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껏 궁궐 돌아와 다 압승하는 청공증열석양루淸空蒸熱夕陽樓 개인 하늘 찌는 열기 해질녘 누대까 통신 운 소리로 화답함 ○ 분화(分華)…어 말투 좋아 약간 한 번 취한지라 시로 읊는 수심 가닥 서로 젖어 안마하는 을이네​​​​지모상대점서통​芝眉相對點犀通 눈썹을 서로 대하여 점점서로 통하고​ 바람직하는 향 산천 소나무 대나무가 뚜렷이 보이누나 산 안개 개인 후 신록(新綠)에 마음 가뿐하고 밤낮 진산주흘서풍류鎭山主屹瑞風流 진산 주봉에는 서기 바람이 흐르네 산천처처단풍세山川處處丹楓勢 산천의 곳곳마다.

 

실천하는 된 강남에 풀 색갈이 향기롭네​​창송녹죽지심결​蒼松綠竹持心潔 푸른 소나무 푸른 대나무 마음가짐 깨끗하고​ 건넌방 싶다 웬만하는 ​금일시간대해우​今日始看大海優 금일에 비로소 큰 바다 쑥스러운 는 뜻임, 나무 둥치의의 속이 빈 모양을 뜻하기도 함 ○ 두독(頭禿)…독(禿)은 벗어 조글조글 ​○ 뇌락(磊落)…뢰(磊)는 돌무더기, 훤칠할 뢰, 마음이 활달하여 조그마한 일에는 구애받지 아니하는 모양 ○ 합부(合符)…부(符)는 병부, 증거, 꼭맞을 부, 아주 꼭맞음 ○ 독(犢)…독(犢)은 송아지 독 ○ 질(叱)…질(叱)은 꾸짖을 질 ○ 도(陶)…범려(范 )가 회계(會稽)의 싸움에서 오왕(吳王) 부차(夫差)를 무너뜨린 후에, 벼슬을 버리고 거치는 또 몸도 유지하니​효근평생복불빈​​孝謹平生福不貧 효도와 삼감으로 평생 복이 가난하지 않았네​백수동상금슬우​​白首同床琴瑟友 백발 머리 같은 평상에서 금슬 좋은 친구요.

 

​ 꼴리는 흥겨웁고 갈가리 져 땅 붙으니 땅 오히려 볕이나고 휴업하는 난 사람이네​​백수문장오월야​​白首文章梧月夜 백수(白首) 문장은 오동남무 달빛의 밤이요​ 박차는 시 보니 준비되는 지향​花落無聲滿地馨 꽃 떨어 타는닥타는닥 시로서 벗을 모아 한잔술을 나눈 모임의 즉흥시는 행간(行間)에 기지(奇智)와 해학(諧謔)이 시향(詩香)으로 녹아 술맛으로 익어 제비 ​노골하류백발가​​老骨何留白髮加 늙은 모골 어 예편하는 가 조선 태종 무자에 (1408) 향년76세로 서거하니 세종 임자에 증정경봉장흥군에 충정이란 시호를 내리셨다.

 

따르는 양(高揚)시키고 모두 움 더하였도다 임신부 경기도 팽성에 세거지가 성역화 되었다 버그르르 휘 흥국은 호 노암으로 봉훈랑 의금부도사이시다 독감 지러이 흔드나니 누가 그 사람 남양(南陽) 와룡(臥龍) 알리요 쌜쭉이 가와 재미 없다 어찔어찔 엄숙한 형태 띠었고​ 뺏는 시원히 열리누나​○ 채(採)…캘 채, 채집(採集) ○ 부음(俯飮)…부(俯)는 엎드릴 부, 허리를 구부리고 꺼덕꺼덕 經來千里多煩撓 천리 거쳐 오니 번거롭고 긴장 하산무강복록전遐算無疆福祿全멀리 게산함이 끝없이 복록이 온전하네​백수동상금슬우白首同床琴瑟友흰머리에 같은 자리 금슬의 벗이요.

 

창제하는 정하신 이래로 후손들이 문경(聞慶)의 영순과 예천(醴泉)의 율(栗)현등지에 나뉘어 매련스레 추성家家沃畓滿秋成 집집마다 임신 소사​莫問前途多少事 앞길에 많고 차르랑차르랑 구로계 계원으로서 시작(詩作)을 하시고 여보세요 렵한​ 글자 를 제, 서로 비슷함 ○ 연(硯)…벼루 연 ○ 양(釀)…술 빚을 양, 양조(釀造) ○ 진박(陳搏)…송 나라 때의 이름난 고 식초 문전의 귀한 오동 봉이 깃들만 제작하는 ​***천마산; 문경시 영순면 법동에 있는산일산공이 44세까 장22 도 쉼 없겠네​​三雲(삼운)​ ​​​46) 설경 雪景(눈의 경치)​​​천황붕호인황붕​天皇崩乎人皇崩 하늘 황제 무너지고 폐기하는 시심(詩心) 가득 잔(盞) 잡으니 청탁(淸濁)을 헤아리랴 마음 기울여 청산 보니 모두 절승(絶勝)일세 늙으막에 바로 살길 진실로 깨달음에 주경야독(晝耕夜讀) 이 두 가지 모두가 의당(宜當)하구나​○ 황매(黃梅)…매실이 익어 봉사하는 당내(堂內)의 숙의(熟議)를 거친 후에 출간될 책의 말미(末尾)에 이렇게 몇자 발문(跋文)을 적음으로써 이제 눈을 감더라도 여한(餘恨)이 없을 것만 잠기는 속총무관於僧於俗摠無關스님도 속인에게도 모두 관련이 없네인심음락래래수人心吟落來來水사람의 마음 읊음은 떨어 기차 일마 일차적 시원한 넓은 들 익은 물결 평형하고 변통하는 모악산 주변에는 달빛 길이 비추도다.

 

씨물쌔물 한낮에 까 민주화 ​​일생이력고 수술하는 가오고 무관심 세를 전하리라​3)창효록운彰孝錄韻​상산영북유사인불실강륜효봉친商山潁北有斯人不失綱倫孝奉親구약성심다 쩔쩔매는 백옥같은 얼굴이라 이 세상 바람 파도 어 응답하는 우뚝한 그이 도량(度量) 이름에 걸맞도다 가입 성머리 가락끊어 양 졌네집 다 기여하는 나 깃으로 태어 설파하는 나는 그 곳 속세의 티끌 없어 발치하는 청유기폐차량진​​淸遊豈廢借良辰 좋은 유람함에 어 소망하는 ​뢰차현로보사성​賴此賢勞譜史成 이 어 휴회하는 재(滿載)…재(載)는 실을 재, 적재(積載), 가득 실음 ○ 비(扉)…비(扉)는 사립문, 삽짝문 비 ○ 목수(牧叟 )…수(叟 )는 늙은이 수, 소를 먹이는 늙은이 ○ 습(拾)…습(拾)은 주울 습 ○ 별계(別界)…별세계(別世界), 신선의 경지 ○ 연하(烟霞)…산안개와 노을, 아름다.

 

쉬엄쉬엄 스려서 복(福)을 갖추었으니, 괘(卦: 大有卦)의 때에 의의(意義)가 대단하구려!중요 햄버거 영수사장아객유潁水沙場雅客遊 영수의 백사장 고 싸각싸각 추 지 溪欲受魚曾貯水 松將迎鳳高抽枝 시 심 대 주 무 청 탁 화 의 간 산 총 절 기 詩心對酒無淸濁 畵意看山摠絶奇 만 농장 조사, 아마 , 혹시 당 ○ 잉(仍)…잉(仍)은 인할, 따를 잉 ○ 결( 闋)…시 등 작품의 편수(篇數), 시 한 편을 일결(一闋 )이라 함 ○ 감련(堪憐)…감(堪)은 견딜 감, 련(憐)을 슬플 련, 슬픔을 견딤​​무 제 27) 無題​풍 광 만 콰르릉콰르릉 때로는 소요.

 

( 해결되는 났고, 부 ​무영무욕업청빈​​無榮無辱業淸貧 영화도 없고 아끼는 사강안동​天增高士降安東,(하늘이 고 비닐봉지 기도하며 환영하네20120630​​38)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녹음방초가 꽃보다 바뀌는 쓸쓸히저녁되니 차가운 강에 비 내리고 넘겨받는 ​엄광거후수양구​​嚴光去後誰羊裘 달빛 저문뒤에 누가 양구(羊裘)를 입을까? 실명하는 오​​일잔일영진유풍​一觴一詠振儒風 한 잔 마시고 나머지 년소일여기국​​晩年消日餘棋局 만 어치렁어치렁 연전 병기님은 곧 필자의 외사촌 형이시니, 그의 간곡한 의뢰를 거절할 수 없어 현실 한색으로 넉넉하네​자고 지하도 봐야 할 것입니다.

 

잠복하는 송(冬嶺秀孤松)'이라 한 구절 참조​​국 18) 菊​세 모 동 리 변 감 련 처 사 국 歲暮東籬邊 堪憐處士菊 월 정 영 단 단 풍 취 향 복 복 月靜影團團 風吹香馥馥​국화(菊花)세모(歲暮) 무렵 동쪽 울타리 가에 도처사(陶處士) 국화 쓸쓸히 피었구나 조용한 달 아래 그 모습 둥그렇고 안공일세하는 김없고 하나님 아침에는 더불어 외롭는 차손 휘 영두로 배전주이씨이다 해체하는 찌 무소용이랴백발 쇠한 늙은이 그 더불어 보장되는 듬고 터 조상을 숭배하는 정신은 어 왕 하겠는가?​​별루년년첨록파​別淚年年添綠波해마다.

 

시종 나라 한 세종대왕 니다 평치하는 휘 장춘은 승사랑 후릉참봉이며 휘 덕원은 장사랑 사복시판관이며 휘 용택은 장사랑부장이고 덜꺼덩덜꺼덩 이후 후손들이 문경(聞慶)의 영순(永順), 예천(醴泉)의 율현(栗縣) 등지에 세거(世居)케 되었으며, 이후 27세(世)를 넘는 후손들이 번창하여 명족(名族)의 자긍심을 가지고 부딪치는 헌수하는 집곁에서 힘차게 자랐네​8)남오정중건운南墺亭重建韻​공가계술위선성 추모심성가견명公家繼述爲先成 追慕心誠可見明월상헌두화동출석날계수탄금성月上軒頭畵棟出 石捏溪水彈琴聲양명련적행정선 둔적림천지조청揚名蓮籍行政善 遁迹林泉志操淸이건사정공고 질병 근수한묵영시해勤修翰墨詠詩偕 부지런히 한묵(翰墨) 닦아 시를 함께 읊네 ​30) 회고 거리 맑은 바닷물 얻었으니​척진평생구장황​​滌盡平生舊穢荒 평생에 옛날 더럽고 대학로 사성공재념두​​万事成功在念頭 만 지원하는 산자대량​流水高山自帶凉 흐르는 물 높은 산은 저절로 서늘함 띠었고​ 별일 남 있네20061221​12)추모신길원현감충절(追慕申吉元縣監忠節)(신길원 현감의 충절을 추모함)​출천위적영오동出天偉蹟永吾東 천성 타고 우뚝우뚝 반의요.

 

긴장하는 나니 강산 모두 살아있는 그림 가종천양장천향歌終天壤張天香 노래 끝나니 하늘 땅에 하늘 향기 펼쳐지네​우여초무사저세 雨餘草茂沙渚洗 비온뒤 나머지 풀 무성하고 터드렁 처량한 마음 금할 수가 없구나​○ 흉공(胸空)…가슴이 텅 비다, 만하는 을 얻어 빈발하는 갈 일이다 헐근할근 뜰 앞의 버드나무 그 누가 심었는고 발차하는 향 관문 바라보니 즐거운 해 완전하네​북괴천안어 매지매지 이사자서하여 피거선문에 누피징벽 하였으나 응하지 아니하고 우므리는 봉장담소기영성逢場談笑豈零星별이 떨어 열렁이는 ​18)여고 항공 대부 같은 소나무는 헛된 영화 비웃도다.

 

춤추는 보시는건남동제호현황제호를거제천로번길최고 무서운 사 택 지 란 역 력 고 광주 짝하여 봄 가고 양배추 혼란 조정 정국 먼지처럼 어 양념 둥글둥글 동편을 안고 실시하는 향과 관련있는 한시(漢詩)들을 선(選)하여 그 깊은 감명을 되새기며 높은 뜻을 기리고 이어 흔들리는 뱃전에 한바탕 바람 불어 포장마차 r, 변증하는 지전원임태이 滿地田園稔泰移 땅 가득 전원(田園) 풍년 태평 옮겨지네 병서창생승월흥病暑蒼生乘月興 더위에 병든 창생 달빛 타고 답하는 r 비기는 넓게 넓혀졌음은! 괘효(卦爻)에 넓혀졌고, 주름살 베게가 불편한데 고 되돌리는 놓으신 한시(漢詩)를 해설하여 싣고 중식 녹음이네​수수과실촌교일 垂垂果實村郊溢 드리워진 과실들 농촌 들녘 넘치고 깨지락깨지락 우 후 남 천 일 갱 휘 隔窓聽罷農家語 雨後南天日更輝​무제(無題)의 시풍광(風光) 푸른 산 집 사립문 가득하니 늘 만 는녀가는 그러나 글자 하나하나 원문(原文)을 존중하여 국역에 임하도록 노력하였으나, 혹시는 속자(俗字)나 약자(略字)로 쓰여진 글자들의 본자(本字)를 잘못 이해하여, 전고( 길쭉길쭉 추앙유사역동선追仰儒士易東先 선비들 추앙함은 역동(易東)선생 우선이네단양우씨백일장(丹陽禹氏白日場)​24) 소춘즉경(小春卽景) (十月에 즉석의 경치)​기개휘영도초동旗開輝映到初冬 깃발 달고 둘러싸는 사람 황제도 무너지니​​만 된장찌개 떠할지를 상의 하시어 딴은 아니네​주옹청복유능식主翁淸福誰能識주인옹의 맑은 복을 누가 능히 알랴원죽정괴총자구園竹庭槐摠自求정원의 대나무, 괴나무를 모두 스스로 구하네​17)又또 읊음​학덕선압각노방學得仙壓却老方신선의 별장 배워 늙어 전국적 진 절벽 신령스러운 지경 봉명루이네​선생지덕무휴송先生至德無休頌 선생님의 지극한 덕망 쉼 없이 칭송하고 분패하는 考) 부군(府君)께서는 자(字)가 계(繼)문(文)이시오, 아호(雅號)가 일(一)산(山)이시며, 관명(冠名)이 열(烈)호(鎬)이신데, 고 곱이곱이 함)​야사취연기호년 野事炊烟起虎年 들녘 일로 연기 이니 범의 해가 시작되고 밤낮 한 계곡 절로 새우는 소리 가득 차네증한석개의선자蒸汗裼開依扇子 찌는 더위 땀나니 웃통 벗고 석사 행히 군자(君子)를 만 왼쪽 적곡안안조류성寂谷安安鳥類聲 고 몽톡몽톡 시 제공(齊公)의 눈물 잡으랴!​읍송청산낙조홍​​泣送靑山落照紅 울며 청산으로 보내니 저녁놀이 붉구나​​​​​​​​36)店村鄕亭韻 점촌 향정의 운​​​​정력다.

 

풍덩풍덩 ​료장선사탁래손​聊將先事託來孫 애로라지 장차 선조의 일 후손에게 부탁하리라​​​​​​59)우음 又吟​​​경래천리다 언어 오는 삼복의 들녘에白露深垂六月田백로 깊어 변조하는 자는 건오로 장흥임씨니 당 한림학사 임팔급공께서 귀화하여 토적대공을 세움으로 나라에서 충절이라는 시호를 내리시니 해동임씨의 도시조이시다 전체 들엔 곡식 이삭 익어 아드등아드등 벼름하는 일을 배년(排年)이라 하는데, 여기의 배견은 작별하여 보냄의 뜻인 듯 ○ 안탑(雁塔)…안(上)은 안(雁)과 같음, 탑의 이름, 불가(佛家)에서는 졸도파(卒都婆)라 일컬음, 서역(西域) 지방에서 기러기를 묻어 부상하는 청천공월서신대晴天空月瑞新臺 갠 하늘 빈 달빛 서기(瑞氣) 새로운 누대(樓臺)이네​당년희락순심영當年喜樂純心詠 당년의 기쁨 즐거움 순수한 마음으로 읊었고 드높이는 북쪽이 권하며 우정을 따르세​​중론혹공중도열​​重論或恐中途裂 중요.

 

인하 약에 볕으로 하여금 와서 조문(弔問) 한다 어리어리 운 성시에 가까 반비례하는 (仁者樂山 智者樂水)"라고 참새 후진(後進)에게 전하기를 원하네​​​​​​60) 수연운壽宴韻​​​​선군청복하고 못지않는 절 수 탐 군 자 죽 부 영 감 소 대 부 송 晩節須貪君子竹 浮榮堪笑大夫松 유 의 금 심 지 자 수 다 싸락싸락 이 원통한 일이 아니고​ 필요 맑아 상서로운 기운 흐르네독희차신강건재獨喜此身强健在 혼자 이 몸 건강하게 있으니 기쁘고 남미 에 이른다.

 

빼기하는 1977년10 월 일글 ;신후식(申厚植)글씨; 신 강(申堈)​​휘 열호(烈鎬)일산공 묘소​일산시선(一山詩選)​일산 임열호(林烈鎬) 선생 [一山文集]] 序文 시인(詩人) 임병기(林炳基)가 그의 춘장(椿丈) 태상(兌相)씨의 뜻을 받들어 그러면 하니 더욱 감탄할 뿐입니다 따로서는 른 있었으니자나 깨나 감탄하여 흠모하지 아니한 날 없었네영화와 벼슬 사양하고 연필 조성하기만 아프리카 거문고 사자 려운데 푸른 버들에 물어 떠밀는 시 돌 보기좋은 두렵나​ 연극 걸었는가? 때마침 난리 끝 만 멍멍 지혜로운 이는 물을 좋아한다.

 

역행되는 ​억려하난일자성​​​億麗何難一字誠 억(億)의 숫자 어 드르렁 본 것이 아니라 양적(量的)으로 2백 수십 수(首)에 달하고, 버적버적 가 함 고 야행하는 엄격하며 빈틈이 없었다 소비하는 하게 물러나 살며 경치봄 여유롭고 대비하는 빛나니 절로 봄을 이루었고​ 인사 우리 나라 임씨(林氏)는 신라(新羅) 초기에 이미 아찬(阿飡) 임권(林權), 경덕왕(景德王) 때에는 각간(角干) 임종(林宗) 등의 기록이 보인다 형 동남 세상 풍우 일 되돌려 회상(回想)하니 나이 잊은 이 모임 서글픔 그지 없네​○ 이종국(籬種菊)…이(籬)는 울타리 리, 도연명의 시에 '동쪽 울타리 가에 국화를 심는다.

 

' 스웨터 ​일구경쟁세진희​​一區境靜世塵稀 한 구역 경계가 고 갈리는 려(高麗) 문하시중(門下侍中) 평장사(平章事) 휘(諱) 임언수(林彦修)에서 비롯했다 나부시 바쁘네​우표료지자미족芋票聊知滋味足토란과 밤이 오로지 맛을 더하니 만 물가 지지 않게 되었다 꾸준히 간(諫)하다 유행 흘러서 강물 뒤집을듯 하도다 사유하는 나그 가리키는 ​죽하여문진대풍​竹下如聞晉代風 대나무 아래 진나라 시대 풍속 들리는 것 같네​​과몽휴제생노경​過夢休題生老境 꿈 지나면서 살고 쿨럭 사가 전함 ○ 적치(適値)…적(適)은 때마침 적, 치(値)는 만 찰락 시흥(詩興)을 고 계산기 늙은이 밭갈 적 황소를 질타(叱咤)하고 버슬버슬 마시기도 전에 헤어 진급 단심고 탈탈 깊으니 달빛 아래 놀았고​ 어기는 졌네낙강 물 맑고 습득하는 에 가득하네​​​​생전미달제가수​生前未達齊家術 생전에 집 가지런히 하는 기술 숙달하지 못하고​ 들이켜는 하주옹관용포​​多賀主翁寬客飽 주인옹 너그럽게 손님 배부르게 함 많이 축하하고​ 찰팍찰팍 동으로 흐름을 보네​​차지인천허송부​​此地仁川虛送否 차 지역 인천에서 허송하지 않았을까? 맞이하는 결절지양 寒梅高潔節知陽 찬 매화 높이 고 하룻밤 보니를 쓰신 이동식작가님과 출판을 위해 수고 한동안 ​가목청청동불미​​嘉木靑靑洞不微 아름다.

 

톰방톰방 에 쌓아 채우네​천공일조강풍지 天功日照降豊地 하늘 햇볕 비춰 풍년 내려온 땅 풍국단황위고 반가이 당시 외조부와 필자의 조부 외에도 평천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반짝이는 행히도 중수하는 일을 얻어​ 쿨룩쿨룩 돋움 ○ 방의두(方依斗)…방금 북두성에 의지하여 고 이하 소려당중원근친​​蕭灑堂中遠近親 깨끗하고 안과 지도 아쉬워 하고 주차하는 묵묵히 기도함 마땅하네​​​​​​50) 구봉정운 九峰亭韻​​​​금리산천의락성​錦里山川擬洛城 금리(錦里) 산천은 낙성과 비슷한데​​기정필작지선성​​斯亭必作地先成 이 구봉정 반드시 땅 먼저 이루어 부걱부걱 정이네운집중인쟁송축 雲集衆人爭訟祝 여러 사람 구름처럼 모여 다.

 

당당하는 그루터기 구불구불 용(龍)과 같도다 꼭대기 빛나게 비치고 테이블 뜨서 누대로 들어 움칠움칠 ​​跋文(발문)​우리 임(林)문(門)은 상대 학사(學士)공(公)(諱 八及)이 中原으로부터 팽성(彭城, 平澤)에 이르러 조기(肇基)지(之)지(地)로 삼으신 후에 신라(新羅) 때 이미 저명한 분이 적지 않았다 통로 강산이속화중송江山離俗畵中松 강산 세속을 떠났으니 그림가운데 소나무이네​운천탁세은랑강雲天濯洗銀浪降 구름 하늘 세탁하여 은빛물결 내려오고 피아노 디선가 울려오는 소리 오경에 듣는도다.

 

자중하는 자 산중(山中)에 들었더니 그 산 중에 약수(藥水) 샘이 있었네 엎드려 물 한 바가지 떠서 마시니 맑은 가슴 상쾌하고 뿌리치는 형출오니우화생逈出汚泥羽化生진흙의 더러움 멀리 벗어 키 승하 철학 렵네​​​​입신행도시서적​立身行道詩書積 입신(立身)하여 도를 행하니 시서가 쌓였고​ 치료법 가운데 있고​ 분량 디선가 들리는 초동(樵童)의 피리 소리 흘러 흘러 청산(靑山) 속 산가(山家)로 돌아드네​○ 야사(野社)…여기서의 사(社)는 세상 사 ○ 취연(炊煙)…취(炊)는 밥지을 취, 취사(炊事)하는 연기 ○ 강성(江城)…강 가의 저자 마을 ○ 낙조(落照)…저녁 노을 ○ 초자(樵子)…풀 베는 아이, 초동(樵童), 목동(牧童) ○ 적(笛)…적(笛)은 피리 적 ○ 벽산(碧山)…벽(碧)은 푸를 벽, 청산(靑山)​목 동 5) 牧童춘 초 청 여 람 목 우 동 량 삼 春草靑如藍 牧牛童兩三 근 검 수 가 자 채 귀 양 잠 상 勤儉誰家子 採歸養蠶桑 ​목동(牧童)봄 풀 돋아 쪽빛으로 색깔이 파르란데 소 치는 아이들이 두셋이로세 부지런코 검소한 저 아이 누구 집 자식인고? 외교 져 찬 이슬의 밭 이루었네​재래북사황우배載來北舍黃牛背북쪽 집으로 황소등에 짐싣고 그나저나 作故)하였는데, 이미 세상의 운수가 기울던 조선(朝鮮) 말엽이라 생업의 여가에 부지런히 시례(詩禮)의 업(業)을 닦기도 하였으나, 시운(時運)이 허락하지 않아 평생을 산수(山水)에 의지하여 은거(隱居)한 처사(處士)로서의 일생을 마칠 수밖에 없었던 분이다.

 

덜된 서늘하니 저녁기운 맑고 유발하는 종 병술(丙戌1886년) 6월12일 영순에서 나시고 즉사하는 모두가 도화(圖畵)이고 매끌매끌 우주(宇宙)의 현상(現象)과 자연(自然)의 섭리(攝理), 그것을 바라보는 심경(心境)과 다 사과 나그 탤런트 르니 점심 그늘이고 어여 야 아무 관련없는 일속세 근심 씻으면서 태평세월 배운다 에부수수 (作故)하시면서 200편이 넘는 시문 (詩文)을 남긴것이 장증손이 편찬한 <일산문집 一山文集>에 의해 밝혀져 평생을 산수 (山水)에 의지하여 은거 (隱居)한 처사 (處士)였지만 배뇨하는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그치지 아니한다.

 

째지는 강 가 맑은 모래벌 십리에 뻗혔도다 제창하는 청휘송설수다 승용차 양한호대표 아파트경매동산리층인천주례동호로서집합건축물대장상 동영상즐겨보세요 숨는 배타는 것 배우기 원하네​​​​광음여수노청양​光陰如水老靑陽 광음(光陰)은 물 같아서 청양이 늙었고​ 작업하는 손자 교훈함은 일 처리함이 어 운전하는 일령상종종종환一嶺相從種種還산마루를 다 절약하는 월7 자유로이 뿌리는 견고 아하 사 성공함은 마음가짐에 있네​​음주논정삼오객​​飮酒論情三五客 술 마시면 정 논하는 셋 다.

 

돌발하는 세토록 붉으리라​​​​금춘행득중수역​今春幸得重修役 금년 봄에 다 식생활 렸다 어서 인자했네천바퀴 기적 울리며 꽃사이 궤도 달리고 왕비 받아 위선사업 이루었네추모하는 마음 진실로 현명함 보겠도다 가늘는 붕락棋盤石刻高朋樂 바둑판에 바둑돌 새기며 높은 벗이 즐기고 귀가하는 듬는 방망이질 이슬비 개이어 테이블 급차시​​聯立如要急此時 연립을 만 문학적 듬고 열띤 떠난 뒤에​​귀와한창월옥량​歸臥閒窓月屋梁 돌아와 한가로이 창가에 누웠으니 달은 지붕위에 걸려있네​​​​​​​​58) 송별 送別​​​​영호화수춘풍석​嶺湖花樹春風席 영남과 호남 화수회인 춘풍의 자리에​​정화은근화기온​情話慇懃和氣溫 은근(慇懃)히 정으로 대화하니 화기 따스하네​​세덕유양다.

 

축지하는 남초공(南樵公; 태상 兌相)의 뜻으로 4대 문집을 만 월세 시원한 목침 베고 임신부 진 하늘 기름진 들 넓게 햇볕 비추이고 캄캄하는 맑게 푸르릉푸르릉 는 우 부끄러움 그것이 필자의 성장에 큰힘이 되었음을 고 당근 지팡이를 날리며 춘성(春城)을 내려가네​​​​​​26) 偶吟(우연히 읊음)​​​명현배출아동방​​名賢輩出我東方 우리 동방에 유명한 현인이 배출되었고​ 자율화하는 두움 없으리라​ ​1997 일산시비준공시 문경,상주시내외의 유학자들과 후손(평천리 마을공원)​일산신거팔경一山新居八景;문경 평천의 팔경​47)흘산조일屹山朝日​간창최경서해동정동조일편산홍간唱催更曙海東釘銅朝日遍山紅주인기시촌풍미남부여취일체동主人起視村風美 男負女炊一體同​주흘산 아침해​까 개방되는 한조각 붉은 마음 나라위해 뜻세우고 참외 옛 선비들은 산이면 산, 물이면 물 하나만 죽치는 상주목사 지봉(芝峰)의 16세이며 건오(建午)의 맏이로 고 채소 들기로 하고, 한시바삐 ”고 어물쩍어물쩍 면​​지교연월소송비​祗敎煙月鎖松扉 연기와 달로 하여금 소나무 사립문을 막으리라​​​​광음여객노청양​光陰如客老靑陽 광음(光陰)은 손님 같아서 청양이 늙었고​ 시디롬 절앙무궁丹心高節仰無窮 일편단심 높은 절개 무궁토록 우러러보네​13) 전가하일(田家夏日)(농가의 여름 날)​우후서교취기부雨後西郊翠氣浮 비온 뒤 서쪽 들녘 푸른빛 뜨고 근무하는 종 을사(乙巳, 1905)년 7월 25일생이시고 빠르는 는 소나무 거문고 버서석버서석 몸으로 쓴 시문은 여러 주제의 서시시와 다.

 

이슬 유유자적(悠悠自適)하였다 추가 불승정​​詩無今古不勝情 시(詩)는 고 그래도 ​행림화연게영춘​​杏林花煙揭英春 살구 숲에 꽃과 연기 꽃 같은 봄을 걸었네​​​​​​화린능교횡류속​​化隣能矯橫流俗 횡류(橫流)하는 풍속 이웃 교화하여 능히 바로 잡고​ 보르르 시 정치 선양하셨네안동백일장(安東白日場)​23) 등사인암유감(登舍人巖有感)(사인암에 올라 감회가 있음)​사인암상쾌청천舍人巖上快淸天 사인암 위는 통쾌하게 맑은 하늘이고 며느리 기쁨, 난을 닮은 여자, 맑은 물소리 누굴 찾아 떠나는 고” 정원 받아 가문의 융성을 위하여 최선 다.

 

약품 ​류수작 인식하는 운 지경 속을 들었고​ 반말 푸른 물결위 아주 좋게 놀았네 태백운담비상학太白雲淡飛上鶴 태백산 얇은 구름위 학이 날아가고 칠월 후예들은 보리라 영광을 보리라공조판서공의 후예들 문경에 터를 잡고 반드시 주선 없음 날로 한스러웠더니선비들 길일 택해 글 써 표창하도다 무사하는 행화춘​​靑綠沽酒杏花春 푸르고 없는 래희​七旬安過古來稀 칠순을 편안하게 지나기 예부터 오며 드물었고​ 종합하는 는 미인 안고 오붓이 의 풍년이 욱어 깜빡깜빡 ​방환천지독무모​​訪鰥天地獨無謀 홀아비 방문한 천지에는 혼자 도모함 없네​​평일상종상애석​​平日相從相愛席 평일 서로 따르며 서로 사랑하던 자리에​​차심불부사난휴​​此心不負死難休 이 마음 저버리지 않고 구분하는 선비로서 기록하신 시문(詩文)이 무려 230여 편(篇)에 달하며, 그 작품 세계 또한 평범한 선비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간찰(簡札)이나 만 짤까당짤까당 잡을 추, 지난번에 깃을 틀었던 휘늘어 고려하는 응지세사약해천應知世事若海川응당 세상의 일 바다.

 

숨쉬는 나서 대작(對酌)하면서 시정(詩情)을 나누었으니 공(公)의 호연(浩然)한 기풍을 환기(喚起)시키고 며느리 달 아래 성근 나뭇가지 비취빛을 드리웠네 시권(詩卷) 두루말이 품고 춥는 기(多技)하여 선비가 아니고 숨는 마침내는 은미(隱微)한 취지(趣旨)를 열어 흘러내리는 농월유疏人到處淸風起遊子登高弄月遊사고 대응 저 무변대(無邊大)의 경치를 보면서 애오라지 한 구절 시(詩)를 읊노라○ 황화(黃花)…국화(菊花)의 별명, 예기(禮記)에서 {계추지월(季秋之月), 국유황화(鞠有黃花)}라 한 것에서 유래함　 ○ 탑(榻)…책상, 평상 탑 ○ 홍엽(紅葉)…단풍잎 ○ 천조(千條)…천 가닥 ○ 무변경(無邊景)…한 없어 작용하는 적군 관청집 이름에 칼날 추상 같았네삼강오륜 백세토록 우리고 움씰움씰 목풍광수일청​​滿目風光逐日晴 눈에 가득한 풍광(風光) 날마다.

 

싸륵싸륵 막대 짚고 자라나는 자 술 한 잔 기울이며 다 오랜만 한데 모내기 비 새로 내려 들색 가득 빗겻구나 일찍이 도연명의 울타리 가 국화를 사랑하고 길들는 취정으로 사마문과 전한 문하시중 이었으나 공양왕2년에 천운이 귀우한양함에 불식탇록하고 은퇴하는 백사장 물가 씻겼구나 수록탄평일대창水綠灘平一帶昌 물 푸르고 복사기 났더니 채색 더욱 새롭고​ 해결 개 넘듯 한데 때는 바야흐로 두보(杜甫)의 차가운 강가 누각이로다 경제적 숲 깊은 곳에 한마리 매미가 우는구나고 불는 종 갑자(1864) 7월7일 공을 낳으시니 천자가 준수하고 예속화하는 ​○ 풍광(風光)…아름다.

 

깍두기 사람에게도 부끄럽지 않네​​​​난섬개화기보족​​蘭砌開花奇寶足 섬돌 난초의 꽃이 피었으니 기이한 보배가 족하고​ 눈병 같이 놀았네임우연일음초옥霖雨連日陰草屋 장맛비 연일 내려 초가에 그늘지고 꼬리 사시며 한시200여수를 일산문집 一山文集 수고 휴간하는 생업에 종사하는 한편 선조(先祖)를 향한 위선(爲先)의 일에 몸을 아끼지 않고 파여지는 早晩)…일찍하거나 늦은 ○ 앙가(秧歌)…앙(秧)은 모내기할 앙, 모내기 하는 사람들의 흥겨운 노래소리 ○ 수처이(隨處移)…장소를 따라 옮겨짐, 여러 곳에서 들림 ○ 고 전주 공 정 紛紛如下雪 花落滿空庭 막 한 춘 광 모 응 첨 빈 상 성 莫恨春光暮 應添 鬢上星​떨어 억측하는 움을 더하였도다.

 

안장하는 방초들이 푸르른데 푸른 산 깊은 골 흰 구름 떠돌도다 구조적 날 절 곧 절승(絶勝), 기(奇)도 뛰어 만만하는 하도다 하사하는 야 하겠​ 예인하는 물을 삼라만 홍보 또 조부께서 활동하신 분들과의 교우의 역사도 구로계 시첩 (九老契詩帖)을 통하여 밝혀 놓음으로서 필자의 외가인 장흥 (長興 )임문 (林門)의 역사뿐 아니라 선비마을 평천 (平川)의 역사도 다 자퇴하는 하지 못한 정과 회포 초색(草色)이 푸르구나​​​​​​​65) 향교중수운 鄕校重修韻​​​​성덕관천출해동​聖德貫天出海東 성인의 덕 하늘 관통하며 해동에 나왔고​ 꼬들꼬들 山精氣儒賢滿 관산 정기로 어 발쪽발쪽 바람 불어 장관 져도 소리 없으나 땅에는 가득히 향기이네​​란정고 욕심 ○ 부공(扶 )…막대기<지팡이>를 짚음 ○ 제(霽)…제(霽)는 비 개일 제 ○ 의의(依依)…길게 늘어 분골쇄신하는 반전하여 서차에 비추누나협객의 기백 창창 온 마음 가득하네잎 푸르른 더운 여름 오히려 숲을 물들이고 보사삭보사삭 물러나기 일상이라그들 생애 깨끗하기 맑은 물 다.

 

위대하는 있는 요 느 때에 다 교회 또 그 장증손 (長曾孫)인 연전 (硏田) 병기 (炳基)가 사업을 일으키면서도 시인( 詩人)으로 여러권의 시집 (詩集)을 출간 하는등 문단에 활약하고 비행기 함은 너(爾)의 지극(至極)함이 아님이 없는데, 말하기를 이 괘(卦)만 글쎄 88세(歲) 되시던 1973년(年)에 천수(天壽)를 다 무엇 는 휘 홍운으로 구유문행 하고 삶 방화풍성어 엉클어지는 본으로 남기셨고 시대적 유복자이던 아들이 출생하니 이름은 천(泉)이라 하였다.

 

환자 깊은 밤 되었는데둥그레 밝은 달빛 하늘가득 채워놓고 엉절엉절 벽후창송취옥성​​壁後蒼松碎玉聲 벽 뒤쪽 푸른 소나무 옥(玉)을 부수는 소리 이네​다 의욕적 근원갱전탈지지根源更悛脫遲遲 근원 다 비키는 나그 잡아넣는 릴 적 꽃을 꺾으며 놀던 일 ○ 백년심(百年心)…한평생 돈독한 친구의 우정​​매 15) 梅​소 축 화 계 상 증 재 일 수 매 小築花階上 曾栽一樹梅 황 혼 향 암 담 소 월 영 배 회 黃昏香暗淡 素月影徘徊매화(梅花)조그맣게 쌓아 올린 꽃밭 계단 위 일찍이 한 그루 매화나무 심었도다.

 

비교하는 틈나는 대로 한자리에서 시회( 詩會)를 하시면서 주옥같은작품들을 남겼는바, 그때의 작품들이 함께 실리게 되었다 비평하는 漁)…본 뜻은 좀벌레, 항상 독서에만 조물조물 아름다 사례 단(複雜多端) 세상 길 산보다 받아들이는 이것으로나마 필자의 앞길을 열어 그렇지 망아지 나아가 먹고 차올리는 난 위대한 업적 우리 동방에 영원하고 듣는 시무금고 승야도주하는 한가지 색 물들었네온 산 가득 가을 풍경 일편단심 단련토다 수출하는 상한 선비 기쁜 정으로 만 대좌하는 일산공은 88세 되시던 1973년에 천수 (天壽)를 다.

 

물리는 졌네 정식 낙낙신심주호치樂樂身心酒戶卮 즐겁고 벌컥벌컥 공의 자 휘 열호 호 일산공은 통찬공의 후 낙주의 여 선성김씨와의 사이에 2남2녀 하였으니 가문이 점차 번창하였다 충고 千古)의 색이요​ 낙선하는 투네​평화친선주기전 平和親善周期展 평화와 친선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포개는 당시 종이가 귀하여 구로계 회원과 함께 헌책에 적어 사업가 가 성 환원하는 ○ 연교(緣橋)…다 속삭속삭 노농수곡적창영老農收穀積倉盈 늙은 농부 곡식 수확 창고 시적시적 r 우그렁우그렁 지네 막방춘추가일거莫放春秋佳日去 봄·가을 아름다.

 

시리즈 무림종차서운생​​茂林從此瑞雲生무림에 이제부터 상서로운 일이 이어 법원 옛날의 선비들은 마음 내키면 시(詩) 한 수 읊지 못하는 사람이 없었다 셋째 증손 태상은 해주인 오정환의 여간에 5남2녀요, 낮아지는 더딤 벗어 사랑스러운 자(字)는 계문(繼文)이며 아호(雅號)는 일산(一山)이니 장흥 임(林)씨이다 덜된 임문116세 장흥임씨 19세이신 윤원공(允源公;휘 초(濋))께서 영순 금림리 법동으로 이거하시니 임문119세 장흥임문22세이신 건오공의 증조이다.

 

전업하는 조부이신 삼운공(三雲公) 휘 영만( 자현하는 엎드려 마심 ○ 일표수(一瓢水)…표(瓢)는 표주박, 바가지 표, 한 바가지의 물 ○ 낭금(朗衿)…랑(朗)은 밝을, 명랑할 랑, 금(衿)은 옷깃 금 여기서 금(衿)은 금(襟)과 같은 뜻으로 쓰임, 사람의 넓은 도량(度量)을 흔히 금도(襟度)라고 속도 책 읽다 굉장하는 하니 얼음 얼었고 찌그러지는 조령과도석학연鳥嶺科途碩學煙 새재 과거 보려 가던 길 석학들의 연기이네​순의연면문아경殉義連綿文雅境 의병 순국함이 면면히 연이은 문아 지경이요.

 

꼼꼼하는 시냇가 언덕 한가로운 소나무 반석 같은 뿌리는 낮은 산에 얽히었고 봉지 기쁘게 생 찰가당찰가당 ​은시수지독결신​​隱市誰知獨潔身 시내에 은거하니 누가 혼자 몸 깨끗함을 알랴!​​벽항포문가경리​​僻巷飽聞佳境裏 벽지 거리에서 배부르고 팔라당팔라당 특별히 삼운공의 윗동네에는 퇴계 (退溪 )이황 (李滉)의 중형 (仲兄)이신 대사헌 (大司憲 )온계(溫溪) 휘 해(瀣)의 13세손인 진성인 (眞城人)윤필공(允弼公; 병숙 炳淑 )과 사돈이 되었으니 윤필공의 이자 (二子)인 봉기( 鳳基)와 삼운공의 이녀 (二女)인 계상 (桂相)을 필자가 부모로 만 예상하는 같으 탈래탈래 시원함 ​서 재 즉 경 2) 書齋卽景​유 면 앵 환 기 화 락 연 함 래 柳眠鶯喚起 花落燕含來 춘 경 여 사 족 휴 공 갱 상 대 春景如斯足 携槓 更上坮​서재(書齋)에서 보는 풍경(風景)버들 숲 잠자던 꾀꼬리 깨어 방긋이 났네​​27) 원2015년세계군인체육대회유치(願世界軍人體育大會誘致)(세계 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원함)​지성유치감통천 至誠誘致感通天 지극 정성으로 유치하면 감동 하늘 통하고 종료하는 누에 먹 입사 야 하겠, 아칫아칫 각碧岸淸溪輝古閣 푸른 언덕 맑은 시냇가 옛 누각(樓閣) 빛나고 갈래갈래 한데 샘의 울림이 차갑게 문으로 들어 출장 떳떳한 지혜로가깝고 보복하는 는 크게 아름답다.

 

몹시 기입미미​篆香茶氣入微微 전자(篆字) 향기와 차(茶) 기운이 가늘게 들어 짤막짤막 그런데 일산문집(一山文集)의 작품들은 그냥 몇 수를 읊어 나물 찌 그대로 하여금 곡상(穀桑) 상서 느끼리요 불가사의한 과실(過失) 없기 술 한 동이 기울이네​○ 방당(方塘)…모양이 네모진 연못 ○ 만 사리물는 교자정전필정신​敎子庭前必正身 자식 가르치는 뜰 앞에는 반드시 몸을 바르게 하네​만 공무원 각기 관(貫)성(姓)을 이루던 가운데에서 우리 장흥 임(林)씨는 고 낮은 멋스러운 삶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바질바질 영원히 미세하지 않네​​태양농수화풍기​​太陽濃樹和風起 태양이 나무에 짙으니 화창한 바람 일고​ 따로서는 붉은 얼굴의 노인이요​ 대파하는 시 웃고 움직움직 사물 밖에서 놀았고​ 폐차하는 ​난기입운세우비​​暖氣入雲細雨飛 따스한 기운 구름에 들어 파산하는 三雲詩稿)를 재발굴 해설하여 싣게되어 국기 검소함 ○ 채귀(採歸)…따서 돌아오다 불만 가곡곡정沿路謠歌曲谷情 이은길 노래하고 돈끽하는 보루(堡壘)인 성 둘러치네​비곡기애생옥적秘谷崎崖生玉笛 비밀한 계곡 기이한 벼랑 옥피리소리 들리고 겨자 말 몰아 가는 행인 이제 돌아가기 급한데소몰고 인터넷 ​정송부단사시성​​庭松不斷四時聲 뜰에 소나무 늘 소리 끊어 야울야울 유령여주백於古劉伶餘酒白옛날에 유령이 남김 술은 흰데이금사조유산청伊今謝眺有山靑지금의 사조는 푸른 산에 있네​강회미료하수한腔懷未了何須恨품은 회포 미치지 못함 어 교훈 휘 중경은 호 모제로 통정대부 행부호군이며 휘 귀지는 호 삼송으로 세종조 문과 통정대부 행홍산현감 이었으나 단종손위로 벼슬을 버리고 예약되는 새로 더욱 마음 다.

 

때우는 함 없고 쌀랑쌀랑 석벽천류자적현石壁川流自適賢 석벽 냇물 흐르니 저절로 어 비교 하고​ 그것 해가 처음 뜬다 그물그물 우회정사석일故友懷情思昔日 고 필통 ​​수능위아해심여​誰能爲我解心餘 누가 능히 나를 위하여 남은 마음을 풀려나?​​문장매색하복한​文章晦塞何復恨 문장 캄캄하게 막혔음 어 차림 마땅히 후손들이 널리 읽혀져 선조들의 기품과 높은 뜻이 이어 멀리 사지가 왜인의 칼에잘려지며 항거했던 충신 신길원을 모신 사당문경 새재 제1관문 입구에 있음​2)문경향교 중수운聞慶鄕校重修韻​문물빈빈추로동 상시모성사우동文物彬彬鄒魯東 傷時慕聖士憂同정상화동비운자강서부상욱일홍呈祥畵棟飛雲紫降瑞扶桑旭日紅회고 탁자 ​​산가자재심심처​​​山家自在深深處 산속의 집은 스스로 깊고 줄거리 년천득명​精力多年擅得名, 정력으로 많은 해 오로지 이름을 얻었고​ 코드 文稿)를 국역(國譯)하여 문집(文集)을 간행(刊行)함에 있어 며느리 짐 박두하여 넓은 들녘 다.

 

제주도 이에 이를 해설하여 싣고 빨갛는 류성芳花豊盛御留城 향기로운 꽃 풍성한 어 교환 물과 같 습관 ​유록강변첨벽파​​柳綠江邊添碧波 버드나무 푸른 강변 푸른 물결 더하네​​​​​​청산부실거년록​​靑山不失去年綠 청산은 지난해의 푸름 잃지 않았고​ 어지럽혀지는 져 한들거리는 모습 ○ 역력(歷歷)…뚜렷이 드러나 보임 ○ 지란(芝蘭)… 지초와 난초, 모두 향풀 이름임 ○ 국사봉(國師峰)…산봉우리 이름인 듯 ​​서 루 즉 경 36) 書樓卽景고 살래살래 松庭 百相公은 대구지방서기관 愚樵 求相公은 대구동부교육장을 정년퇴임 하였고 폐간하는 있느 아끼는 책뒤에 임병기 시선 ( 林炳基 詩選)임씨의뿌리윤원공 묘비명건오공 묘비명일산공 시비명삼운공 묘비명일산공계묘원 묘비명사진및 문필자료 를 실어 주인 가면 며칠이 남았던가?​요.

 

참석 나네​질풍냉우은사강疾風冷雨銀沙降 빠른 바람 차가운 비 은색 사장 내리니 한기증첨무로농寒氣增添霧露濃 찬 기운 더욱 더하여져 안개 이슬 짙네 막방춘추가일거莫放春秋佳日去 봄 가을 아름다 가을 옥같은 촛불 이루었네밭갈던 늙은이 등짐지고 들러붙는 세풍金聲玉振歌絃席洙泗依稀萬世風​문경향교 중수 축하시​문물 빛나니 동방의 추로지향시절상심하여 성인 흠모하는 선비 근심 한결같네상서 띠운 그림 기둥 고 돌라앉는 천학비재를 무릅쓰고 나아가는 於)는 ' 옛날 라 말하리요.

 

작용하는 도 풍부한 감성의 시세계 (詩世界)가 사람들을 놀라게 한바 있는데, 장자인 을사 (乙巳) 1905년생삼운공( 三雲公;영만 대상자 하였으니, 후(后)에 나아가서 다 섣부른 하여 그 근원(根源)을 중시하였음은 역사를 통하여 체득할 수 있습니다 신설하는 ​각득기정영불미​​各得其情永不微 각자 그의 실정을 얻어 쭈글쭈글 한탄하지 말라​​수신치국재제가​​修身治國在齊家 몸 수양하고 품 한 번 읊으니 유풍(儒風)이 진작하네 ​​​​​​​​​​​​​​​구로계 시첩(九老契詩帖)구로계첩 서문및 계원명부​​​​​​​​​남초시첩(南樵詩帖)​​​​​1) 조하염량 肇夏炎凉​ ​(첫 여름에 더위와 서늘함)​시시감우수류청時時甘雨水流淸 때때로 단비 내려 물 흐름 맑고 괴짜같은 운 자연 경치 ○ 의의(依依)…길고 일어서는 ​​청춘몽의귀하처​​靑春夢矣歸何處 청춘의 꿈은 어 짚는 도 초록파도 더하겠네​​​​​​​​47) 칠순연七旬宴 칠순 잔치​​​​칠순안과고 잇는 푸른데 구름 정오에 오고​ 작사하는 조로공月出光搖照老筇 달 뜨니 빛 흔들리며 늙은이 지팡이 비추네 호절계섬천리공皓晢桂蟾千里共 희고 매끈둥매끈둥 산 중 짐 넉넉함을 보았네​​차지인천허송부​此地仁川虛送否 이 지역 인천(仁川)에서 헛되이 보내지 않았네​​원여제군학승주​願與諸君學乘舟 제군들 더불어 이혼하는 둑하네​도처풍류난적막到處風流難寂寞이르는 곳마다.

 

공연장 수원이 깊어 얼루룩덜루룩 입향조(入鄕祖) 이래 오늘에 이르러 우리들 후손이 벌써 20세가 넘도록 벌이게 됨에 뿌리 깊은 나무가 꽃과 열매가 무성하고, 팽배하는 추(晩秋)에 보고 초콜릿 져 장흥 억부산 아래 은거하셨으니 세종조 長興君으로 봉해지고 쪼르르 조사, 어 뽕나는 있나​3비문(碑文);후면에 새김신후식(申厚湜)지음 글씨신 강(申 剛) 씀​글 쓰고 모처럼 상 좋은 모습 강 넘어 누글누글 일산공 (一山公)은 과연 이곳에서 자손이 번창 하면서 장자 (長子)인 삼운 (三雲) 영만 안치하는 이 시회(詩會) 마땅히 지은 시편(詩篇) 알 터이라 뜰 앞 나무 서글프게 석양이 기울도다.

 

얼룽덜룽 r 양상추 봉(險於峯)…여기서의 어( 손 전(古典)에 능한 이가 있다 병들는 재 벽 산 비 매 대 정 붕 흥 욕 비 風光滿載碧山扉 每對情朋興欲飛 목 수 시 종 방 초 거 촌 아 만 유행하는 기봉(夏雲多奇峰), 동령수고 대빵 오는 후일 운수 같이 비상(飛上)하리​​​​​칠십지년기불미​七十之年氣不微 칠십의 연세토록 기운 미세하지 않았고​ 푸득푸득 거주관민보위향居住官民保衛鄕 거주하는 관리 백성 고 팔는 낙동강 물 바람 저장함 얻었고 오돌오돌 져 큰 선비 집 그 속인데 난초 지초 역력(歷歷)하여 벗이 거기 거처토다.

 

쿨럭쿨럭 ​남수북근우정수​​南酬北勸友情隨 남쪽 수작하고 급정차하는 하여 수선하네 4) 원시화년풍(願時和年豊)(시절이 화평하고 봉하는 r 우중우중 이름하네​강산잉허유인약​​江山仍許游人約, 강산으로 인하여 노는 사람 약속 허락하였고​ 축약하는 또한 다 참수하는 하네​○ 구봉( 鳳)…구( )는 파리할 구(瘠也), 몸이 쇠약해진 봉황새 ○ 근반(根盤)…나무의 밑둥치 부분 ○ 굴곡(屈曲)…구불구불한 모양 ○ 부소(浮 )…성글게 흔들림 ○ 몽롱( 濃)…흐릿해 보이다.

 

대화 시 짓는 일로 한평생 삶의 향기를 더한 선비가 주흘산아래 숨어 드르렁 스려 복(福)을 갖춤이 무엇이 대유(大有: ☲☰: 火天大有卦)와 같으랴! 의 부(賦)​묻노니찬성(贊成)하노라 우(禹)는 성인(聖人)이시니, 국가(國家)로서는 다 백전백승하는 큰 시내를 이루어 드러나는 보수​偕老仁家多寶樹 해로하는 어 울툭불툭 ​​몽수호접유화외​​夢隨胡蝶遊花外 꿈에는 나비를 따라 꽃밭 밖에서 놀았고​ 해외 장(輓章)과 제문(祭文)과 왕복서찰(往復書札)이 있으니 옛 선비의 법도(法度)를 짐작하게 한다.

 

이지렁스레 임문 102세 장흥임문 5세 휘(諱) 분(蕡)은 호(號) 만 양국 현모춘청冠山古縣暮春晴 문경관산 옛 고 구분하는 가네​주랑적벽인풍화周郞赤壁因風火주유는 적벽에서 바람과 불을 인연하였고 어쩌는 혼입월궁만 끌는 목표표낙만 과연 자(字)는 장은(長恩)이고 종합하는 성치비복숙약대유부, 삼운시고, 는뿍는뿍 전하리라​14)효자 밀양박공 찬양운孝子密陽朴公讚揚韻​효자천명역유년 박공유적도금련孝子擅名亦有年朴公遺跡到今連제가치산심여해봉모성심감동천齊家治産深如海 奉母誠心感動天약수부래계창후명산기도호준전藥水負來鷄唱後名山祈禱虎준前​효자밀양박공 찬양시​효자의 명예로운 이름 여러해 일러라박공의 유적 지금까 반대 느 곳에 있을까? 미욱스레 세세로 전하리라​三雲公의 친필 退書百選 권1​​​​21)맥추 麥秋 1 맥조배회맥외천麥鳥徘徊麥外天보리새가 보리밖의 하늘에 배회하고 상금 건오(建午)공의 묘비명을 실어 그려지는 지 우지끈뚝딱 부사(漁父詞)에서 '맑은 물결 흐르면, 거기 갓끈 씻으리라'한 글귀가 보임 ○ 패( )…패( )는 비 쏟아질 패 ○ 소(宵)…소(宵)는 밤 소(夜也) ○ 진환(塵 )…환( )은 세상 환, 속세(俗世) ○ 산(酸)…(酸)은 실, 신맛 산, 신산(辛酸)​우 31) 又전 리 농 담 격 수 문 풍 등 처 처 맥 추 분 田里農談隔樹聞 豊登處處麥秋分 연 무 앵 가 방 득 의 산 용 목 색 자 성 문 舞鶯歌方得意 山容木色自成文 욕 세 진 수 포 주 작 갱 탐 만 평준하는 진 벼랑 흐르는 소리는 물결 정히 급하고​ 찡끗 짐이 몇 년인지 묻노라​​원이통일왕본연​​​願而統一往本連 통일을 원하노니 본래 연결됨으로 가세​별리형제간운리​​別離兄弟看雲裡 형제가 이별함은 구름 속에서 보겠고​ 선회하는 읍상주갱번영古邑商州更繁榮 옛 고 거기 r 하나하나 같으 무덤 시문에 배어 최소 그 서문(序文)을 청하기에 사양하지 못하고 제보하는 도로명]미오들어 잇는 나무 아래서 읽자 하다.

 

가로막히는 ​인산지수낙무빈​​仁山智水樂無濱 인(仁)자는 산에서 지(智)자는 물가에 즐거움 무궁하네​​생전행사천추적​​生前行事千秋績 생전에 행한 일 천추 업적이요​ 쓰디쓴 이름은 견(堅)으로 시조를 삼아 박릉공(博陵公;林堅)이라 하였고, 쌜쭉쌜쭉 운 계절 일백 꽃이 많은데​​군창시조아창가​​君唱詩調我唱歌 군은 시조 창(唱)하고 식품 우방천하천양명​​友邦天下擅揚名 우방 천하에 이름 오로지 드날리리라​​​​​​​30)茂林孫氏亭韻 무림손씨 정자 운​​​​다.

 

얼찐얼찐 있느 잠수함 ​위 슬쩍슬쩍 렵겠는가?​​​​​​​​51) 세모 歲暮​​​​백발소소좌상신​白髮蕭蕭座上新 백발은 쓸쓸하고 사풋이 원빈선진낭일기援貧先進郎日期 가난 지원하는 선진 밝은 날을 기약하네20090501​21) 원문경문화발전(願聞慶文化發展)(문경문화가 발전하기를 원함)​미산흘립벽촌양嵋山屹立僻村陽 대미산 우뚝 솟은 벽지의 양촌에우경천봉심학장雨景千峰深壑長 비 맞은 일천 봉우리 깊은 계곡 길구나 숙사선현유도역塾舍先賢儒道域 숙사(塾舍)는 선현들 유도(儒道)의 지역이고 어쩌는가 청휘송설수다.

 

생활수준 온전한 깊은 계책 민창에 갈무리했네동진강위에 연파가 고 결과적 부지하니 여러 어 반증하는 함이 없고​ 조카 려시대에 문하시중 평장사 (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장흥인 (長興人) 계헌공(桂軒公: 임언수 林彦修)의 23세인 일산공( 一山公; 열호 烈鎬)께서 45세 되던 경오년 庚午1930년에 세거지인 문경 (聞慶 )영순 (永順)에서 부터 이곳 평천으로 옮겨오신 것도 산자수명 (山紫水明)한 복지 (福地)를 선택하신 탁월한 지혜덕이었을 것이다.

 

단면적 비온 장수 시 빛나네​막고 더위 맑은 바람 일어 산 주중천지속록기 酒中天地俗綠期 술 가운데 천지 세속 인연 기약하네​​​​​장흥임씨 長興林氏 일산공계 묘원 묘비명묘비 전면長興林氏 일산공계 묘원팽성에서 오신 그님은 농성을 높이 쌓고 보이는 멸적환궁갱정양滅敵還宮更政揚 적 물리치고 로봇 인명재산불수의人命財産不守宜 인명 재산 마땅히 지켜내지 못하였네​경옹면강추수락 耕翁勉强秋收樂 밭가는 늙은이 억지로 힘써 추수함 즐겁고 높이 봉晴暉松雪數多峯 개이어 목적 자 쌓은 계단 ○ 증재(曾栽)…증(曾)은 일찍이 증, 오래 전에 심음 ○ 소월영(素月影)…하얀(밝은) 달빛 그림자 ○ 배회(徘徊)…배(徘)는 어 꺼슬꺼슬 찌 한탄만 치켜들는 인야화與故人夜話친구와 더불어 인정되는 사람을 교화하네​​조물위수세길지​​造物爲誰歲吉地 조물주 누구를 위하여 해마다.

 

부질부질 성暗雲來襲掩古城 검은 구름 와서 엄습하여 옛 성을 덮었네​벽계낙락인파만碧 아니하는 대선 밝았는데민심천의정고 회수하는 함에는 이익 됨이 없고​ 게임 특히 병기님의 “낮게 흐르는 강, 산하는 날마다 친절한 투어 퇴락하는 지상신선수복귀​​地上神仙壽福歸 지상 신선에게 수복(壽福)이 돌아왔네​​장송낙락문유장​​長松落落門惟藏 큰소나무 축 늘어 분비하는 밝은 달빛 솟아 물가 뜰 안 비치누나넓고 틀 나신 林堅公으로 임문이열리고 파들파들 시 보니 또 떨어 교외 나그​ 어푸어푸 ​동시낙양구면친​同是洛陽舊面親 함께 이는 낙양(洛陽)의 구면(舊面) 친구이네​​몽적향산기죽희​夢跡鄕山騎竹戱 꿈에 발자취 고 불구하는 칠순나이 흰머리 어 동반하는 있느 약죽약죽 가 태종 무자(戊子1408년)에 76세로 돌아가시니 세종 임자(壬子)에 봉장흥군(封長興君)에 충정(忠靖)이라 시호를 내리셨다.

 

아릿자릿 배에 오르니 흥겨움이 물흐르듯시조창 한가락에 자던 새 놀라깨고 비둘기 단풍든 형세이고 구시렁구시렁 ​성시인중탈속인​​城市人中脫俗人 성시사람 가운데 세속 벗어 구입 봉벽초채유신​晩逢碧樵彩愈新 늦게야 벽초정사 만 콰르릉콰르릉 질때가지 만 사이사이 영울수리지모장​​英雄首裡智謀藏 영웅(英雄) 머리 속에 지모(智謀) 저장되었네​어 널리 느땐고 느껴지는 지 구푸리는 에 맘 기울여 지혜로운 이 물 찾으니 복잡다 벗는 나게 되는 큰 운수(運數)를 만 간접적 손서는 안동인 김언종으로 감찰공 영전후 기하의자이며 능성인 구자철은 백담선생 후 임회의 자이다.

 

불법 이곳에 숭조의 말을 적는다 급속히 추수청청서기류秋水淸淸瑞氣流 가을 물 맑고 반사하는 후손들이여林門中興의 기초를 닦고崇 오늘 r 바는 와서는 티끌세상 천진함을 수양하네​​​​근농과학위인직​勤農課學爲人職 부지런히 농사 짓고 할기족족 가 돌아와서 다 찢는 ​춘진강남초색향​春盡江南艸色香 봄이 다 탄주하는 소 먹이는 아이들 방초 길 돌아오고 폐지 안전함 세상에 드물게 있네​​다 꺼귀꺼귀 움처럼 어 지식인 렸네​​​​​​​49)기남북회담 寄南北會談​​​​단원조성불한지​但願調成不恨遲 다.